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에 해당되는 글 271건

  1. 2019.03.14 [행복찾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의미하는, 인간관계란 어때야 할까/전화나 문자에 며칠이 지나도 답하지 않는 상대방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2. 2019.03.13 [냉이 효능] 하우스에 자란 냉이나물, 냉이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야생화 냉이나물, 인삼보다 더 명약으로 알려진 냉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3. 2019.03.12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4. 2019.03.11 [행복찾기]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에 올라온 글 42만여 건 중 답변 78건/국민청원 1위부터 11위까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5. 2019.03.09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란/빈 수레를 끌고 가는 농부의 평화로운 모습/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1)
  6. 2019.03.07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7. 2019.03.05 [행복찾기]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았습니다/본격적인 농사철,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8. 2019.03.01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by 죽풍 (2)
  9. 2019.02.27 [행복찾기] 시장기가 반찬,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이 꿀맛이다/돈보다도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2)
  10. 2019.02.25 [함양시론] 129만 명, 제 발로 오지 않는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by 죽풍 (3)

 

[행복찾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의미하는, 인간관계란 어때야 할까

/전화나 문자에 며칠이 지나도 답하지 않는 상대방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 행복찾기농원 블루베리 묘목 판매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인간관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관계가 좋을수록 사는 재미를 더 느끼면서 행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삶에 있어 인간관계가 마냥 좋을 수도 없거니와, 소소한 문제로 인간관계가 더 나빠지기 일쑤이기도 합니다.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며 사는 요즘입니다.

 

최근 사람에 대해 실망하는 사례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블루베리 묘목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들로부터 느꼈던 실망감은, 사람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쌓여 가는 것만 같아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전화문의나 농장으로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 중에는 거래가 되어 상호 믿음으로, 다음을 기약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거래가 되지 않아 문의로서 끝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실물을 봐서 구매를 거절하거나, 전화 문의로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구매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맘에 들지 않으면 거절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니까요.

나 역시도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소위 말하면 인간성에 대해 회의감이 들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구매와 관련하여 일어나는 사례는 다양합니다.

구매를 희망하시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처음 농사에 임하는지라, 이것저것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합니다.

당연한 질문이며 성심껏 답해드립니다.

상담 시간으로 30분은 기본이고 그 이상일 경우도 허다합니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맨땅에 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화분, 거름 그리고 흙(피트모스, 마사 등)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처음 농사짓는 사람들은 이런 부속 제품의 구매처라든지, 구매방법이라든지, 잘 몰라 문의하면 여기까지도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또 택배는 원칙으로 택배회사에 맡기지만, 비용 절감 문제로 직접 택배를 요구할 경우, 구매자의 조건을 들어 주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아니라, 100% 구매할 듯해놓고,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판매자는 지금까지 성심성의껏 구매자의 요청에 의해 많은 정보를 주었는데, 진작 구매자는 구매여부에 대해 아무런 연락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도 정말 이해하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것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닌데라는 기분이 드는 것은, 모든 것을 문의한 후 연락 준다고 해 놓고,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이지 또 여기까지도 백 번 이해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매자의 자유니까요.

 

판매자는 공급에 따른 수급 량을 조절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구매 당사자의 최종적인 의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 답이 없어 구매여부를 확인하는 문자를 보내도 역시 답은 오지 않습니다.

세상 살다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선의의 거짓말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차라리 선의의 거짓말이라도 해 주면 구매여부를 확인하여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는 그럴 수도 있지 뭐”, “그게 뭐 어때서등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 맞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며, 그 사람들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일에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평소 일상에서 전화를 해도 안 받고, 문자를 해도 답이 없고,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겠습니까?

병원에 입원하여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할 상태거나, 기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전화나 문자를 보지 못했을 경우를 빼고는, 어떤 생각이 들까요?

상대방은 자신이랑 더 이상은 연락하기 싫기 때문에 피하는 것은 아닐는지요?

인간관계,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행복찾기]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의미하는, 인간관계란 어때야 할까

/전화나 문자에 며칠이 지나도 답하지 않는 상대방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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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1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요즘은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3.14 1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끔 이런 경우를
    경험하는일이 있더군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한데
    자기 중심에서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기도 하구요..
    좋은 내용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4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변만화하는 인생사에 온갖 인간군상의 모습을 봅니다.
    행복하세요^^

 

[냉이 효능] 하우스에 자란 냉이나물, 냉이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야생화 냉이나물, 인삼보다 더 명약으로 알려진 냉이/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이 야생화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이 야생화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꼭 안개꽃을 닮은 이 꽃의 이름은 냉이입니다.

