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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휴정 서산대사/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대웅전.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휴정 서산대사 진리는 이름이 없으므로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의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가섭존자가 미소를 짓는 일이모두 쓸데없는 죽은이야깃거리가 되고 만다. 마음을 얻은 사람은장사꾼의 잡담이라도모두 법사가 진리를설하는 법문과 같을 뿐 아니라,새의 소리와 짐승의 울음까지도진리를 설하는 법문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보적선사는통곡하는 소리를 듣고바로 깨달음을 얻어춤추고 기뻐하였으며보수선사는 거리에서주먹질하며 싸우는 사람을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따.. 더보기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범어사 대웅전.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불자들 중에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전생에 업이 두터워서 죄가 많다"고 하면서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 빌고, 소원이 있을 때에도 이루게 해달라고 빕니다.자기 과거에 지은 죄업을 소멸하려는데 속마음은 뭔가 이뤄달라는 욕심이 가득 들어있습니다.그러니 참회가 되겠습니까?업장 소멸이 안 됩니다. 손으로 눈을 가리면 앞이 안 보이듯이 소원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업장 때문인지라, 참회를 해서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비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빈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며, 참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마음이 앞서니까 업장이 소멸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청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청화스님/오늘의 법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청화스님 불교의 팔만사천법문, 그 모든 법문들의 뜻이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해마다 좋은 해, 날마다 좋은 날, 때마다 좋은 때 입니다. 이렇게 해서 항시 행복한 것이 부처님 법문의 대요입니다.다시 말씀드리면 인생의 모든 고통을 몽땅 소멸시켜서 정말로 위없는 행복을 체험하고 자기 이웃들도 그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하면 인생고가 충만한 우리 중생들이 날마다 좋은 날이 되고 해마다 좋은 해가 될 것인가?오직 한 길 뿐입니다.우리가 인생을 바로 보면 날마다 좋은날이고 해마다 좋은 해이며, 바로 못 보면 날마다 불행한 날일뿐입니다. 가.. 더보기
[나의 부처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오늘의 법문 따뜻한 마음을 품고 사십시오/ 관허스님 영동군 영국사 돌부처. 행복한 사람이 되고 싶으면 마음의 세계를 이해해야 합니다.모든 것은 마음에서 나옵니다.행복도, 불행도, 마음에서 나옵니다.사랑도, 미움도, 마음에서 나옵니다. 몸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잘못 쓰면 화가 임합니다.마음을 경영하는 것이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고,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자신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그런 까닭에 우리는 매일, 매순간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마음을 다스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어머니,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법정스님이 말년에 계셨던 불일암. 어머니/ 법정스님 우리 같은 출가 수행자는 세상의 눈으로 보면 모두가 불효자다.낳아 길러준 은혜를 등지고 뛰쳐나와 출세간의 길을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해 싸락눈이 내리던 어느 날, 나는 집을 나와 북쪽으로 길을 떠났다.골목길을 빠져나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뒤돌아 본 집에는 어머니가 홀로 계셨다.중이 되러 절로 간다는 말은 차마 할 수 없어 시골에 있는 친구 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나는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다.어머니의 품속에서 보다도 비쩍 마른 할머니의 품속에서 혈연의 정을 익혔을 것 같다.그러기 때문에 내 입산 출가의 소식을 전해 듣고 어머니보다 할머니가 더욱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 내가 해인사에서 지낼 때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2015년 5월 20일 밀양 만어사 풍경. 2016년 5월 14일은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생각이 짓는 것/ 서암스님 같은 꽃을 보고도,한숨지으며 눈물 뿌리는 사람이 있고,웃고 노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노래하는 꽃이,눈물 뿌리는 꽃이,따로 있나요? 자기 마음을 중심으로,세계가 벌어지는 것이지요. 생각이 짓는 것/서암스님 맞습니다. 사물을 어떻게 보느냐는,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누군가, '흰색'을 '엷은 회색'이라고 주장한들, 자신은 '흰색'이라고 보면 그만입니다. "세계가 벌어지는 것은 자기 마음 중심"이라는 서암스님의 말씀은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는 '일체유심조' 사상과도 맞닿아 있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이 마.. 더보기
[나의 부처님]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오늘의 법문 2016년 3월 20일, 나주 영산강변에서. 혼탁한 세상을 정화하는 염주/ 지안스님 시내에 나가 택시를 타다보면 운전석 위의 거울에 염주를 걸어 놓은 차를 가끔 보게 된다.스님인 나로서는 이 사람이 불교신자인가 보다, 하는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한 번은 왜 염주를 걸고 다니느냐고 물었더니, 무사고를 비는 뜻에서 건다고 했다.말하자면, 액운을 물리친다는 뜻에서 염주를 걸고 다닌다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복을 맞이하고 액을 물리치고자 하는 심리가 있다.그래서 스스로 마음을 위안하고자 몸에 부적을 지니고 다니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행운을 상징하는 어떤 마스코트를 지니기도 한다.또 종교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상징하는 염주나 묵주, 혹은 십..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전라남도 해남 대흥사 연못에 동전을 던져 놓았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의 거리/ 월호스님 부처님께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사문이 대답했습니다."며칠 사이에 달렸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너는 도를 모르는구나." 다시, 다른 사문에게 말씀하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했느냐?""한 끼의 밥을 먹는 동안에 달렸습니다.""너도 도를 모르는구나." 또 다시, 한 사문에게 물으셨습니다."사람의 목숨이 얼마 사이에 달렸느냐?""한 호흡 간에 달려있습니다.""그렇다. 네가 도를 아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이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나' 혹은 '내 주변의 사람들'과는 상.. 더보기
[나의 부처님] 참회, 광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회, 광덕스님/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 약사암 삼천불전. 참회/ 광덕스님 원래로 보름달과 같이 원만한 우리 마음인데이를 가로막는 것은 감정의 구름덩어리다. 원래로 행복한 우리 인생인데불행하게 만든 것은 번뇌 망상이다. 원망, 질투, 시기, 분노, 복수심, 슬픔, 삿된 욕망, 씁쓸한 생각, 또는 무거운 죄의식, 이런 것들이 우리의 밝은 마음을 흐리게 한다.흐린 마음, 어두운 마음에서 불행과 병고가 생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밝은 마음이어야 하고결코 남을 미워하거나 원망하여서는 아니 된다. 어두운 망상이 나면 털어버리고 나쁜 마음이 들면참회하여 맑혀야 한다.참회는 망념을 정화하는 최상의 영약이다. 참회/ 광덕스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