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하동북천역/북천코스모스축제찾아가는길

 

 

 

2013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하동북천역/북천코스모스축제찾아가는길

 

참, 세월이 빠르게 흐른다는 느낌입니다.

추석을 지나 시간은 진한 가을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그 이름만 들어도 맘 설레이는 가을.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은 축제가 아닐까요?

드디어 축제의 계절로 들어선 완연한 가을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축제가 여행자를 손짓하며 부르고 있습니다.

가을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국화, 코스모스, 메밀 등등.

그 중에서도 하동 북천코스모스메밀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여행자가 몰려드는 가을을 대표하는 축제라 할 수 있습니다.

죽풍도 몇 번 다녀올 정도로 이름 난 축제라 생각합니다.

 

 

 

 

 

기찻길 옆에 하늘 우뚝 솟은 각가지 색깔을 한 코스모스.

바람이 불면 코스모스는 덩달아 살랑거리는 춤을 추며 사람을 유혹합니다.

긴 고동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는 기차는 어릴 적 기차여행을 연상케 합니다.

작은 대합실을 갖춘 북천역의 고향역이라는 이름에 딱 어울리는 모습을 하며 추억을 되새겨 주고 있습니다.

 

 

 

 

 

 

 

 

이 가을날.

코스모스와 메밀이 하동 북천 땅 온 천지를 물들이고 있는 지금.

기차를 타고 하동 북천으로 떠나 보십시오.

아름다운 추억이 숨어있는 북천 땅에서 가슴 속 깊이 추억을 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은 지난해 촬영한 북천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사진입니다.

죽풍도 축제가 끝나기 전, 꼭 한번 둘러 볼 계획입니다.

 

 

 

 

 

2013 하동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하동북천역/북천코스모스축제찾아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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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ppysoyi.tistory.com BlogIcon 자전거타는 남자 2013.09.25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보러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2. Favicon of http://happyqueen.tistory.com BlogIcon 가을사나이 2013.09.25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피어있네요

  3. Favicon of http://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3.09.25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천역 코스모스 올해도 멋지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수욜 홧팅하세요

  4. Favicon of http://joaramission.tistory.com BlogIcon 별이~ 2013.09.2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축제이군요^^ 기회가 되면 가보고싶어요^^
    오늘 하루도 활짝웃는 하루 보내세요^^

  5. Favicon of http://hsk0504.tistory.com BlogIcon 한석규 2013.09.25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 축제 보러 가야겠군요^^
    잘 보고 갑니다^^
    추석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오늘 수요일이지만 아직 명절휴유증이 있고 피곤하네요^^;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일해야겠어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maeulcoop.tistory.com BlogIcon 마을건축 2013.09.25 1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이군요. 남은 한주도 알찬 한주 되시길 ^.<

  7. Favicon of http://stockm.tistory.com BlogIcon S매니저 2013.09.25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곳이군요^^
    저도 코스모스 보러 가야겟어요.ㅎ

  8. Favicon of http://life-lineup.tistory.com BlogIcon +요롱이+ 2013.09.25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천역의 코스모스는 정말이지 너무 멋지네요^^

  9. Favicon of http://hansik07.tistory.com BlogIcon Hansik's Drink 2013.09.25 1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제를 떠나고 싶어지네요 ㅎㅎ
    덕분에 잘 알아 갑니다 ^^

  10. Favicon of http://catchfire.tistory.com BlogIcon 캐치파이어 2013.09.25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간내서 찾아가 보고 싶은 축제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11. Favicon of http://ggng2.tistory.com BlogIcon 헬로끙이 2013.09.25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코스모스 예전부터 너무 이쁘다 생각하고있었는데
    정말 너무 이쁜것 같아요 >.<

  12. Favicon of http://ptnet.tistory.com BlogIcon 진율 2013.09.25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코스모스가 만개했군요..
    너무 이쁘네요~!

  13. Favicon of http://aduyt.tistory.com BlogIcon 어듀이트 2013.09.29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하동북천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내달 7일까지 

 

[하동기차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하동북천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내달 7일까지

 

가을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국화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다음으로 추석, 수확, 천고마비, 코스모스, 그리고 해바라기 등도 그 뒤를 이어 일어나는 이미지입니다.

