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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다만, 침묵으로 바라 보기만 하라/ 중아함경/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다만, 침묵으로 바라 보기만 하라/ 중아함경/ 오늘의 법문 다만, 침묵으로 바라 보기만 하라/ 중아함경 언쟁하지 말고 서로 다투지 말라.옳고 그름을 가려 승부를 내려고 한다면 평생을 싸워도 끝이 없다. 옳고 그르다는 것은 고정되게 정해진 바가 아니어서 고정된 실체가 없다. 자신에게 옳은 것도 상대에게는 그를 수 있고, 이 생활에서 옳은 것이 다른 생활에서는 그를 수도 있으며, 똑 같은 경우라 할지라도 인연에 따라 옳고 그름이 다를 수도 있다. 그러 할진데 내가 옳고 상대는 그르다고 고집하면 한평생을 싸워도 끝날 기약이 없다. 언쟁이든, 다툼이든 다만, 침묵으로 바라 보기만 하라. 말을 입 밖으로 꺼내고 나면 그 어떤 말로든 옳고 그름의 판단의 대상이 된다. 침묵의 세계는 시비 분별이 없으..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사자와 소의 사랑법/ 정목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사자와 소의 사랑법/ 정목스님/ 오늘의 법문 사자와 소의 사랑법/ 정목스님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세상을 내 생각대로 움직이려고 하는 데서 옵니다.세상은 내 생각과 상관없이 자기의 섭리대로 움직입니다.그 자연도 마찬가지고 대상도, 상대방도 마찬가지예요.내 의지대로 안되는 데서 고통은 시작됩니다. 사자와 소가 서로 만나서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했습니다. 사자는 소를 너무나 사랑했어요.그래서 사자는 매일매일 사냥을 해서 신선한 고기를 갖다주었어요.(토끼도 물어다 주고, 사슴도 물어다 주고, 멧돼지도 물어다 주고...)오늘도 물어다 줘, 내일도 물어다 줘, 날마다 물어다 주는데, 소는 먹을 수가 없어요.그래도...나를 생각해서 갖다주는 그 마음이 고마워서 쳐다는 보지만 먹지는 못 해요. 그리고.. 더보기
[나의 부처님] 존재 지향적인 삶/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존재 지향적인 삶/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더러운 흙탕 속에서 자랐지만, 이처럼 맑은 영혼을 지닌 꽃이 어디에 또 있을까? _()_ 존재 지향적인 삶/ 법정스님 삶을 마치 소유물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소멸을 두려워한다.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이 세상에 어디 있는가?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내일을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이미 오늘을 제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오늘을 마음껏 살고 있다면 내일의 걱정 근심을 가불해 쓸 이유가 어디 있는가. 죽음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것은 생에 집착하고 삶을 소유로 여기기 때문이다. 생에 대한 집착과 소유의 관념에서 놓여..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바쁘게 할 일/도수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바쁘게 할 일/ 도수스님/ 오늘의 법문 바쁘게 할 일/ 도수스님 어떤 수행자가 세속의 친구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도 이젠 마음을 내어 수행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영혼도 가꾸면서 살아야지.""그렇지 않아도 그렇게 할 셈이네. 중요한 일 세 가지만 끝내놓고 말일세.""그래, 그 세 가지가 일이라는 게 무엇인가?""첫째는 빨리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이고, 둘째는 자식들 좋은데 혼인 시키는 것이고, 셋째는 자식들이 출세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네." 그러나 그 친구는 세 가지를 이루기도 전에 생을 마치고 말았습니다. 매일 바쁘게만 살아가는 우리들.정작 할 일을 하지 못한 채 환상들만 쫓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것은 아닐까요? 바쁘게 할 일/ 도수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자신의 일/ 서암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자신의 일/ 서암스님/ 오늘의 법문 자신의 일/ 서암스님 세상 사람들은 흔히 무슨 일을 했을 때, 그 일을 내 일로서가 아니라 남의 일을 해준 듯 생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항상 그 수고에 대해 알아주기를 원하고, 인정을 받지 못할 때는 불만에 차서 괴로워하여 결국 복을 얻지 못하지요. 내가 밥 먹어서 내 배가 부르듯 내가 하는 일이 바로 내 일이요.나를 위한 일임을 알아야합니다.그 원리를 알아야 나 자신의 일을 하는 뜻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설령 누가 칭찬을 안 해도, 누가 대가를 안 줘도, 우주천지 인과의 원칙에 따라 대가를 받게 됨을 믿고 즐겁게 살게 되지요. '남의 일'이라 생각하고 몇 푼의 이익과 칭찬에 끌리면 더 큰 진리를 얻지 못합니다. 자타가 따로 없어서 세상에 나의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먼저 자신을 살펴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먼저 자신을 살펴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먼저 자신을 살펴야/ 법정스님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어떤 종교, 어떤 종파에 속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그것은 전체가 아닌 부분입니다.전체가 아닌 부분은 갈등을 낳습니다.담을 쌓지 말고, 금을 긋지 말고, 내 것 네 것을 구분하지 말아야 합니다.내 절, 네 절을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세계는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아야 합니다.본래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도에서는 쉰 살의 나이를 '바나 플러스'라고 합니다.이는 '산을.. 더보기
[나의 부처님] 중년의 삶/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중년의 삶/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경북 청도 운문사.(2016년 8월 14일) 친구여!!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그렇게 사는 것이 평온하다오. 친구여!!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 마소.적당히 져 주구려.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통도사 서운암. 우리는 순간순간내게 주어진 그 생명력을 값있게 쓰고 있는지. 아니면부질없이 탕진하고 있는지되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삶의 양을 따지려면밤낮없이 채우는 일에만급급해야겠지만. 삶의 질을 생각 한다면비우는 일에보다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풀벌레소리에 귀를 모으면서생각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오로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아직 가을은 멀었지만,가을이 깊어지면 풀벌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생각의 타래를 풀어보리라.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서... -죽풍 생각-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따.. 더보기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죄를 지었으면 숨기거나 감추지 말라.감추면 죄가 더 무거워질 것이다.죄가 쇠멸되기를 원한다면 부끄러운 생각을 가질지니라.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라.참회하는 마음은 덕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참회하는 마음은 쇠갈고리 같아서 능히 인간의 잘못된 마음을 억제한다.그러므로 항상 참회하는 마음을 가질지어다. 지혜가 있으면 탐착이 사라지나니, 항상 스스로 반성하여 마음에 허물이 없게 하라.이렇게 행하는 사람은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능히 해탈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는 이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믿지도 않는 자이다. 참회는 능히 번뇌의 숲을 태우며, 참회는 능히 천상으로 가게하며, 참회는 능히 금강석과 같은 생명을 주며,참회는 능히 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