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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하동북천여행] 2012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10월 7일까지 [하동북천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내달 7일까지 [하동기차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하동북천여행] 2012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 내달 7일까지 가을을 상징하는 것이라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국화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다음으로 추석, 수확, 천고마비, 코스모스, 그리고 해바라기 등도 그 뒤를 이어 일어나는 이미지입니다. 코스모스도 서민적 삶을 대변하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온 들판이 하양, 분홍, 빨강 코스모스로 가득한 곳을 아시나요? 그곳은 바로 하동 북천 땅입니다. 이곳에는 마산에서 순천으로, 순천에서 마산으로 지나는 기찻길이 있습니다. 작은 기차역은 이 세상을 어렵게 살아왔던, 어머니의 삶과 영혼도 묻어 있습니다. 이곳 하동 북천.. 더보기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기차여행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푸른 바다가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없듯, 푸른 하늘도 얼마나 높은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특히, 맑은 가을하늘은 더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노랗게 익은 열매만 봐도 배부른 계절이요, 수확하는 모습만 봐도 기쁨 가득한 진한 가을이다. 가을 냄새가 온 천지로 퍼져 있다. 24일. 경남 하동 북천면 하늘에도 가을향기는 가득 차 있었다. 이 가을날 꼭 떠나고 싶은 가을여행 몇 해 전, 가을여행을 떠나든 차 우연히 만난 코스모스 축제 현장. 바다같이 넓은 땅은 가을바람을 타고 코스모스가 물결치는 모습을 보았다. 정말로 장관이었던 그 때, 그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 이번에 맘먹고 다시 찾았다. 어떤 지역이든, 축제장으로 가는 길 중 제.. 더보기
after 10 years after 10 years after 10 years -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만난 소녀들 2011. 9. 24. 하늘은 높고 파랗다.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날. 하동 북천의 하늘과 땅도 가을 향기로 가득하다. 널따란 땅 들길에는 바람에 파도를 일으키는 코스모스 물결로 넘쳐나고, 사람은 그 들길을 따라 거닌다. 꽃밭에서 예쁜 소녀 둘이 눈싸움을 하고 있다. 계절 이른 눈이 내렸나 싶었는데, 눈이 아니다. 메밀꽃이 펴 눈처럼 보였다. 북천역. 6~70년 삶의 고단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정겨운 역사가 캡슐 한 알처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득 안은 채 내리고, 떠난다. 삶의 교차점이요, 만남과 이별의 현장이다. 그곳에서 예쁜 소녀 넷을 만났다. 생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