코스모스도 서민적 삶을 대변하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 들판이 하양, 분홍, 빨강 코스모스로 가득한 곳을 아시나요?

그곳은 바로 하동 북천 땅입니다.

이곳에는 마산에서 순천으로, 순천에서 마산으로 지나는 기찻길이 있습니다.

작은 기차역은 이 세상을 어렵게 살아왔던, 어머니의 삶과 영혼도 묻어 있습니다.

이곳 하동 북천 땅에서,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개막식은 9월 22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북천면 직전마을 행사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꽃누리 향기속에 웃음가득 행복가득'

2012. 9. 20 ~ 10. 7(18일간)

북천면 직전·이명마을 꽃단지 일원

 

2012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 공연마당

. 꽃밭 음악회, 색소폰연주, 마당극 「흥부네 박터졌네」,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 전통혼례, 관람객가요제, 마술공연, 통기타 라이브 공연, 가요공연, 7080콘서트

☞ 전시마당

. 옛농기구 전시, 조롱박터널, 가을꽃백화점, 야생화꽃밭, 토종작물 단지, 포토존 : 물레방아, 전망대, 한우 조형물 등

☞ 전통문화 체험마당

. 도리깨질, 새끼꼬기, 맷돌돌리기, 절구찧기, 투호놀이, 윷놀이, 다듬돌 두들기

☞ 부대행사

. 이병주 국제문학제(10월 4일 ~ 6일, 이병주 문학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9월 21일 ~ 22일), 간이역 시낭송회(북천역)

☞ 체험행사

. 미꾸라지 잡기, 코스모스 탁본, 떡메치기, 오리배타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하동군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관광홈페이지(http://tour.hadong.go.kr)

 

 

 

[하동북천여행]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프로그램과 기차, 버스 시간표. 

 

 

 

 

 

 

 

 

[하동기차여행] 지난해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사진.

 

[하동북천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10월 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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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hanwhablog.com BlogIcon 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12.09.16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_^
    가을과 딱 어울리는 축제네요~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2. 연가 2012.09.1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 한들 한들 피어 있는길 ~
    노래가 생각 납니다.
    가을의 향기가 물씬~ 정말 예뻐요.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도 사랑 받겠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연휴 마지막날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가득 차는 아침이다.
그래도 쉰다는 마음이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특별히 할 일이 없는 데도 출근을 할까, 아니면 어디로 사진활영이라도 떠나 볼까.

거제도는 열차가 없다.
군 시절 가끔 휴가 다닐 때를 제외하고 열차를 타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런데 지난 달 하동 북천 여행은 새삼 열차여행을 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했다.
벽면에 붙어 있는 시간표, 안내 방송하는 모습도 예전처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날 많은 사람들이 열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작은 역사도 정겨움으로 넘쳐났다.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도, 그 기다림은 그래도 낭만이 있지 않을까.

열차는 인생이다.
가볍거나 또는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고 떠난다.
인생도 행복과 고통이라는 짐을 싣고 내리고 떠난다.
역은 그 중간에 있다.
다음 역에서는 더 많은 사람과 짐을 싣는다.
그 다음, 다음 역에서는 사람도 짐도 아무것도 싣지 않고 홀가분히 제 몸만 달고 떠난다.
열차는 뒤로 달리지 않는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것이 열차다.
인생도 앞만 보고 달린다.
어째, 인생과 열차가 그리도 닮았을까?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는지요?
갑자기 열차여행을 하면서 내 인생이 어느 역에 정차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지는 요즘이다.

 

앞만 보고 떠나가는 열차

 

행복과 고통이라는 짐을 싣고 떠나가는 여행자들.

