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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발견하다/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 행복을 찾는 모습이다/주인과 닭의 대화/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발견하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 행복을 찾는 모습이다/주인과 닭의 대화/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닭장 위에 올라간 수탉.

 

사람과 닭의 대화.

한 마리의 수탉이 높이 2m 정도의 자신의 집 위에 올랐다.

닭의 키로 봐서 2m 높이는 사람으로 치면 10층 이상 높이가 되고도 남을 법하다.

어떻게 저 높은 곳에 올랐을까.

 

이 닭은 자신의 집 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옆에 있는 더 높은 나뭇가지에도 오른다.

이 닭은 더구나 나뭇가지에서 밤잠을 자며 지새운다는 것.

오후 5시 반쯤 날아올라 아침밥을 먹으로 내려오는 수탉으로 같이 사는 5마리 중 유일하다.

연약한 나뭇가지에서, 그것도 흔들거림을 견디면서 어떻게 잠을 잘까.

 

밤이면 나뭇가지에 올라 잠자는 닭.

 

주인이 닭을 올려다보고 있다.

얼굴 표정을 보지 않더라도, 뒷모습을 보아하니 보통 애처로운 마음이 아닐 듯한 자세다.

너 왜 거기 올라갔니. 높은 데는 어떻게 올라갔어. 무섭지는 않아.”, 이러는 걸까.

닭은 그래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아래를 내려다보며 주인과 눈을 맞춘다.

주인님! 괜찮아요. 이것쯤이야 보통이죠. 걱정하지 마세요, 자고 내일 내려갈게요.”, 이렇게 답할까.

 

애처로운 모습을 한 주인과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장닭(수탉의 방언).

보기에 따라 참 정겨운 모습이다.

사람도 이처럼 서로 사랑하고, 걱정하고, 아껴주며, 챙기고, 다독이면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이 한 장의 사진에서 많은 것을 느끼는 것은 나뿐일까.

어떻게 보는 것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다 다르리라.

 

 

[행복찾기] 이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랑하고 아껴주는 마음을 발견하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서 다 다르게 보이는 것, 행복을 찾는 모습이다

/주인과 닭의 대화/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