봄 냉이는 인삼보다도 더 명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추운 겨울을 견뎌낸 냉이는 봄철을 맞아 꽃을 피우고 씨를 맺기 위해 영양분을 최대한 공급하여 자라기 때문입니다.

 

하우스에서 자란 냉이는 먹기에 부드럽습니다.

야생의 냉이와는 크기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하우스에서 인공적으로 재배한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자란 냉이라 맛과 영양 면에 있어서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좋다는, 냉이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냉이는 건강식품으로 몸살이나 감기에 걸렸을 때, 따끈하게 국을 끓여 먹으면 해열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2. 소화기능을 도우는 건위제로도 활용합니다.

3. 약효로는 이질을 치료하며, 눈을 맑게 해 줍니다.

4. 이밖에 냉이 효능은 봄나물로서 춘곤증에 좋다고 합니다.

 

냉이 효능을 알면서 먹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식탁에서 특유의 봄 향기를 맡으며 먹는 밥 한 그릇이 좋습니다.

봄이 한창 시작되는 요즘, 들녘에는 냉이나물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공해에 찌들어 자란 냉이보다, 농촌의 맑은 공기 속에 자란 냉이.

냉이나물 한 접시로 풍성한 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냉이 효능] 하우스에 자란 냉이나물, 냉이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야생화 냉이나물, 인삼보다 더 명약으로 알려진 냉이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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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13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이 계절이 왔네요..
    냉이꽃이 예쁩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3 1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약이니 뭐니해도 제철음식만한 보약은 없습니다.
    행복하세요^^

  3.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3.14 14: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냉이도 이렇게 재배를 하는 군요..
    몸철 미각을 즐길수 있는 냉이는
    계절 식품으로서도 짱인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

/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2월 10이식한 쌈 배추가 꼭 한 달이 지난 3월 10일의 모습.

 

자식 키우는 재미가 이런 것인가 보다.

갓난아이 때 기저귀를 갈고, 첫 걸음을 뗄 때 비틀거리며 쓰러질듯하고, 눈물 콧물 흘릴 때 손수건 닦아줄 때 느끼는 행복.

조금 더 커서 유아원을 거쳐 유치원을 다니고,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할 때, 기쁨을 느끼는 그런 재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손주를 보게 해 주었을 때, 자식 키운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농사도 아이 키우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씨앗을 뿌려 모를 키우고, 다시 조금 더 큰 모판에 이식하고, 논밭에 정식하면서 느끼는 재미.

하루에도 몇 번씩 논밭을 돌며 식물이 잘 자라는지 확인하는 것.

잘 가꾼 농작물을 시장에 내다 팔 때, 느끼는 행복.

사람도, 농작물도 키우는 재미가 똑 같다는 생각이다.

 

지난 2월 10, 쌈 배추를 이식한지 꼭 한 달이 지났다.

진한 녹색으로 자란 쌈 배추가 보기에도 건강하고 풍성하다.

기분이 좋은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앞으로 한 달 정도면 시장으로 나가 사람들의 식탁에 오를 것이다.

 

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새삼 알 것만 같다.

농사일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기에.

그럼에도 힘든 일이야말로, 사람 사는 의미가 더 있지 않을까.

힘든 일을 끝내고 먹는 밥, 그 밥이 꿀맛과도 같은 요즘이다.

힘들지만 내일도 더 열심히 삶에 충실하리라.

 

아래는 지난 2월 10일 쌈 배추 모종을 이식한 모습.

 

 

 

 

 

 

 

아래는 쌈 배추 모종을 이식한 지 꼭 한 달이 지난 모습.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

/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

/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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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9.03.12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린날 이지만 맑은 하루 보내세요~
    포스팅 항상 잘 보고 갔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12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담스럽게 키우셨네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2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 짓는 처남이 항상 하는 말도 결실의 기쁨이 가장 크다고 하더군요.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에 올라온 글 42만여 건 중 답변 78/국민청원 1위부터 11위까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세상살이 참 힘이 듭니다.

갖가지 고민을 안고 사는 인생입니다.

나의 고통이나 불행이 전부인 것 같아도, 주변을 둘러보면, 나와 그리 별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남의 인생살이, 겉으로 보기엔 잘 먹고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 역시 고통을 견뎌내고 불행을 떨쳐버리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

 

살다보면 억울한 일도 많습니다.