지금 그들은 북천역이 아닌 인생 어느 역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을까?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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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orky.tistory.com BlogIcon 뽀키 2011.10.03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차는 인생이다"라는 말이 새삼 와닿네요.
    열차, 기차길 그리고 간이역.....
    이들은 우리 가슴 깊은 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상기시켜주는 듯 합니다.^^

    • 죽풍 2011.10.03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뒷 모습 보이며 멀어져 가는 열차를 보니, 나이 들고 늙어 가는 어머니 모습이 자꾸 생각납니다. 열차가 인생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2. 박성제 2011.10.03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한번 발행한 인생 승차권은 종점이 정하여 지지 안습니다
    함부로 내릴수도 없습니다 물론 도중하차도 있을수 있지만
    저는 발부받은 승차권의기한이 얼마 남지안았습니다
    내릴때 정말 좋은 곳에 내리고 싶습니다
    죽풍님은 아직도 남은 %가 60%가 남아있습니다
    남은 60%의간이역을 지난때마다 기쁨과 행복이 있을겁니다

    • 죽풍 2011.10.03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어째 그리 표현이 좋으신지요?
      발부받은 승차권, 인생 종점이 정하여 진것 아니지요.
      앞으로 몇 군데 남은 역을 어떻게 지나갈지 깊이 생각 해 보아야겠습니다.

  3. §러브레터§ 2011.10.05 1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온 과거의 기억들을 떠올려볼때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과
    앞으로의 펼쳐진 인생의 길들을 생각하게 하는 글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왔다면 나머지 내인생의 연출을 심사숙고해서 해야겠다는 생각또한 ^^
    자연이든 사물이던 그 어떤것에게도 생명을 불어 넣어주시는 죽풍님의 생각들이 사고가 사뭇 ..
    존경스럽습니다^^ 죽풍님 남은 하루에 시간들 더많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하시는 시간 되시길 바라며 다녀 가옵니다^^/

    • 죽풍 2011.10.05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떠나가는 열차 뒷 모습이 꼭 어머님 모습입니다.
      우리 언제 저 모습이 멀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괜찮다고 내일이 절대로 놔 두질 않는게 현실이자, 인생입니다.
      전요, 너무너무 잘 압니다. 인간이 너무너무 어리석다는 것을.
      나의 일년 앞을 보는 것 같아 마음 쓰려 옵니다. 떠나가는 열차, 뒷 모습을 보이며 사라지는 열차, 바로 내 인생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도 그걸 모르고 사는게 어리석은 중생입니다. 저는 그걸 다 훤히 보고 있는데 말이지요. 아쉬움만 남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몇자 답글 적어 봅니다. 좋은 생각으로 남은 시간 사십시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푸른 바다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듯, 푸른 하늘도 얼마나 높은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특히, 맑은 가을하늘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노랗게 익은 열매만 봐도 배부른 계절이요, 수확하는 모습만 봐도 기쁨 가득한 진한 가을이다. 가을 냄새가 온 천지로 퍼져 있다. 24일. 경남 하동 북천면 하늘에도 가을향기는 가득 차 있었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몇 해 전, 가을여행을 떠나든 차 우연히 만난 코스모스 축제 현장. 바다같이 넓은 땅은 가을바람을 타고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로 장관이었던 그 때,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 이번에 맘먹고 다시 찾았다.

