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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날 뿐입니다 [이 한장의 사진 이야기] 발에서는 냄새만 날 뿐입니다 지난 5월 말, 2박 3일간 서울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도 5일 동안 서울출장 시, 자가용을 타고 갔는데 주차비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거제도~서울 남부터미널을 운행하는 버스는 아침 첫차가 5시 40분을 시작으로, 하루에도 수십 차례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거제도와 서울을 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버스 우측 1인석 맨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첫차라고 하지만 손님은 자리를 다 채웠습니다. 오랜만에 버스를 타는지라 웬지 설렘으로 가슴이 벅차 옴을 느낍니다. 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안내문 하나가.. 더보기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거제도여행] 대한민국 명승 2호인 해금강.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위치해 있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는 지금 한 여름 뚜렷한 계절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달이 있다면 아마도 유월이 아닐까. 초여름이라고는 하지만, 칠팔월 땡볕과도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에서다. 지난 주말과 휴일도 마찬가지였다. 내리쬐는 땡볕은 모처럼 밖에 나가 보려는 마음과 몸을 붙잡아 놓으려 한다. 그래도 머물러 있자니 갑갑하기에 집을 나섰다. 거제도는 서울 도심과는 달리 집밖으로 나가면 바로 바다가 있어 좋다. 얼굴에 마주하는 해풍이 좋고, 쪽빛바다가 시원스러우며, 넘실거리는 파도가 생기를 넘쳐나게 한다. [거제여행] 쪽빛 거제바다에서 파도와 물놀이하는 여행자들. 시원한 모습이다. 17.. 더보기
[거제여행] 이순신 첫 승전, 그 바다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거제여행] 이순신 첫 승전, 그 바다에서 전해오는 이야기 [거제도여행]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행사에서 열린 거제도 전통민속놀이인 '팔랑개어장놀이' [거제여행] 이순신이 첫 승전을 올렸던, 그 바다에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옥포해전. 1592년 5월 7일(음력) 거제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이 일본의 도도 다카도라의 함대를 무찌른 해전을 말한다. 임진왜란 초기, 경상우수사 원균은 옥포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라좌수사 이순신에게 구원을 요청한다. 이에 이순신은 휘하의 판옥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을 이끌고 당포 앞바다에서 합세하였다. 이때 원균은 70여 척의 전선을 모두 잃고, 겨우 6척(판옥선 4척, 협선 2척)으로 합류했다. 5월 7일 낮 12시경, 조선 함대는 옥포 포.. 더보기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거제바다] 거제 바다는 여름이 한창입니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빠져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거제여행] 벌써 거제는 여름바다, 아이와 어른 모두 바다에 풍덩 어제(17일)는 일요일. 일찍 찾아온 무더위는 여름이 따로 없습니다. 내리쬐는 땡볕은 그늘이 아니면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도 낮 시간 더위를 피해 잠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해금강 입구 함목해변입니다. 몽돌밭이 참으로 아름다운 자그마한 바닷가. 몇몇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물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아이같은 어른도 몰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표정입니다. 별로 낚시질이 될 것 같지도 않은데, 여러 사람이 낚시도 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몇 마.. 더보기
[거제여행] 이순신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 [거제여행] 이순신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 [거제여행] 이순신의 첫 승첩을 기리는,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 1592년 발발한 임진왜란. 이순신은 옥포만에서 첫 승리를 거두는데, 이를 '옥포해전'이라 부른다. 옥포해전은 1592년(선조 25년) 음력 5월 7일(당시 양력 6월 16일), 경남 거제 옥포 앞바다에서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의 '도도 다카토라'의 함대를 무찌른 해전이다. 이 해전은 이순신이 이룬 23전 23승 신화의 첫 승전으로 기록되고 있다. 옥포해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옥포대첩기념제전 행사가 올 해로 정확히 50회로 반세기를 맞이한다. 이 행사는 옥포만이 내려다보이는 거제시 옥포동 산 1-1번지 일대 옥포대첩기념공원에서 열린다. 1.. 더보기