그 어느 누구한테 하소연 한다고 한들, 애로사항을 온전히 해결하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는 곳이 국가기관이지만, 국가 역시도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 하소연을 해 보는 곳이 언론이지만, 언론 역시도 도움을 받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그래서 작은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하소연을 하는 곳.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어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사항코너를 살펴보니,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애로사항을 풀어달라고 청원해 놓았습니다.

 

대한민국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2017510일 취임하여 2019310일까지, 670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니까 꼭 22개월이 지난 셈입니다.

이 기간 동안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코너에 올라온 글은 총 421,324(10일 기준)으로, 하루에 629건의 청원이 있었습니다.

이 실태를 조사하던 지난 6일 하루 동안에는 1,668건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문득, 안도현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떠오릅니다.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중략)

 

맞습니다.

나는 언제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겁고 따뜻한 사람이었나를 자문해 봅니다.

 

. 거리에서 약자를 위한 서명날인 할 때 애써 모른 채 회피한 적은 없었는지.

. 동전 한 닢 구걸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눈을 돌린 적은 없었는지.

. 손해 보지 않으려 500원짜리 동전 하나, 1천 원짜리 지폐 한 장 도움주기를 피한 적은 없었는지.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아픔을 동참하는 의미에서 동의를 한 번 눌러 준 적이 있었는지.

 

이외에도 사소한 일임에도 애써 눈감고 모른 척 한 적은 없었는지 되물어 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코너에 올라온 글은 42만 여 건이 됩니다.

이 중 청와대의 답변 조건을 채운 20만 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로부터 답변을 얻어 낸 것은 총 78건입니다.

다음은 국민의 동의를 많이 얻은 순으로 11위까지 그 순위를 알아보았습니다.

 

1. 청원번호 57/ 강서구 피시방 살인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1,192,049)

. 청원기간 : 2018. 10. 17.~2018. 11. 16. 답변일 : 2018. 12. 11

 

2. 청원번호 42/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 무사증 입국, 난민신청허가 폐지/개헌 청원합니다.(714,875)

. 청원기간 : 2018. 6. 13.~7. 13. 답변일 : 2018. 8. 1.

 

3. 청원번호 4/ 조두순 출소반대.(615,354)

. 청원기간 : 2017. 9. 6.~12. 5. 답변일 : 2017. 12. 6.

 

4. 청원번호 11/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자격박탈과 적폐 빙상연맹의 엄중 처벌을 청원합니다.(614,127)

. 청원기간 : 2018. 2. 19.~3. 21. 답변일 : 2018. 3. 6.

 

5. 청원번호 27/ 여성도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성별 관계없는 국가의 보호를 요청합니다.(419,006)

. 청원기간 : 2018. 5. 11.~6. 10. 답변일 : 2018. 5. 21

 

6. 청원번호 58/ 132cm, 31kg의 왜소한 50대 여성이 180cm가 넘는 건장한 20세 남성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끔찍한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416,093)

. 청원기간 : 2018. 10. 31.~11. 30. 답변일 : 2018. 12. 11.

 

7, 청원번호 49/ 23개월 아기가 폭행에 장이 끊어져 죽었습니다.(413,924)

. 청원기간 : 2018. 7. 22.~8. 21. 답변일 : 2018. 9. 12.

 

8. 청원번호 52/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406,655)

. 청원기간 : 2018. 10. 2.~11. 1. 답변일 : 2018. 10. 21

 

9. 청원번호 69/ 억울하게 떠나신 저의 아버지의 원한을 풀어주세요.(397,079)

. 청원기간 : 2018. 11. 9.~12. 9. 답변일 : 2018. 1. 7.

 

10. 청원번호 68/ 이수역 폭행사건.(365,418)

. 청원기간 : 2018. 11. 14.~12. 14. 답변일 : 2018. 12. 26

 

11. 청원번호 12/ 나경원 의원 평창올림픽 위원직을 파면해 주세요.(360,905)

. 청원기간 : 2018. 1. 20.~2. 19. 답변일 : 2018. 3. 6.

 

이밖에도 청와대의 공식적인 답변 20만 명의 동의를 얻지 않아도 답변을 내놓은 건수도 2건이 있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청원번호 71, 국회의원 연봉인상을 반대합니다.(81,590)

. 청원기간 : 2018. 12. 7.~2019. 1. 6. 답변일 : 2019. 1. 7.