어떤 지역이든, 축제장으로 가는 길 중 제일 걱정되는 것은 주차문제. 그런데 휴일을 맞아 엄청나게 많은 인파와는 달리 넓은 주차장으로 우려했던 걱정은 덜은 셈. 귀찮게 여겨지는 사소한 것은 조금 걸어야 한다는 것. 하기야 축제장에 와서 걷지 않고 무슨 구경을 할까 생각하면 문제가 될수는 없지.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수만 평의 넓은 들녘은 그야말로 코스모스 물결이다. 논둑길을 따라 형형색색 사람물결도 일렁인다. 손에 과자봉지를 든, 엄마 손에 이끌려 논둑을 따라 걷는 아이는 어떤 감정일까? 아직도 처녀적 시절 단꿈에 빠진 듯 한, 아주머니라고 해야 하나, 할머니라고 불러야 하는, 애매한 60대. 모두 코스모스 파도치는 가을향기에 빠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개울 한 가운데서 한 폭의 그림 그리기에 푹 빠져 있는 젊든 화가의 모습도 예뻐 보이기만 하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북천에는 코스모스만 있는 게 아니다. 더욱 진한 가을을 느끼게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코스모스 하나만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가을을 느끼게 해 주는 소재랄까. 원두막 위로 줄을 칭칭 감아 올라가 핀 박 넝쿨. 떨어지는 물줄기에서 쉼 없이 돌아가는 물레방아와 그 사이로 보이는 코스모스. 약 5백 미터 길이에 40여 종의 박과 식물을 심은 조롱박 터널. 조랑말이 이끄는 마차를 타고 코스모스 꽃밭을 한 바퀴 도는 코스는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 광경이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들녘 중간에 눈꽃이 폈다. 소녀 둘이 눈싸움을 하는 듯한 장면이 보인다. 그런데 알고 보니 눈이 내린 것이 아니다. 메밀꽃이 눈처럼 내려 눈꽃을 피운 것이다. 아마도 소녀 둘은 평생토록 메밀꽃 밭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길 건너 맞은편에는 가을을 상징하는 곡식으로 가득 차 있다.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목을 축 늘어뜨린 수수와 조는 수많은 씨앗을 달고 하늘로, 땅을 향해 힘겹게 서 있다. 해바라기도 목을 늘어뜨리기는 마찬가지. 곡식이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 법, 자연의 이치이지만 사람도 자연에서 배워야 할 것이 아니던가. 모두 어릴 적부터 농사지으며 보아왔던 풍경인데, 오늘 이 곳에서 왠지 가슴이 저 밀어 옴을 느낀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북천역. 60~70년대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정겨운 역사가 캡슐 한 알처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득 안은 채 내리고, 떠난다. 삶의 교차점이요, 만남과 이별의 현장이다. 그곳에서 예쁜 소녀 넷을 만났다. 생면부지의 만남. 내 블로그에 싣는다고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니, 잠시 망설임 끝에 웃으며 승낙한다. 아마 이 소녀들도 메밀밭 소녀들처럼 평생 추억으로 간직하리라는 생각이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내가 사는 거제도엔 기차가 없다. 그러다보니 여행은 순전히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터. 그러다 보니 때론 기차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부럽고, 하고 싶기도 하다. 이날 북천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다. 농촌지역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차여행을 하는지는 몰랐다. 물론, 코스모스축제를 보러 기차여행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오랜만에 기차가 도착하고 떠나는 모습이 보고 싶어 한참을 기다렸다. 오전시간 코스모스 사진을 찍느라 두 시간을 넘기고, 점심시간도 어중간 해 점심도 그른 상태. 역무원에 물으니, 오후 1시 31분 열차는 도착한단다. 무궁화호 1941호. 열차를 타 봤던 기억은 군 시절 휴가 나올 적, 그 때 뿐. 열차가 8분 늦게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밉기만 하다. 배는 고픈데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기 때문이다.

이 가을에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기적소리 울리며 천천히 들어서는 열차.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철로에 귀를 대며 열차와 숨바꼭질 하는 촌 동네 순진한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묵중한 몸을 이끈 열차는 중압감에 하얀 숨을 내뿜으며 정확한 위치에 멈춘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린다. 먼저 내려야 탈 수 있으련만, 타기에 바쁜 사람들로 혼잡하기 그지없다. 새로운 사람을 실은 열차는 떠나기에 바쁘다. 그런데 저 멀리 청춘 남녀가 달려온다.

"아저씨! (열차)안에 짐이 있어요."
"안돼요."(역무원이 하는 말)

사실 열차는 문을 완전히 닫았고, 서서히 떠나는 상태. 약 10미터를 달리다 열차는 다시 멈추고 만다. 그 짧은 시간 기관사와 연락이 닿았는가 보다. 청춘 남녀는 열차에 올랐고, 다시 열차는 떠나갔다.

이 가을에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그런데 한 가지 궁금증이 밀려온다. 그 청춘남녀의 가방이 어떻게 열차 안에 남기게 됐는지? 앞선 역에서 계속 열차를 타고 북천역에서 내려 코스모스 축제를 구경할 계획이었는데, 짐을 두고 내렸는지? 그렇다면 코스모스 축제 구경도 못한 그 청춘 남녀가 안됐다는 생각이다.

