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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김장 무와 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2017년도 함양지역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조금 전까지도 눈이 내렸는데, 오전 9시를 넘어서자 그치기 시작합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 하늘엔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며 창문 사이로 비집고 들어옵니다.멀리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텃밭에 아직 수확하지 못한 무와 배추가 눈에 쌓였습니다.김장을 언제 할까 저울질 하다 이제까지 못하고 미뤄왔는데 눈을 폭삭 뒤집어썼습니다.배추가 얼지 않을까 걱정입니다.엊그제 얼지 않도록 비닐을 덮어 두었는데 바람에 날아 가 버렸습니다.무는 땅 속에 있어서 그리 얼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배추는 얼어버리면 김장은 완전 도루묵이 될 것.. 더보기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여명/여명이란,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리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남해 여명. ‘여명(黎明)’이란?① 희미하게 밝아오는 새벽 ② 희망의 빛, 상서로운 빛 한자풀이로는,‘여(黎)’는 검다, 많다, 녘, 무렵이란 뜻을 가졌고,‘명(明)’은 밝다, 환하게라는 뜻을 가졌다. 남해에서 휘황찬란한 태양이 떠오른다.산과 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용틀임 솟구쳐 오른다.용이 승천하면 이런 모습일까?오늘 하루도 용틀임하며 힘차게 보내면 좋지 않겠는가! 더보기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일이라는 것, 처음부터 완벽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해야만 실패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계획을 수립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반영해야/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죽풍원에 심을 잔디. 어떤 일에든 있어 계획과 준비는 필수적이다.그냥 대충 눈으로, 마음으로, 짐작해서 될 일은 아니다.완벽한 계획 수립과 철저한 준비야말로 일의 성공을 볼 수 있는 법.그럼에도 결과를 놓고 평가를 하면 부족한 것을 발견할 수 있고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지난해 농촌에 터를 닦아 집을 짓고 마당에 잔디를 심었다.집터 구조상 마당 길이만 해도 70미터가 넘고, 폭은 4~7m로 면적이 작은 편이 아니다.이런 곳에 잔디를 심은 면적은 1/3 정도로, 나머지는 나무와 야생화를 심을 계획이었다.그런데 1년이 지.. 더보기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나뭇가지에 언 고드름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밤새 틀어놓은 수돗물이 나뭇가지에 고드름을 달았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뭇가지에 달린 고드름. 어제(20일) 함양지역 아침기온은 영하 3도를 가리켰습니다.매서울정도로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얼음이 어는 영하권의 날씨는 분명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놀라운 장면을 목격해야만 했습니다.마당에 있는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린 것입니다.순간, 아차하면서 머리를 ‘땡’하게 스쳐가는 기억 한 조각.전날 밤에 잔디밭에 물을 주느라 수도꼭지를 틀어 놓고 깜박 잊어버린 채 밤을 새웠던 것입니다.물은 밤새도록 펑펑 쏟아져 나뭇가지에 뿌려졌고 하얀 고드름을 만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한 편입니다.보편적인 4계절 기준으로 보.. 더보기
[행복찾기] 핑계의 대명사겪인 단어 두 개를 든다면, ‘바빠서’, ‘다음에’ /‘바빠서’는 ‘바빠도 괜찮아’, ‘다음에’는 ‘오늘에’로 바꿔 대화를 나누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죽.. [행복찾기] 핑계의 대명사겪인 단어 두 개를 든다면, ‘바빠서’, ‘다음에’/‘바빠서’는 ‘바빠도 괜찮아’, ‘다음에’는 ‘오늘에’로 바꿔 대화를 나누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남해대교. 따뜻한 남쪽나라 남해.경남 남해에는 30여 년 동안 잘 알고 지내는 형님이 살고 있습니다.올해 65세 용띠로, 제법 큰 농사를 지으며, 동네일도 도맡아하는 성실한 분입니다. 왜 갑자기 사람 소개를 하느냐고요? “삶에 있어 이런 분이 또 어디에 있을까” 싶다는 생각에서입니다.농사일도 게으르지 않고, 집안일도 부지런하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동네일도 앞장서고, 사는 것이 아주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인생을 즐긴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두 단어.. 더보기
