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거제도여행] 각시붓꽃. 꽃말은 '애정', '질투'라고 합니다.
[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금수강산 우리의 자연이 잘 보존된 예전 모습과는 달리, 요즘은 많이 훼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민건강과 스포츠를 활성화한다는 이유로 골프장을 만들고, 임산물 운반과 산불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임도를 개설함에 따른 것입니다.
산 중턱 하나가 날아갈 정도의 골프장과 멀쩡한 산허리를 잘라 차량이 교차 통행할 정도의 노폭인 임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목적을 위해 부득이 산을 훼손한다고는 하지만, 그리 달갑지는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도 얼마든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도 있을 텐데 말입니다.
지난 5월초.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입니다. 임도에는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거나 걸어서 지나가건만, 앙증맞게 핀 야생화는 꿋꿋하게 자신의 몫을 다한 양 꽃을 피웠습니다. 자기를 봐 달라고 손짓을 하는 것만 같습니다.
[덜꿩나무] 대한민국이 원산지로 2m정도 자라며, 꽃은 5월에 핍니다. 꽃말은 '주저'라고 합니다.
연둣빛 잎사귀에 눈이 내린 모습을 한 덜꿩나무 꽃입니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으로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해 있습니다. 2m정도 자라며 꽃은 5월에 핍니다. 볕이 적당히 드는 숲 가장자리에 잘 자라며 추위에 매우 강하고 건조에도 잘 견딥니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현화식물문>쌍덕잎식물강>꼭두서니목>인동과에 속하며, 특징적 분류로는 낙엽활엽관목에 속합니다.
덜꿩나무 꽃말은 '주저'라고 하는데, 뭘 주저한다고 '주저'라 이름 지었나 모르겠습니다.
[덜꿩나무꽃말] 덜꿩나무 꽃말은 '주저'라고 하는데, 좀 특이하네요.
[각시붓꽃특성] 각시붓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랍니다.
각시처럼 수줍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가요? 각시붓꽃입니다. 이 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양지바른 곳에서 주로 서식하며, 큰 군락을 이루지 않고 군데군데 모여 피는 종입니다.
[각시붓꽃꽃말] 꽃말은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이 야생화는 봄이 다 지나기 전 하고현상(여름이 되면 꽃과 잎이 땅에서 모두 없어지는 현상)이 빨리 일어나 없어지고 맙니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속씨식물>외떡잎식물강>백합목>붓꽃과>붓꽃속에 속하며, 산지나 풀밭에 서식하며 30cm정도 자랍니다.
각시붓꽃 꽃말은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산딸기나무] 꽃말은 '애정', '질투'라고 합니다.
산야에 흔히 볼 수 있는 산딸기 꽃입니다. 어릴 적 많이 따 먹은 열매로, 배가 고파 순한 칡넝쿨에 싸 먹으며 배를 채우기도 했습니다. 얼마 전 마트에 가 보았더니 빨간 산딸기가 포장한 모습으로 진열돼 있었습니다. 생물학적 분류로는 속씨식물>쌍덕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에 속하며, 키는 2m정도며, 드문드문 가시가 나 있습니다. 열매는 갈증해소와 지사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야산에는 산딸기가 붉은 색 열매를 달고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산딸기 나무 꽃말은 '애정', '질투'라고 합니다.
[산딸기나무] 앙증스럽게 핀 산딸기나무꽃, 장미꽃을 닮았네요.
[거제여행] 거제 국사봉 주변 임도에 핀 야생화(덜꿩나무, 각시붓꽃, 산딸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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