이 가을에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하동 북천에는 갖가지 물결로 일렁인다. 들녘은 노란 물결이요, 코스모스 꽃밭은 꽃물결, 도로는 차량 물결이요, 그리고 논둑길은 사람물결로 일렁이며 가을이 넘쳐나고 있다. 북천 코스모스 메밀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열린다.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하동 북천 기차여행도 좋으리라는 생각이다.

이 가을에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주요행사 중 전시마당으로 옛 농기구 전시, 이동 동물원, 조롱박터널 등이 있고, 도리깨질, 새끼 꼬기 등 전통문화 체험마당, 미꾸라지 잡기, 메밀묵 만들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등 체험행사를 비롯한 많은 행사가 북천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다.

이 가을에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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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09.27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주말 연휴에 와이프와 하동으로 나들이 가기로 약속했어요~! ㅎㅎ

  2. 바따구따 2011.09.27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한장 한장이 정말 멋집니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수 있는 기차여행도 낭만이 가득하겠네요^^

    • 죽풍 2011.09.27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정말 기차여행 한번 떠나고 싶네요.
      그런데 기차여행 하려니 거제도에서 시작하기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라서,,,

  3. Favicon of http://blog.daum.net/young9123 BlogIcon 작은별 2011.09.27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과 글 감사히 즐감합니다.
    메밀꽃도 멋지지만 고개숙인 조와 수수도 정겹고 멋집니다.
    북천역 여행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9.27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북천에는 다음달 초순까지는 가을이 기다려 줄것 같습니다. 한번 가셔서 가을정취를 듬뿍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4. Favicon of http://neowind.tistory.com BlogIcon 김천령 2011.09.27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천역, 가을 정취가 물씬 풍깁니다.
    오마이에서 보고 이곳에서 보니 새롭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5. 박성제 2011.09.27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이 아름다운 가을에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마음은 다들똑 같을거에요
    몇일만에 인사드림니다 풍성한 가을 을 맞이 하시기을

  6. 하나비 2011.09.27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가보고싶은 여행이네요 코스모스가너무이쁜곳 ~~

  7. §러브레터§ 2011.10.04 0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어보고 싶네요~
    이 가을 누구든 한번의 여행길을
    갈망하며 살아가는듯 합니다
    죽풍님 덕에
    마음의 여행을 떠나봅니다^^

    • 죽풍 2011.10.05 09: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코스모스 춤추는 들녘길을 걷는다 생각하면, 인생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를 것 같습니다.


after 10 years

after 10 years -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만난 소녀들

2011. 9. 24. 하늘은 높고 파랗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날. 하동 북천의 하늘과 땅도 가을 향기로 가득하다. 널따란 땅 들길에는 바람에 파도를 일으키는 코스모스 물결로 넘쳐나고, 사람은 그 들길을 따라 거닌다. 꽃밭에서 예쁜 소녀 둘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계절 이른 눈이 내렸나 싶었는데, 눈이 아니다. 메밀꽃이 펴 눈처럼 보였다.

북천역. 6~70년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정겨운 역사가 캡슐 한 알처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득 안은 채 내리고, 떠난다. 삶의 교차점이요, 만남과 이별의 현장이다.

그곳에서 예쁜 소녀 넷을 만났다. 생면부지의 만남. 내 블로그에 싣는다고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하니, 잠시 망설임 끝에 웃으며 승낙한다. 그런데 막상 달랑 사진 한 장 싣자니 너무 밋밋하다. 그래서 밤새 고민하여 닉네임을 지어 편지를 쓴다.

하동 북천역에서 만난 딸 같은 소녀들에게

2011년 9월 24일은 너희들도 아마 잊지 못할 날이라 생각하겠지. 날씨가 너무 좋았고,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는 청춘시절 소풍간 기억을 영원토록 간직해 줄 것이기에. 딸이 없는 나로서는 내 딸 같은 느낌이 들었지.