 

청원번호 60, 포항 약국 칼부림 사건의 가해 남성을 제대로 처벌하라.(142,715)

. 청원기간 : 2018. 11. 18.~12. 18. 답변일 : 2018. 12. 11

 

없는 사람, 약한 사람, 그들을 위해 뜨겁게 달구고 제 몸을 식혀버린 연탄.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라는 시인의 싯구를 다시 떠올립니다.

나도 그들을 위해 잠시나마 뜨겁게 달구었던 그 연탄이 되고 싶다고 말입니다.

 

[행복찾기] 안도현의 시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사항에 올라온 글 42만여 건 중 답변 78

/국민청원 1위부터 11위까지/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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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11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청원 및 제안에 글을 줄어들수록 그만큼 세상이 밝아질 겁니다.
    헹복하세요^^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란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농부의 평화로운 모습/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한 농부가 빈 수레를 끌고 가고 있다.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인다.

 

한 농부가 빈 수레를 끌고 가고 있다.

무척이나 평화로워 보인다.

수레를 비우기 전엔 애초 무엇을 실었을까.

실었던 짐은 또 어떻게 처분했을까.

 

사진 한 장이 주는 이미지는 때론 강렬함이 넘친다.

굳이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작가가 아닐지라도, 사진 한 장에서 보는 의미는 남달라 보일 때가 있다.

농촌 들녘 일하는 농부의 풍경도 다를 바가 없다.

겉으로 보이는 평화로움은, 겉으로 보는 평화로운 모습이 전부가 아니다.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뜻을 제대로 보는 것.

삶의 깊이만큼이나 그 깊이를 알 수 있을 터.

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기도 하다.

평화로워 보이는 사진 한 장에서 느끼는, 숨어 있는 깊은 뜻을 헤아려본다.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 사진 한 장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의미란

/빈 수레를 끌고 가는 농부의 평화로운 모습

/삶은 아름답지만 고통스럽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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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을 싣고 가는 것일 수도 있고, 빈 수레에 삶의 무게를 실은 것일 수도 있겠죠.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

/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나무인가, 풀인가.

 

나무인가, 풀인가?

 

농사일을 하다보면 농번기는 물론 농한기에도 잡초와의 씨름은 계속된다.

지난겨울 블루베리 묘목단지에 제거하지 못한 잡초 제거작업을 마쳤다.

그런데 키 큰 풀이 말라비틀어진 모습으로 서 있다.

쓰러지지도 않고 꼿꼿한 모습인 채 시선을 끈다.

 

줄기가 보통으로 큰 게 아니다.

제법 큰 나무 둘레와 비슷할 정도의 크기다.

줄기가 단단해서인지 낫질을 해도 단 번에 잘리지도 않는다.

생명을 잃은 잡초는 하늘 높은 곳으로 뻗어나가려 한다.

 

 

 

봄이 한창이다.

들녘엔 논을 갈고, 밭을 가는, 농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겉만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농부는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삶은 고통이라지만, 농사짓는 게 이렇게 어렵다는 것을 몸으로 부닥쳐 나가는 지금이다.

 

그래도 어쩌랴!

체력이 달리는 만큼, 열심히, 또 부지런히 농사일에 매진해야 하지 않겠는가.

오늘도, 내일도, 농사일은 그칠 줄 모르고 계속된다.

 

 

 

 

 

 

 

 

[행복찾기] 블루베리 묘목단지 잡초제거 작업, 나무인가, 풀인가/

논밭을 갈고 있는 농부의 모습, 아름다운 풍경 속 고통의 삶/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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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07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일 정말 힘들죠..
    저는 못할것 같습니다.

    잡초가 정말 나무 같네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7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한참 바쁠 때 잡초제거도 큰 일거리입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았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텃밭 옆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가 알을 낳았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농사일을 조금만 해도 등에 땀이 나고 더위를 느낄 정도입니다.

일하다 쉴 때는 그늘을 찾고 있는 나를 봅니다.

시원한 음료수 한 잔도 절절히 생각납니다.

 

텃밭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가 알을 낳았습니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쳐 가는 개구리 사진을 찍으려니 놀라 도망가기 바쁩니다.

얼마나 빠른지 가까이 가면 깊은 물속으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매번 사진 찍기가 허탕입니다.

 

 

땅을 파다 도롱뇽이 개울 잠을 자는 것을 발견합니다.

