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국화의 계절, 국화 옆에서/국화꽃말
국화꽃말은 '청순', '고결', '평화', '정조'라고 합니다.
'국화'하면 제일 먼저 무엇이 떠오를까요?
아마 '가을'이라는 단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기야, 국화는 가을에 피기 때문에 가을이 먼저 떠오르는 것도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는 생각입니다.
국화는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은 국화 이름이 그냥 '국(菊)'인 반면, 우리나라는 '국(菊)'에 '화(花)'를 붙여 '국화'라고 부릅니다.
중국에서는 군주를 '황제'라 칭했고, 따라서 국화를 '꽃의 왕자'라는 뜻에서 '황화'라 불렀다고 합니다.
어쨌든, 꽃 중의 꽃인 '국화'가 제 이름을 가진 듯합니다.
국화가 피는 계절입니다.
국화의 꽃말은 색깔별로 다르다는데, 보편적으로는 '청순', '고결', '평화', '정조'라고 합니다.
깊어가는 이 가을 날, 그 누구에게 국화 한 송이 선물해 보지 않으시렵니까?
다정한 사이에서는 '깨끗하고 순수함'으로, 지난 때 감정이 좋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평온하고 화목함'으로, 결혼을 앞둔 남녀 사이에서는 '순결'을 전하는 마음으로...
모양이 다른 국화 두 송이를 드립니다.
모두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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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가봐야 겠네요
코스모스와 함께 대표적인 가을꽃입니다^^
국화를 키우는분들을보면 참 일년동안 정성을 많이 쏟는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국화의 의미를 한번더 알게 되네요. 사랑하는사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을담아 선물해야겠어요
정말 지금은 이런 아름다운 국화들이
향과 멋을 보고ㅡ즐길수 있는 계절이
돌아온것 같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답고 향기로운 국화향이
이곳까지 날라오는것 같구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