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깊어가는 가을, 황금빛 들판을 보면서 백남기 농민운동가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남 함양군 안의면 월림리 농촌 풍경. 뒤로는 황석산이 보인다.


황금빛 들판에 벼가 고개를 숙였다.

풍요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는 이때, 생각나는 한 사람이 있다.

백남기 농민운동가다.

그는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때 경찰의 시위진압으로 인한 물대포에 쓰러진지 317일만에 세상을 떠났다.

317일 동안 그의 의식은 깨어나지 못했고, 안타깝게도 사랑하는 가족을 남겨 두고 소중한 생명을 마쳐야만 했다.


농민운동가 백남기씨가 올 가을 황금 들녘을 보았다면 어떤 생각과 시름에 잠겼을까?

풍년농사는 됐지만, 쌀값은 폭락하고 농민은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

이 땅의 많은 농민과 함께 농촌이 처한 현실적인 아픔을 많이 걱정했으리라는 생각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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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6.10.04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금들녘이 정말 보기 좋네요

  2.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16.10.04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시절에 농민운동가들이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지금의 시대는 쌀의 가치가 떨어져 가는 것에대해 안타깝네요 ㅠㅠ 몇십년후 이런 황금들판이 얼마나 남아있을지...

  3. Favicon of https://100mountain.tistory.com BlogIcon 선연(善緣) 2016.10.04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금들녘을 보니 백남기 농민운동가가 생각나는 하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6.10.04 0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백한 외인사를 두고 병사 운운 하는 꼴이 참 한심스럽습니다
    고인에 대한 모독입니다

  5. Favicon of https://impresident.tistory.com BlogIcon 절대강자! 2016.10.04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개속에 산은 있었네와 딱 어울리는 사진을 잘 보고 가네요...
    농민운동가 백남기님의 명복을 빌어드려야지요.....ㅠ.ㅠ
    맛점하시길 바랍니다~~

  6.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6.10.04 1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7. 2016.10.04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