호미와 괭이에 찍히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입니다.

잠에 취했는지 꿈쩍도 움직이지 않는 도롱뇽.

다시 땅을 파고 흙을 살짝 덮어 줘야만 했습니다.

 

개구리도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면서 긴긴 겨울을 보냈습니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땅속에서 개구리는 어떻게 생명을 유지하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봄이 오는 신호는 여럿입니다.

개구리와 도롱뇽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알을 낳고 몸을 슬슬 풀고 있는 요즘입니다.

2019년도 황금돼지해,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행복찾기] 작은 웅덩이에 개구리와 도롱뇽이 알을 낳았습니다

/본격적인 농사철, 올 한해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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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05 0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은 생명의 계절입니다..
    잠에서 깨어닐때가 되었습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5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콘크리트로 둘러 쌓인 삭막한 도시생활만 하다보니 개구리 알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행복하세요^^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을 매고 난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풀을 매야 할 상황입니다.

풀씨가 얼마나 많이 날려 땅속에 자리했는지 밑도 끝도 없이 자라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봄부터 수확기인 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블루베리 밭에 지난해 자란 말라비틀어진 풀을 베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풀이, 풀이 아니라, 작은 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이 얼마나 큰지, 밑동을 보니 낫자루 둘레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런 큰 풀이 블루베리 밭을 점령하였으니 블루베리 묘목이 정상적으로 자라 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제법 많은 블루베리 묘목이 고사까지 하였습니다.

 

농사를 짓는 데에 있어 잡초를 그냥 둘 수는 없습니다.

잡초를 그냥 두면 잡초 뿌리가 땅 속을 점령하기 때문에 작물이 제대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잡초를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농약을 치는 방법이요, 다른 하나는 잡초를 직접 매는 작업입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면 농민들은 얼마나 편리할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행복찾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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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3.01 0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풀이 아니고 나무네요..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3.01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남이 농사지으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잡초 뽑는 일이 제일 힘들다고 말합니다.
    행복하세요^^

 

[행복찾기] 시장기가 반찬,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이 꿀맛이다

/돈보다도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쌈 배추 모종심기.

 

계절은 아직 겨울에 속하지만, 한 낯 기온은 봄이 왔음을 느낍니다.

논과 밭에서는 농민들이 땅을 일구는 모습을 쉽게 목격을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열흘 넘게 계속되는 일은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지난 번 심고 남았던 쌈 배추 모종심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낮에는 농사지으랴, 밤에는 블로그 글 쓰랴, 참 바쁩니다.

퇴직하고 농촌에 조용히 살려고 왔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게 돼 버렸습니다.

지난해는 건강상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으나, 이제는 완전히 회복돼 좀 살만하게 되었습니다.

몸을 무리하게 혹사시켜서도 안 되지만, 그렇다고 하루 종일 쉴 수는 없습니다.

적당한 운동이나, 적당한 일을 해야만, 몸에도 활력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하다가 휴식시간에 이웃이 이야기 하나를 전합니다.

돈 많은 사람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119에 실려 가고, 지금은 신체 활동도 자유롭게 못하고 생활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뭐하냐하면서, “건강이 제일이지라며 위안을 삼습니다.

그럼에도 돈, , 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은 꿀맛입니다.

반찬은 없어도 시장기가 반찬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김치 한 조각에, 김 한 조각에, 싸 먹는 밥이 곧 행복입니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참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행복찾기] 시장기가 반찬, 일하고 난 뒤 먹는 밥이 꿀맛이다/

돈보다도 건강하게 살다 가는 것이 참 행복이 아닐까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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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2.27 0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하고 난뒤 먹는밥맛이 정말 좋죠..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2.27 1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을 움직이면 몸이 밥을 부릅니다.
    행복하세요^^

 

[함양시론] 129만 명, 제 발로 오지 않는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함양군청.

