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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여행

거제축제, 겨울바다의 낭만과 추억, 거제도 대구축제를 보러 떠나 보자 거제축제, 겨울바다의 낭만과 추억, 거제도 대구축제를 보러 떠나 보자 거제축제, 겨울바다의 낭만 거제 대구축제 홍보 포스터 (거제여행) 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축제. 겨울에만 할 수 있는 축제. 거제도에서는 오는 12월 17일(토)~18일(일)까지, 2일간 『제6회 거제대구수산물축제』가 열린다. 대구은 입이 크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대구는 겨울바다의 귀족으로 거제의 겨울철 대표적인 어종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대구축제는, 한 해가 다르게 그 내용도 다양화 돼 가고 있다. 그래서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축제를 즐기러 거제도를 찾고 있다. 1980년대 이전까지 거제도는 대구 잡이 황금어장으로 통했다. 그렇게 많이 잡히던 대구 어획량도 1980년 이후 .. 더보기
거제여행,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렸다는데, 철모르고 핀 설유화와 개나리꽃 거제여행,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렸다는데, 철모르고 핀 설유화와 개나리꽃 거제여행, 철모르고 핀 개나리꽃 사람의 생각이 부족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할 때, 우리는 '철없다, 철이 없네, 철모르네, 철이 들 들었네' 말하기도 한다. 행동이 적절하지 못할 때도 마찬가지. 이 '철'이라는 것은 '계절'이라는 또 다른 의미를 표현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거제 옥산금성, 눈이 제일 많이 내린다는 '대설'에 핀 봄꽃 오늘(12월 9일). 영동지방에는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남부지방도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철모르는 개나리가 펴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발길을 돌려놓는다. 지난 7일. 1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로는 '대설'이다.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옥산금성'이 위치한 따뜻.. 더보기
대구, 대구사람이 대구를 사 대구로 가 비싼 대구 먹고 대구 입 모양을 하고 대구 흉내를 내는 대구사람대구사람 대구, 대구사람이 대구를 사 대구로 가 비싼 대구 먹고 대구 입 모양을 하고 대구 흉내를 내는 대구사람 물메기를 말리고 있다. 반쯤 말린 물메기는 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거제도의 겨울철은 먹을거리로 풍성하다. 어판장에 가면 여러 종류의 싱싱한 생선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대구와 물메기. 이 두가지 생선은 겨울철에만 잡히는 남해안 대표 어종으로 손꼽힌다. 대구와 물메기에 대한 일화가 있다. 먼저, 물메기. 1970년대 전후 물메기는 생선이라 부르지 않을 정도로 천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물에 걸리면 처리하기 곤란하고 귀찮아 바다에 그대로 던져버렸다. 육지까지 싣고 온다고 해도 밭에 거름 정도로 쓸 뿐이었다. 생긴 모양새도 우습고, 고기 살도 물렁물렁한 볼품없는 생선.. 더보기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거제여행, 거제도 예구항을 힘차게 비상하는 '갈매기의 꿈' 겨울바다는 왜 푸를까. 하늘도 여름보다는 겨울이 더 푸르다. 겨울바다와 겨울하늘이 서로가 푸르다고 뽐내고 있다. 그렇다면 유난히 겨울철 바다와 하늘이 여름철보다 왜 푸를까? 대기 중에 차가운 공기를 만나고 수온이 차가워져 더욱 푸른 걸까, 아니면 착시현상일까? 나는 과학자가 아니라서 겨울철 바다와 하늘이, 여름철 보다는 왜 더 짙은 파란색을 띠는지 잘 모르겠다. 다만, 눈으로 보는 바다와 하늘 색깔은, 여름철보다는 겨울철이 더 진한 파란색을 띠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올 한 해도 저무는 12월, 첫 일요일. 집에서 가까운 거제도 일운면 예구마을을 찾았다. 예전, 가끔 방파제 끝에서 낚시로.. 더보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늦은 시간 엄마를 태우러 왔다가 일어난 가슴 아픈 사연 며칠 전, 어느 블로그를 통하여 안타까운 사연 하나를 접했습니다. 글 내용으로 봐서는 50대로 보이는 어느 중년 여성의 이야기였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녀는 착한 남편을 만나 열심히 살아왔지만, 남편의 사업 부진으로 힘들게 생활현장에 뛰어들었답니다. 작은 식당도 운영했고, 남의 식당 주방 설거지도 마다하지 않았답니다. 힘들고 쪼들리는 생활에도 꿋꿋이 살아온 그녀. 그 동안 옷차림도 제대로 갖춰 입어 보지 못하던 그녀가 친구들을 보고 싶다며, 예쁜 블라우스를 입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아들을 불렀답니다. 여동생과.. 더보기