너희들끼리, 그날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겨 영원토록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겼으면 하는 바람이야. 그 날은 인생 제2막을 여는 제2의 생일로 정해 영원토록 변치 않는 우정을 새겼으면 하고. 그리고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를 항상 생각하며, 하루하루 자신들에게 충실하게 지냈으면 해.

그런 의미에서 코스모스를 연상하며 사진 왼쪽부터 이름을 지어보마.

코 : Cupid(큐피드, 로마의 사랑의 신)
스 : Swan(스완, 백조)
모 : Mona Lisa(모나리자, 레오나르드 다빈치가 그린 초상화 인물)
스 : 스머페트(개구장이 스머프에 나오는 아리따운 금발머리 여성 스머프)

이름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모든 것은 내 마음 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삶의 지혜를 새겼으면 하면서, 항상 웃음 잃지 않는 건강한 친구끼리 지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 오늘도 항상 즐겁게.

after 10 years -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만난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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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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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09.2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주에 가보려다 연휴인 다음주로 미루고 청도에 다녀왔는데 다음주에 가도 코스모스는 한창 피어있겠죠? 하동가서 코스모스 보고 시집간 동생이 사는 광양에 들러 광양 불고기 한번 먹고 와야겠습니다~ ^^

  2. 바따구따 2011.09.26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년전에 누군가가 죽풍님처럼 누군가가 이런 말씀을 해주었다면 ...
    저의 앞으로 10년후의 모습은 어떨지 잠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럼 죽풍님도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9.26 2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늦지 않았습니다. 저 역시도 1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있을지 그려 봅니다. 아니, 5년 후부터 그려 보려 합니다. 초가집은 아닐지언정, 산골짝 스레트 집에 야생화 키우며, 약초 차 재배하여 오는 손님 무료로 대접하고, 시베리안 허스키 개 한 마리 키우는 게 소원이자 희망입니다.

  3. 코스모스 2011.09.27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너무 기분좋은 시작을 할수있어 감사합니다 ^ㅁ ^
    고등학교때부터 10년지기 친구들인데 이렇게 좋은 인연으로 또 한장의 추억과 마음에 담을 말씀을 남겨주셨네요
    삼각대가 없어서 단체사진이 늘 아쉬웠는데 너무 이쁘게 나온거 같아요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 - ^

    • 죽풍 2011.09.27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겨 줘서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여자친구들, 평생 잊지 못하고 가슴 속에 안고 살아야 할 친구들이지요. 아침부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수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항상 웃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4. 유붕 2011.09.27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하루일상을 시작하며 무료해지던 화요일 아침, 블로그를 받아적던 친구에게서 쪽지가 왔습니다.
    너무 멋진 아저씨라며,.. ㅎ 무슨 기삿거리라도 있나 싶었죠,.
    마냥 어리지만 않은 나이, 미래를 생각하며 또 다짐하고 또 다짐하고 나도 모르게 씁쓸함이 묻어나게 됩니다.
    다시 되짚어봅니다., 너무 나를 옭아매진 않았는가,. 너무 조급하게 때로는 내가 아닌 다른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버린
    내 인생을,.
    삶의 여유를 찾아 깔깔대며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즐거운 친구들과의 여행속에서 "사진찍어주세요"라고만 했지
    "사진한장찍어줄게요"라는 말은 조금 이상한 기분? ㅎ
    잠시 잊고있었던 그날의 즐거움이 다시금 저를 웃음짓게 만듭니다.

    즐거운 날 , 멋진분을 만나 오늘 하루,.. 그리고 나의 인생은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

    • 죽풍 2011.09.27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남져 줘 고맙네요. 너무 멋진 아저씨라니 너무 과한 칭찬입니다. 어째 그리 글도 참 잘 쓰시네요. 겉으로는 어려 보이지만, 역시 속 마음은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뿜어내는 것 같습니다. 고교시절 여자동창,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동기들입니다. 그 우정과 사랑, 영원토록 간직하며, 세상에 사랑을 베풀고 잘 살았으면 바람입니다.
      아, 참 친구들끼리 찍은 사진은 '오마이뉴스' 기사에도 실렸으니, 기회되면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

  5. 큐피드 2011.09.27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 크리스찬 세례명. 영어 이름. 누구나 하나 쯤은 가지고 있는 별명.
    그리고, 2011년 북천역에서 만난 아저씨가 지어주신 코스모스 이름.
    아저씨 덕분에 의미 있는 닉네임을 하나 더 얻었습니다.

