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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김해여행] 허황옥상과 장군수 그리고 수로왕을 위하여

 

[김해여행] 허황옥상과 장군수 그리고 수로왕을 위하여

 

 

[김해여행] 허황옥상과 장군수 그리고 수로왕을 위하여

 

경남 김해시 봉황동 436번지에 위치한 김해민속박물관.

바로 앞으로는 수릉원이 있으며, 인근에는 수로왕릉이 자리하고 있다.

그 사이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동상이 하나 서 있는데,

바로 '다조 보주태후 허황옥상'이다.

허황옥에 대한 안내는 아래와 같이 간단히 기술해 놓았다.

 

 

허황옥(서기 33 ~ 189)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 대가락국 김수로왕의 비 김해김씨, 허씨, 인천이씨의 시조모.

문헌 : <삼국유사> 「가락국기

 

 

옆으로는 차나무가 있는데 아래와 같이 소개돼 있다.

 

 

장군수 Jang Gun Tea Tree

이 차나무의 수령은 200년 정도로 추정되며 가야권인 원예시험장(부산 강동동)에서, 우장춘 박사가 관리하였던 나무로서, 대한민국 제1호 다인 허황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이곳 수릉원으로 2008년 3월 16일 이식하였다.

 

김해 장군차는 AD 48년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께서 '봉차'로 가져왔다는 설이 있고, 고려 충렬왕께서 '장군'이라는 칭호를 내렸으며, 지금도 다(차)와  관련된 지명, 자생군락지가 여러 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작은 안내판이 눈길을 끈다.

 

 

'수로왕'을 위하여 For 'King of Suro'

이곳은 가락국을 건국한 수로왕을 기념하는 공간이다. 구실잣밤나무와 가시나무, 상수리나무 등 곧게 뻗은 참나무들 사이의 나무계단을 따라 낮은 언덕을 오르면 신단수를 의미하는 큰 팽나무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수릉원의 전체 모습과 함께 건너편에 위치한 대성동 고분군, 수로왕릉 등을 바라 볼 수 있다.

 

수릉원에는 수련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피었다. 넉넉한 마음으로 수릉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김해여행] 허황옥과 장군수 그리고 수로왕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