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여행] 함양에서 오도재와 지리산제1문을 넘어 지리산 가는 길
/함양여행코스/함양 가볼만한 곳/오도재 가는 길/칠선계곡 가는 길/오도재의 유래
'지리산 가는 길'을 따라 오도재에 이르는 꼬불꼬불한 산길은 스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한국 '제1명산' 지리산.
지리산은 3개도(전라남북도, 경상남도)와 5개시군(남원, 구례, 산청, 함양, 하동)을 품은 어머니 같은 산입니다.
함양군청에서 오도재 꼬불길을 지나 '지리산제1문'이 있는 곳까지는 약 11.2km.
지방도 1023번인 지리산 가는 길을 따라 차를 몰았습니다.
오도재는 꼬불꼬불 산길로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오도재 야경사진은 사진작가들에게는 인기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도 언젠가 야경 사진을 촬영하러 가야겠습니다.
오도재 입구부터 경사가 심하게 이어집니다.
눈이 올 때는 도로통제가 이루어진다는 안내 표지판이 눈길을 끕니다.
특히, 겨울철 빙판길은 조심해서 운전해야 할 길입니다.
오도재는 뱀이 꽈리를 튼 모양으로 꼬불꼬불한 길이 인상에 남습니다.
길을 꺾은 곡선 구간이 오른쪽 왼쪽으로 각각 3개씩 6개가 굽이쳐 돌아갑니다.
꼬불꼬불 길이 끝나는 상층부에는 사진촬영을 위한 자리도 별도로 마련돼 있습니다.
영하의 차가운 날씨에도 차를 잠시 세워 오도재 풍경을 담아봅니다.
오도재 정상인 지리산제1문에 도착하니 함양 읍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멀리 황석산과 기백산 등 함양, 거창의 명품 산들이 하늘에 닿아 있습니다.
발길을 돌리면서, 오도재의 유래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도재 유래
오도재는 전라도 광양, 경남 하동지역의 소금과 해산물을 운송하는 중요한 관문이었다. 가야 마지막 왕이 은거 피신할 때 중요한 망루지역이었고, 임진왜란 당시에는 서산, 사명, 청매 등 승군이 머물렀던 곳으로, 조선시대는 점필재 김종직, 김일손, 유호인, 정여창 등 시인 묵객이 지리산 가는 길에 잠시 땀을 식힌 곳이다.
오도재 지리산제1문을 지나 지리산 칠선계곡이 있는 휴천면과 마천면 방향으로 길을 떠납니다.
함양군 오도재 지리산제1문.(해발 77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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