    처음 저희에게 말을 건내 셨을때, 호기심 삼아 머슥하게 서서는 카메라를 향해 있는 힘껏 웃어 드리는게 다였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좀 더 이쁜 척이라도 하고 찍을 껄 하며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사진 찍는게 늘 어색한 저에겐 아저씨가 찍어주신 사진 속 모습이 최선인데 말입니다 ^^

    어릴때부터 시골에서 자란 저에겐 하동 북천 코스모스 길은 ' 아 이쁘다 ' ' 이쁘긴 이쁘던데요? '
    요정도의 표현이 한계였는데, 아저씨의 글을 읽으면서 하동 북천 길을 다시 되집어보게 됩니다.

    물 흐르듯 흘러버리는 세상을 그리고 카메라 앵글 속에 담는 추억 추억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아저씨의 글 처럼 감동에 감동을 부여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어제까지만해도 메밀 국수가 맛있는, 메밀 전병이 맛있는 하동 북천이였는데요~
    아저씨의 블로그 속 북천역 코스모스 철길에 선 저희 모습에
    하동 북천은 평생 의미 있는 소풍으로 기억될 코스모스 길이 되었네요 ^^

    사실, 이번 소풍은 가을 나들이 의미도 있었지만, 굳이 아쉬운(?) 핑계를 대자면
    곧, 10월에 결혼할 저를 위해 결혼 전 같이 바람도 쐴겸 다녀 오자는 친구의 말에 계획된 주말 소풍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그저 그렇게 묻혔을 이번 소풍은 아저씨를 만나 정말 더 특별한 하루가된것 같네요 ^^
    앞으로도 달콤한 세상 많이 많이 담으시면서 평생 행복한 마음의 부자로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 가을 정말 기분 좋은 인연이였습니다^^

    • 죽풍 2011.09.27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 잘 보았습니다. 먼저, 축하부터 해야겠군요. 다가 올 10월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댓글 속에 삶의 진솔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친구 넷 모두 영원토록 우정과 사랑을 간직하고 살았으면 합니다. 결혼을 한다 하니 축의금 대신 인생 선배의 조언으로 축의금을 대신 할까 합니다.
      "결혼은 남녀가 각각 다른 환경에서 자랐기에, 각자 개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성격과 내 것에 맞추려 하지 말고,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면 반드시 나도 인정받고 존중 받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친구 넷 우정도 변치 마시고요.
      감사합니다.

  6. 롱이 2011.09.27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사진속 빨간남방의 소녀입니다 ^-^
    소녀라고 하기에는 너무 무색한 27살 아가씨지만요 ㅎㅎ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는 시간, 반복되는 일상속에 지쳐갈쯤
    선생님의 편지한통은 기쁨+반가움+달달함으로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편지를 다 읽을즈음엔 그날의 추억과함께 선생님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
    우리가 이렇게 멋진분과 함께했다니 하는 감동과 함께말입니다 .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임에도 불구하고 저희를 위해 이름 지어주신거,
    아버지로써 인생선배로써 아낌없는 응원과 메세지. ^-^

    선생님 덕분에 저희는 쭉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거 같습니다.
    선생님같이 멋진분을 만난 자체가 이미 큰 행운이였겠죠 ^^
    멋진 추억 한 페이지 남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건강하세요 >ㅁ<

    • Favicon of http://bamnwind.tistory.com BlogIcon 죽풍 2011.09.27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갑습니다. 그냥 스쳐가는 인연,,,결코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에 어느 하나 의미가 없는 것은 없습니다. 비오는 날 출근 할 때 만난 개구리 한 마리도 나름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불교에선 만날 '연'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그날 친구들의 만남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좋은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친구 넷 모두 꿈 많은 소녀 시절의 추억 오래도록 간직하기를 바라며 항상 건강한 웃음으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