[거제여행] 창작뮤지컬 <이순신>, 거제도에 상륙하다 [거제여행] 창작뮤지컬 , 거제도에 상륙하다 [거제여행] 창작뮤지컬 , 거제도에 상륙하다 창작뮤지컬 3년 만에 완성! 세종문화회관공연을 거쳐 부산시민회관! 그리고 거제문화예술회관에서 15일, 16일 양일간 공연 ◆ 뮤지컬 장르의 지평을 확대한 전쟁의 대서사시 2008년부터 경상남도와 연희단패거리가 '남해안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컨텐츠 제작을 목표로 2010년 최종 완성한 뮤지컬이다. 스펙타클한 거북선과 판옥선이 오가는 대형무대, 국악과 양악의 만남은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뮤지컬 에 이어 연출가 이윤택, 작곡가 강상구, 뮤지컬배우 민영기가 만들어 낸 역사창작뮤지컬이다. ◆ 전국연극제 개막축하공연으로 전국순회공연에 나서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거쳐 지난 6월 11일에서 13일까.. 더보기
[거제여행] 유람선터미널 주변 해산물 파는 곳, 말만 잘하면 공짜 [거제여행] 유람선터미널 주변 해산물 파는 곳, 말만 잘하면 공짜 [거제도여행] 거제도 유람선터미널 주변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 볼수 있다. 요즘 낙지는 금값으로 소문나 있다. [거제여행] 유람선터미널 주변 해산물 파는 곳, 말만 잘하면 공짜 여행은 봄과 가을이 제철인 모양입니다. 지난 5월의 주말과 휴일. 거제도는 여행객들로 넘쳐났습니다. 어제(2일). 6월 첫 주말을 맞았지만, 여행객은 5월과 별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거제도를 찾고 있습니다. 거제 여행의 1번지는 뭐니 뭐니 해도 아직까지는 외도와 해금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유람선터미널을 타야만 합니다. [거제도여행] 바다의 장미라고 불리는 멍게. 멍게는 지금이 제철로, 독특한 향기는 입 안 가득 오래 남아 있다. 멍게.. 더보기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거제도여행]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거제여행] 쉽게 접할 수 없는 오카리나 연주, 그 소리에 빠져들다 오카리나. 이 악기를 잘 몰라 인터넷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공 모양의 플루트라고 한다. 19세기 말 토기로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사육제 호루라기에서 발전해 나왔으며, 흔히 새 모양으로 되어 있고 1~2 음만을 낸다고 한다. 1930년대 미국 대중음악의 화성에서 다양한 크기의 이 악기가 사용되면서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는 오카리나. 악기의 역사와 내력은 잘 모르지만, 음색 하나만큼은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는 것. [거제도여행] 오카리나향기 앙상블 단장 강미정님의 연주 [거제여행] 거제시 고현동에 소재한 계.. 더보기
[거제여행] '환상의 섬', 장사도로 떠나는 길을 찾아 [거제도여행] '환상의 섬' 장사도로 떠나는 길을 찾아 [장사도 가는 길] 통영시에 소속된 장사도는 거제 남구면 저구항을 이용하면 15분이면 도착 할 수 있다. 앞으로 길게 보이는 섬이 장사도이며, 사진 중간 아래쪽에 유람선터미널이 있다. [거제도여행] '환상의 섬', 장사도로 떠나는 길을 찾아 여행이란 뭘까? 50중반을 넘어서는 나이에도 참으로 설렘을 느끼는 것이 있다면 바로 '여행'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섬이라 느껴지지 않는 큰 섬, 거제도라는 섬에 살고 있지만, 섬 여행은 여행 중에서도 특별함이 묻어난다. 평소 접근하기도 어렵고 특별히 갈 기회도 많지 않은 것도 작용하리라. 이 땅에 살면서도 죽을 때까지 가 보지 못한 곳도 숱하게 많으리라. 오죽하면 어떤 여행 작가들은 '죽기 전에 꼭 가 봐야.. 더보기
[거제여행]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는 울려 퍼지고 [거제여행]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는 울려 퍼지고 [거제여행] SBS스타킹에 두번이나 출연한 색소폰 재주꾼 신유식님의 연주에 관객 모두 빠져들고 있다. [거제여행] 부처님 오신 날, 밤하늘에 색소폰 소리는 울려 퍼지고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계룡사.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많은 불자들이 이 절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부처님 오신 날 밤, 이 절 마당에서 작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신심 가득한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자나 관객 모두 한 마음이 돼 흥겨운 한 마당을 연출했습니다. 특히, 이 날 밤 최고의 인기 공연은 색스폰과 오카리나 연주였습니다. [SBS스타킹] SBS스타킹에 두번이나 출연한 신유식님의 색소폰 연주. [신유식님의 색소폰 연주 동영상. 한번 들어보시면 정말 신이 납니다.] 오늘은 색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