(거제여행)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거제도 관내 도로 두 군데나 뽑혀 (거제여행) '한국의 경관도로 52선'에 거제도 관내 도로 두 군데나 뽑혀 국토해양부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관도로 52선을 선정하였는데, 내가 살고 있는 거제도 지역내 도로가 두 군데나 뽑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경관도로(Scenic Road)는 도로와 주변 환경이 어우러져 도로이용자가 도로를 이용하면서 시각적, 심미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전망이 좋은 곳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주변 경치를 삼상할 수 있는 도로다. 또한, 미관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가진 곳으로, 운전자와 보행자, 지역주민을 위한 달리고 싶고,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로다. 경관도로의 유형은 경관의 주대상이 도로이고, 그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보이는가(경관자원 요소)에 따라 구분된다. - 녹지경관.. 더보기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글과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봅니다. 좋은 글귀는 수첩에 적어 가끔씩 보면서 회상하기도 하며, 좋은 사진은 저장해 놓고 감상에 젖어들곤 합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12. 2일) 출근하여 정보화마을 '인빌뉴스'에서 눈길을 끄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풍경사진도 아니요, 예술사진도 아닙니다. 네 자의 한글로 구성됐지만, 옛 사자성어도 아니더군요. 끝까지 읽어볼까 말까 하다가, 끝까지 읽어 보았는데, 가슴을 여미게 합니다. 삼강오륜이니, 부모에게 효를 다해야 한다느니, 하는 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살이 마음먹은 데로 움직여 .. 더보기
작년과 올해 1위 팀이 똑 같은 82마리의 고기를 낚은 믿기지 않은 어느 낚시대회 작년과 올해 1위 팀이 82마리의 고기를 낚은 믿기지 않은 어느 낚시대회 감성돔을 낚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달 26일 거제시 둔덕면 어구정보화마을에서 바다낚시 대회가 열렸습니다. 올 해로 여섯 번째 맞이한 대회로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전마선 1척에 2명이 타고 한 팀을 이룬 낚시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전마선이란 무동력선으로 노를 저어 가까운 거리나 장소에 이동하는 작은 어선을 말합니다. 대회를 마치고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믿기 어려울 정도의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러면,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싱싱한 횟감이 눈과 코와 입을 자극하네요. 어구정보화마을 낚시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이맘때 쯤, 전마선 1척에 2명이 한 팀을 꾸려 마을 앞바다에서 낚시.. 더보기
거제펜션, 거제도 웰빙머드펜션, 초장에 찍어먹는 호래기회 정말 직이 줍니다 거제펜션, 거제도 웰빙머드펜션, 초장에 찍어먹는 호래기회 정말 직이 줍니다. 거제펜션, 거제도 웰빙머드펜션, 초장에 찍어먹는 호래기회 정말 직이 줍니다. 해산물이 풍부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거제도는 바다에서 잡는 어패류는 대부분 회로서 먹을 수 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는 참호래기가 지금 한참 제철을 만났다. 호래기는 대개 정치망 그물에 드는 오징어류 중에서 작은 것을 부르는 말이다. 표준말은 꼴뚜기. 호래기는 잡히는 량이 많지 않아 시장에서도 비싸게 거래된다. 그 꼴뚜기를 2만원어치 샀다. 2만원어치 호래기는 잘 먹는 사람이 혼자 먹고 나면, 두서너 마리 남을 정도의 량이다. 그래도 어쩌랴, 먹고 싶은 것을. 거제도 웰빙머드펜션, 초장에 찍어먹는 호래기회 정말 직이 줍니다.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 더보기
거제여행, 큐피터의 화살처럼 내 눈을 향해 달려드는 태양 거제여행, 큐피터의 화살처럼 내 눈을 향해 달려드는 태양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1분 모습. 겨울이면 푸른색 바다가 더욱 더 쪽빛으로 짙어가는 거제도 바다. 뜨거운 여름날 거제바다, 햇살과 마주하며 빛을 내는 은빛 물결은 남정네를 유혹하는 여인의 치맛자락과도 같다. 바람이 불라치면 치마 속이 보일락 말락 하는 것과도 똑 같은 이칠까? 거제도 바다가 그렇다. 바람에 일렁거리는 거제 가을바다는, 떨어지는 저녁햇살에 붉은 빛을 받아, 황홀함 그 자체를 보여준다. 온 바다가 붉은 색이다. 부끄러워 고개도 들지 못하는, 여인의 얼굴보다 더 붉은색을 하며 바다에 누워있다.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2분 모습 거제여행, 2011년 11월 19일 16:53분 모습. 2010년 1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