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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통영중앙시장] 살아있는 삶의 현장 통영중앙시장

 

[통영중앙시장] 살아있는 삶의 현장 통영중앙시장

 

[통영중앙시장] 살아 팔딱거리는 싱싱한 전어. 전어는 가을에 제철이라 말하지만, 지금부터 맛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통영중앙시장] 살아있는 삶의 현장 통영중앙시장

 

사람 사는 세상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건 바로, 시장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장에는 살아있는 삶이 있습니다.

기쁨도, 분노도, 슬픔도 그리고 즐거움도 함께 있습니다.

바삐 움직이는 모습에서 세상사는 이야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장을 자주 찾아가는 것도 사람들의 이런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통영시 동호동에 위치한 통영중앙시장.

싱싱한 활어가 시장 안에 가득 찼습니다.

팔딱거리는 고기는 다라이를 넘쳐 밖으로 뛰쳐 나올것만 같습니다.

싱싱한 횟감을 골라 배를 따고, 회를 썰면서도, 연신 지나가는 여행자에게 말을 건넵니다.

 

 

 

 

"아이씨(아저씨), 참돔하고 농어 그리고 우럭 몇 마리 얹어 3만 원에 드릴게요."

 

횟감도 다양합니다.

요즘 한창 인기가 있는 전어를 비롯하여, 참돔, 농어, 광어, 우럭, 도다리, 쥐치가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새가 참새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횟감을 골라 회를 뜹니다.

 

여행자는 다시 시장 안을 한 바퀴 쭉 돌면서 구경을 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전복, 소라, 피조개, 고둥 등 패류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멍게, 낙지 그리고 문어도 보입니다.

 

 

 

 

싱싱한 수산물이 가득한 중앙시장.

여행자가 원하는 횟감을 골라, 회를 떠 바로 옆에 있는 초장집에서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1인당 초장 값만 지불하면 그만입니다.

경비도 시내 중심가 횟집보다는 약간 싼 값으로 회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장.

통영중앙시장에는 싱싱한 활어와 함께 세상사는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세상사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통영중앙시장으로 가 보시기 바랍니다.

 

 

 

 

 

[통영중앙시장] 통영중앙시장의 활기찬 모습들.

 

[통영중앙시장] 통영중앙시장에서 싱싱한 횟감으로 쓴 전어와 광어. 전어는 가을이 제철이라고 말하지만, 지금부터 맛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통영중앙시장] 살아있는 삶의 현장 통영중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