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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영천 수도사 약사여래입상.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 보통 사람들은 말을 할 때 내가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나를 드러내고 나를 칭찬하는 말을 습관처럼 늘어놓기 쉽습니다. 은연중에 '나 잘난 마음'이 수도 없이 나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나도 그런 거 아닌가 대충 생각해 보고 '나도 조금은 그런가 보다' 혹은 '난 별로 안 그래'하고 단정 지을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렇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기 위한 근본 이유도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 속내를 잘 비추어 보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대화의 법칙이 깨어지기 쉽습니다. 대화를 할 때 입을 잘 단속하고, 말을 잘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거제도 계룡사 연못에 사는 잉어.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 일반적으로 종교에서는 '착한 삶'을 권장하고 '악한 삶'을 머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에서는 좀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마라.' 이럴 때 '그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가'라고 말입니다. 선, 즉 착하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 악한 것의 반대일까요? 우리는 흔히 사람을 죽이거나 속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대첩에서 수많은 왜군들을 기만전술로 유인하여 한꺼번에 몰살시킨 것은 어떻게.. 더보기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경산 갓바위 연등 풍경. [사찰여행]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불교 4대명절과 불교4대성지/주요사찰 연등공양 풍경 오는 5월 25일(월)은 음력 사월 초파일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서기 2015년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2559년이 되는 '불기 2559년'입니다. 사월 초파일은 불교 4대명절 중의 하나로 석가모니 탄신을 봉축하는 날입니다. 불교에서는 4대 기념일이 있는데 음력 날짜입니다. . 석가탄신일 : 4월 8일. . 출가일 : 2월 8일. . 성도일 : 12월 8일. . 열반일 : 2월 15일. 이에 7월 15일인 '우란분재일'을 포함하면 불교 5대 기념일이 됩니다. 또한, 불교.. 더보기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법주사 감로천.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는 25일(월)은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고 어리석음에서 깨달음의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오늘은 현산스님의 법문을 옮겨 봅니다.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 현산스님 하늘의 해가 떠올랐다 지고, 또 계속 떴다지고 하면서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가 사람은 금방 죽음 문에 당도합니다. 세월이 무상할 뿐만 아니라 이 삶이란 것도 역시 고달파서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법입니다. 누가 알겠습..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보물 제9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무비스님의 법문입니다. 인생최대적적인시자기(人生最大的敵人是自己).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세상에는 적이 많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자기공부만 하고 살아도 저절로 적이 생긴다. 자기네 가족이나 잘 돌보고 집안 살림만 하고 살아도 뜻밖의 적이 나타난다. 묵묵히 살아가는 것도 보기 싫어서 자신의 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시기하고 질투하여 음해까지 한다. 평소에 그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만약 사회활동을 많이 하거나 사업을 크게 하거나 이름을 드날린다면 얼.. 더보기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물이 맑은 '청정법심' 계곡에서 만난 물고기.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 에 '심청정법계정(心淸淨法界淨)'이라는 말이 있어요. 마음이 깨끗하면 세상이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자기 마음속에 항상 불평불만이 가득 차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못마땅하기 마련이고, 세상이 못마땅한데 어디에 행복이 존재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셨기 때문에 일체중생들이 자기와 똑 같은 고귀한 존재임을 보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왕자 출신이다. 나는 깨달은 부처다.' 이런 때가 마음에 끼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중생들이 자기와 동등한 고귀한.. 더보기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영천 은해사 절 마당(2015. 4. 25일 풍경).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 항상 내가 말하는 것은, 못났든 잘났든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누가 대신 걸어주지 않는다 이겁니다. 못났든 잘났든 자기만이 자기를 걷게 하고, 말하게 하고 행동하게 하고 이리로 가라고 하고 저리로 가게하고 이럽니다. 그러니 그것을 둘 아니게 다잡아서 다스릴 수 있어야 하겠죠. 촛불이 켜져 있는데, 촛불 심지가 비뚤어졌다든가 한다면 심지가 비뚤어졌으니까 불도 비뚤어져 초가 한쪽 편으로 타가지고 촛농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심지가 너무 길어서 비뚤어졌다면 잘라버리고 똑바..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사람의 마음, 변의장자자경/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사람의 마음, 변의장자자경/오늘의 법문에서 김천 직지사 직지성보박물관 뜰에 핀 개나리꽃(2015. 4. 4). [나의 부처님] 사람의 마음, 변의장자자경/오늘의 법문에서 사람의 마음/ 변의장자자경 사람의 마음이란 독(毒)의 뿌리이며 입은 재앙의 문이다. 마음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며 몸으로 그 재앙을 받는다. 선악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스스로 업을 지어 스스로 그 환난을 받나니 뜻으로 남을 헤치려다가 수레에 머리 갈릴 줄을 깨닫지 못한다. 마음은 감로의 법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천상에 나게 한다. 몸으로 그 복덕을 받는 것이니 선악을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몸이 편할 근본을 만드니 마음으로 일체의 선을 생각하면 왕처럼 큰 지위를 얻으리라. 사람의 마음/ 변의장자자경 고목이 돼 버린 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잠자기 전에 기도를, 일타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나의 부처님] 잠자기 전에 기도를, 일타스님/오늘의 법문에서 김천 청암사 대웅전 앞 삼소천. [나의 부처님] 잠자기 전에 기도를, 일타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잠자기 전에 기도를/ 일타스님 사람의 한 평생 가운데 제일 중요한 순간이 언제인가? 죽기 직전이 가장 중요하다. 죽기 직전에 어떤 마음을 품고 죽느냐에 따라 내생이 달라지는 것이다. 임종에 다다랐을 때 "내생에는 참선 정진하며 살아야지!"하는 원력을 강하게 세우면 그 다음 생까지 그 힘이 그대로 전달되어 일평생 도를 닦는 일에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 '나무아미타불'을 일념으로 외우면 그 사람의 마음이 무량한 빛, 무량한 수명의 아미타불과 함께 하여 극락왕생을 이룰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강한 원한을 품고 죽으면 한을 품은 떠돌이 귀신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불법을 등불삼아 방일하지 말고 정진해야, 유정스님/오늘의 법문에서/대반열반경/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 [나의 부처님] 불법을 등불삼아 방일하지 말고 정진해야, 유정스님 /대반열반경/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오늘의 법문에서 경북 김천 청암사에서 만난 작은 폭포.(2015. 4. 4.) [나의 부처님] 불법을 등불삼아 방일하지 말고 정진해야, 유정스님 /대반열반경/자등명 법등명 자귀의 법귀의/오늘의 법문에서 불법을 등불삼아 방일하지 말고 정진해야/ 유정스님 오늘 불자님들에게 제가 전할 주제는 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입니다. 열반경에 이르는 부처님 열반의 모습은 대략 이러합니다. 부처님의 나이 이미 80에 이르신 까닭에 현신은 늙고 쇠하였습니다. 부처님은 연세가 많아지면서 제자들에게 "나는 등이 아프다. 잠시 쉬고자 한다" 말하신 뒤 상수 제자로 하여금 설법을 대신하겠다는 장면이 간간이 등장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