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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대나무 통을 타고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는 맑은 옥수소리. 바가지로 한 모금 떠 마시면 올 여름 찌들었던 여러분의 몸과 마음의 때를 말끔하게 씻어 줄 것입니다.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

/거제도여행지/거제도 가볼만한 곳

 

올 여름.

뜨겁게 달구었던 태양도 이제 물러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피서를 떠나도록 만들었고,

어떤 사람에게는 더위를 이겨내느라 고통의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올 여름을 달구었던 땡볕은 이제 휴식을 취할 차례입니다.

자연은 어김없이 차례를 지키며 순리를 보여줍니다.

자연의 섭리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사람도 억지로 순리를 거스를게 아니라, 자연의 현상을 배웠으면 합니다.

 

지난 여름.

내 곁에 있었던 '여름의 소리'를 모아 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면서 '여름의 소리'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계곡의 물이 바위와 돌 틈을 돌아 흐릅니다.

큰 바위를 미끄러져 가는 시원한 소리가 들리지 않으신가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몽르는 소리'는 환경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됐습니다.

몽돌이 파도에 쓸려 '밀려왔다 밀려가는' 소리는 귀를 상쾌하게 할 것입니다.

"쏴와. 쏴~. 쏴~와~. 쏴와"

정말 아름다운 소리입니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는 바다풍경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바다가 있는 거제도에 깊은곡과 폭포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바로 문동폭포에서 우뢰같이 쏟아지는 폭포소리가 올 여름을 내내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매미와 나비는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곤충입니다.

맴맴맴~. 맴~맴~맴. 맴~~맴.

나무에 앉아 우는 매미울음소리는, 어떨 때는 시끄럽기까지 할 정도로 울어댑니다.

 

 

그럼, 나비는 어떤 소리를 낼까요?

물론, 나비가 우는 소리는 없을 것입니다.

대신, '파드득'하는 아름다운 날갯짓을 하는 소리는 들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호랑나비 한 마리가, 꽃밭에 앉아..."

꽃에 앉은 나비를 보니, 꼭 어느 가수가 몸을 뒤틀어대며 부른 노래 말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여름은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모래성을 쌓거나, 물놀이를 하는 것이 최고의 즐거움이 아닐까요?

거제도 구조라해수욕장의 모래밭에 밀려온 파도가 다시 밀려나가는 풍경입니다.

 

올 여름 여러분은 어떠한 '여름의 소리'를 들으셨나요?

올 여름 시원스런 여름소리의 추억을 간직해 보시기 바랍니다.

 

 

녹색 아름다운 숲길이 주는 자연의 소리는 힘든 일상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올 여름 거제도에 울려퍼진 여름을 상징하는 여름소리와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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