 

도약의 발판인가, 날개 없이 추락할까. 함양군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1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기다면 긴 시간이요, 짧다면 준비하기에도 벅찬 시간이다. 인구 4만 작은 군에서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행사는 함양군수를 비롯한 소속 공무원의 역량에 따라 성패로 갈릴 것이다. 또 결과에 따라 군민의 지지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지, 아니면 그 반대가 될지 판가름 날 운명에 처해 있다. 엑스포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성공한 엑스포는 어떤 것을 두고 말함일까. 여러 가지로 평가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입장객의 수치를 보고 판단하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엑스포는 다른 축제와는 달리 관람객 수치가 명확히 드러난다. 입장권을 판매하기 때문이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상회했는지 여부에 따라 성공여부가 갈라지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조직위에서도 이 점은 충분하게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행사의 질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입장객이 목표치를 넘겼다 해도 행사의 내용이 좋지 않으면 모처럼 방문한 함양의 이미지는 더 나빠질 것이 자명하다. 설마 그럴 리야 없겠지만, 지금까지 15회나 이어온 산삼축제 모델에만 의존한다면 불을 보듯 뻔하다. 20일간 열리는 엑스포이기에 단순하고 반복되는 단위 행사로는 관람객을 끌어 모으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애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고성 공룡엑스포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엑스포의 캐릭터와 개최시기를 빼 놓을 수가 없다. 엑스포의 이름처럼 공룡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로 사랑받는다. 개최시기는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을 전후하여 열렸다. 이 두 가지는 성공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가 없는 천상의 조합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아빠엄마를 졸라 공룡 보러 가자 떼를 쓰면 가지 않을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성공의 핵심 요인이었다.

 

엑스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포털사이트를 검색해 보니 실망그 자체다. 아무리 눈을 씻고 뒤져봐도 홈페이지는 찾을 길이 없다. 검색창에 엑스포 이름과 유사한 글자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떠는 자동입력장치도 생성되지 않았다. 홍보 역시 턱없이 부족하다. 엑스포를 열지 않는 지자체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SNS 홍보단이나 블로그 기자단을 운영하는 것은 상식에 속한다. 함양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는 인터넷 검색이 한 몫을 차지한다. 키워드로는 함양여행’, ‘함양여행코스’, ‘함양 가볼만한 곳등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이런 키워드로 검색하면, 블로그 최신글에는 하루에 손가락으로 셀 정도로 홍보 글이 빈약하다.

 

완벽한 엑스포 준비를 다짐하는 디데이전광판도 볼 수가 없다. 지금쯤 군청입구나 함양관문인 고속도로 입구와 시외버스터미널 정도에는 디데이 전광판 설치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행사를 준비하는 공무원은 물론, 군민들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부인할 수 없는 홍보수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하루라도 빨리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차원에서라도 서두를 필요가 있다. 조금 빨리 한다고 문제 될 리는 없지 않은가.

 

입장권 판매는 또 어떤가. 목표치 129만매 입장권을 판매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함양 엑스포 관람을 위해 개인 스스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관람객은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 예전 타 지역의 사례에서 보듯, 각 지자체 협조를 통해 강매하다 보니 불만을 샀던 일도 더러 있었다. 따라서 목표치 달성을 위해 무리하게 입장권을 판매하다 보면 불필요한 원성을 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군민 모두 나서, 홍보는 물론 입장권 판매까지, 그 역할을 부여하는 동기 마련도 중요하지 않을까.

 

이밖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도 예상된다. 청결하고 머물기 편한 숙박업소 제공이야 말로 함양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장 주변을 비롯한 시가지 환경정비도 빼 놓을 수가 없다. 군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진행사항에 대한 브리핑도 수시로 열어야 한다. 제일 우려되는 부분은 산삼의 가격대가 비싸다는 것. 경제적 여유가 있는 관람객이라면 몇 십만 원 상당의 산삼 및 산삼관련 제품을 구매하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빈약한 서민의 입장에서는 산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판이다. 숙박업소 정비와 보다 싼 가격에 내 놓을 수 있는 산삼재배 농가의 애로사항도 풀어야 할 과제다.

 

엑스포 개막일까지 579(25일 기준)이 남았다.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준비기간이 결코 길지마는 않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함양의 미래가 걸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속 공무원은 물론 함양군민 전체가 나서 준비해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기도 하다. 혹여 앞서 언급한 여러 사항에 대해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라는 인식을 가진다면 할 말이 없다. 엑스포 성공의 염원을 담은 군민의 목소리는 허공의 메아리로 맴돌다 사라질지 심히 걱정되기 때문이다.

 

[함양시론] 129만 명, 제 발로 오지 않는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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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2.25 0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엑스포 준비를 위해...모두가 노력해야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9.02.25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양에서 엑스포가 열리는군요.
    좀 더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준비를 해야 할듯 합니다.
    전 처음 소식을 접하는군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2.25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부터라도 함양군 공무원과 군민이 하나되어 동분서주한다면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