[행복찾기] 폐차를 앞둔 오토바이를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의 조각들, 육도윤회와 선인선과 악인악과/생노병사와 윤회사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폐차를 앞둔 오토바이를 보면서 일어나는 생각의 조각들, 육도윤회와 선인선과 악인악과/생노병사와 윤회사상/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길을 가다 멋진(?) 모습을 보았습니다.작은 오토바이가 담벼락 아래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것입니다.오토바이 상태는 오래된 것으로 보이고, 어떤 것은 바퀴 튜브가 없는 것도 보입니다.탈 수 없는, 폐품 직전의 오토바이를 모아 둔 것일까요? 생명을 다한 오토바이.앞에서부터 차례로 한 대씩 폐차장으로 향해 갈 것이겠지요.그래도 쓸 만한 부품은 재생의 길로 갈 것입니다.고철은 용광로에서 쇠로서 다시 태어날 테고, 어떤 것은 뜨거운 불에 재로서 영원히 없어질 것입니다. 인간의 삶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인간의 네 가지 고통인 '생노병사'의.. 더보기
[행복찾기]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 푸른 하늘에 닿고 싶은 것일까/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억새와 갈대의 차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바람에 하늘거리는 억새, 푸른 하늘에 닿고 싶은 것일까/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억새와 갈대의 차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억새에게 띄우는 편지 억새야!며칠 전, 누군가가 너가 어디 사는지 물으러 왔더구나."요즘 갈대가 어디 살아요?""갈대는 여기 살지 않는데, 갈대를 만나려면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으로 가봐요.""그럼, 내가 잘못 알았나, 아~ 그러고 보니 갈대가 아니라 억새네요, 억새. 억새는 어디 살아요?" 사람들은 너를 참 헷갈리게 생각하더구나.닮아도 너무 비슷하게 닮아서겠지.갈대와 너는 사는 곳이 다르잖아.네가 사는 곳은 산기슭이나 들녘, 길가 등 이런 곳에서 살고, 갈대는 습한 곳에서 살지. 사는 것도 다르지만 또 다른 것도 있잖아.외형적인 특징으로는 키가 차이가 난다는 것이야.억.. 더보기
[행복찾기] 지장재일(음력 18일)을 맞아 일자일배로 5183자의 금강경 사경에 들어갑니다/지장재일이란?/금강경 사경에 들어가는 발원문/불교 4대경전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지장재일(음력 18일)을 맞아 일자일배로 5183자의 금강경 사경에 들어갑니다/지장재일이란?/금강경 사경에 들어가는 발원문/불교 4대경전이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매달 18일 지장재일을 맞아 금강경 사경을 위한 입재를 시작으로 내달 23일 회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불교 4대 경전 중 하나로 꼽히는 최고의 경전인 금강경.불자라면 금강경을 모르는 이는 별로 없을 듯하다.한자로 5183자로 된 금강경은 경전을 보지 않고도 목탁소리에 맞춰 절로 나온다.금강경을 읽고, 쓰고, 전파하는 것이 참 불자의 길임과 동시 복덕을 쌓는 일일 것이다. 매달 음력으로 18일은 지장재일로 각 사찰에서는 재를 지낸다.지장재일이란 지장보살재일의 줄임말로, 지장재일은 지장보살님께 공양을 드리는 날로, 돌아가신 분의 .. 더보기
[행복찾기] 대봉감 50개 들이 15kg 한 박스에 2만 원, 덤으로 19개나 얹어 주신 할머니 /함양~거창 간 국도 24호선을 잇는 도로변에 사과와 감을 사는 즐거움/함양과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와 감/죽.. [행복찾기] 대봉감 50개 들이 15kg 한 박스에 2만 원, 덤으로 19개나 얹어 주신 할머니/함양~거창 간 국도 24호선을 잇는 도로변에 사과와 감을 사는 즐거움/함양과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와 감/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거창 간 24번 국도변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봉감. 풍성한 가을이다.농촌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다.벼를 수확하거나 나락을 말리고, 사과와 감을 따고, 김장김치용 배추와 무를 캔다. 내년 수확을 위한 작물재배도 한창이다.마늘 파종은 이미 끝이 났고, 양파는 지금 한창 모종을 옮겨 심고 있다.일손이 달려서 동네 할머니까지 모두 동원됐다.거동이 불편하지 않으면 할아버지도 좀 거들면 좋으련만 들판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아마 다른 일을 하고 있으리라. 함양과 거창을 잇는 국도.. 더보기
[행복찾기]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 첫 얼음이 얼었다/인생은 외로운 존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에 첫 얼음이 얼었다/인생은 외로운 존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날 함양지역에 첫 얼음이 얼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니 찬 기운이 얼굴에 훅하게 와 닿는다.여간 쌀쌀한 게 아니다.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느낌이다.온도계를 확인하니 영하 3도를 가리킨다. 잠시 외출을 하든, 오랜 시간 집을 비우든, 집을 나서면서 정원을 둘러본다.습관이 된지 오래다.정성스레 가꾼 나무와 꽃들과 대화도 나누고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도 해야 한다.나무와 꽃들도 내게 인사하는 것은 물론이다.내가 심은 나무와 꽃들과 대화를 나누는 신통력을 가졌다는 생각이다. 10월 31일, 시월의 마지막 날.함양에 올 해 처음으로 언 얼음이다.따뜻한 남쪽나라에 살다 함양지역으로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