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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거제도

거제 해금강 비경1 - 일출사진 명소 해금강 사자바위/거제도여행

거제 해금강 비경1 - 일출사진 명소 해금강 사자바위/거제도 가볼만한 곳

 

 

거제 해금강 비경1 - 일출사진 명소 해금강 사자바위/거제도여행

 

대한민국 명승 2호로 지정된 '거제 해금강'

유람선을 타고 거제 해금강을 처음 둘러본 여행자라면, 거대한 직벽의 위세에 놀라지 않을 수는 없었을 것이니라.

이런 광경을 보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 않는 여행자라면, 아마 감정도 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해금강 섬을 한 바퀴 둘러보는 시간이 고작해야 30여 분 안팎.

짧은 이 시간 눈을 부라리고 해금강 자연경관을 본다면 숨어 있는 많은 비경을 볼 수 있을 터.

 

 

 

 

오늘은 해금강 사자바위를 소개합니다.

 

사자바위

사자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자바위는 해금강 본 섬과 약 5m 떨어져 있으며 높이 15m, 폭 12m의 바위섬이다. 본 섬과 동일한 암체가 파랑에 의한 차별 침식으로 분리된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수평의 성층면이 발달된 사자바위의 중앙부에는, 대규모 수직 절리가 나타나 사자바위의 침식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변의 암석층은 성층면보다 수직 절리의 발달이 우세하여, 또 다른 바위섬으로 분리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바자바위는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변하는데, 어떤 각도에서는 이빨 빠진 사자를 연상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사자바위 꼭대기위에는 비바람에 천년을 견뎌 왔다는 천년송이 있었는데, 수 년 전 태풍에 고사되어 지금은 그 형체를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사자바위는 뭐니 뭐니 해도 해 뜨는 일출 모습이 장관이다.

사자바위와 해금강 본 섬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이곳 해금강으로 불러들인다.

특히, 지금 이 시기부터 내년 2월경까지 겨울철에 떠오르는 태양은,

일출사진의 최고봉으로 치는 오메가(Ω) 모양을 하고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일출사진 촬영지로 손꼽히고 있다.

 

유람선을 타고 한 바퀴 돌며 시시각각 변하는 사자바위의 모습을 감상하리라.

 

대한민국 명승 2호 '거제 해금강' 오메가(Ω) 일출.

 

거제 해금강 비경1 -  일출사진 명소 해금강 사자바위/거제도여행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