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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고향함양/함양가볼만한곳

함양여행, 여행하며 공부하는 함양 상림숲 '역사 인물 공원'을 찾아서(마지막 회)




함양여행, 여행하며 공부하는 함양 상림숲 '역사 인물 공원'을 찾아서(마지막 회)

 

함양여행, 함양 상림숲 '역사 인물 공원'에 있는 비석들.

함양여행, 여행하며 공부하는 함양 상림숲 '역사 인물 공원'을 찾아서(마지막 회)

연암 박지원

 

 

연암 박지원(1737~1805)

18세기말 문장가요 북학 실학자의 중심인물로 개혁사상가였다. 서울에서 태어나 과거나 벼슬보다 경제문제와 서양의 과학에 심취했다. 청나라에 다녀와 '열하일기'를 써서 사대부의 허례허식과 고루한 사상을 지적하고 선진문물과 기술을 과감히 수용할 것을 주장하여 경세제민과 이용후생의 뜻을 펼치고자 하여 민족사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바 크다. 안의현감 재직 시는 몸소 체득한 지식과 이상을 실현 물레방아 등 생산기구를 제작하여 사용케하며 제방을 쌓고 기민을 구휼하여 바른 치정을 실천하였고 저작활동을 통해 이 고장을 빛내어 만인의 존경을 받는다. 저서로 '연암집'과 '과농소초', '양반전', '열녀함양박씨전' 등 다수가 있다.

진암 이병헌

 

진암 이병헌(1870~1940)

민족수난기의 대학자요 유고개혁운동가로 학자들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양 병곡에서 태어나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유학자다. 동서양의 사상과 문화를 복원된 유교에 포용해서 시운과 민족의 여망에 부응하는 참신한 유교 교리로 체계화하고 중국의 실천적 개혁사상인 변법자강설의 영향을 받아 실천적 유교로 정립하였다. 강유위, 이승희, 박은식, 김태영, 김구 등과 교유하며 국민정신 계발과 의식개혁을 통한 국권회복과 부국강병을 주창하고 공자교의 윤리도덕문화를 꽃피우고자 노력해서 존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저서로는 '유교복원론' 등 50여 권이 있다.

의재 문태서

 

의재 문태서(1880~1912)

구한말 호남의병대장으로 건국공로훈장복장을 추서한 애국투사이다. 함양 서상에서 태어나 을사늑약이 체결되지 1906년 창의하여 덕유산을 중심으로 경남, 전북, 충북, 경북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왜군과 투쟁했다. 특히 장수수비대습격, 고창곡전투, 남덕유산유인작전, 7음연합수비대교전, 이원역폭파 등이 유명하며 수십차례의 격전에서 왜군 수백명을 사살하고 400여점의 무기를 노획하여 왜군들도 덕유산 호랑이라 불렀다. 굽힐줄 모르는 의기와 희생정신은 애국애족과 조국근대화의 싹을 틔웠고 해외 독립투쟁에도 영향을 주어 조국광복의 밑거름이 되었다. 6년간의 항일투쟁 끝에 체포되어 옥중순국하였고 국립묘지에 안장 되었으며 서상에 의재사가 있다.


함양여행, 여행하며 공부하는 함양 상림숲 '역사 인물 공원'을 찾아서(마지막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