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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젖줄 같고 품 같은 섬진강, 하동 이야기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정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름은 불러만 봐도 목이 메이는 것만 같고, 어떤 이름은 들어만 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 질 것만 같은 정겨운 이름이 있습니다. ‘하동(河東)’이라는 이름이 그런 느낌을 줍니다. 자신이 태어난 고장이 아름답고 자랑스럽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다마는 내게 있어서 경남 하동은 어머니 품 같이 포근하고 사랑스런 고장입니다. 군 근무시절 첫 휴가 나와 힘차게 거수경례를 하며 어머니를 보았을 때, 가슴 찡하고 눈물이 날 것만 같은데도 억지로 참았던 기억과도 같은 그런 느낌이기도 합니다. ▲ 어머니 젖줄 같고, 어머니 품 같이 포근한 섬진강. 그저 하동이 좋아 일년에도 몇 번을 갑니다. 하동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하동에 살고 있는 .. 더보기
경남도민체전 중 외도, 해금강 관광요금 인하 4월 27일 ~ 30일까지 유람선 3천원, 외도입장료 1천원 인하 거제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가족, 관광객 그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관광거제'의 이미지를 바꾸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외도·해금강을 운항하는 6개 관광 유람선사들이 도민체전 기간 중에 거제를 찾는 외래객과 시민들에게 유람선요금 3천원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도입장료는 어른 5천원에서 4천원으로, 청소년(중·고생·정복군인)은 4천원에서 3천원으로 1천원씩, 어린이는 2천5백 원에서 2천원으로 5백 원 각각 인하 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4월초에는 유흥업소, 일반음식점, 숙박업소, 유람선업소 대표 및 종사자 2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 .. 더보기
산상에서 열린 전통음악회에 빠져 보셨나요? 진달래꽃과 어우러진 국악 한마당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지난 주말(4월 8일), 4년 만에 진달래축제가 열린 대금산(해발 437.5m, 경남 거제시 장목면과 연초면을 경계로 하고 있음)에는 아침 일찍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들과 중년의 부부, 그리고 해맑은 아이를 등에 업은 젊은 아빠와 엄마 등 수 많은 사람들이 축제 한마당이 펼쳐지는 산 중턱까지 부지런히 걸었습니다. 숨이 차지만 그래도 즐거운지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날씨도 너무나 화창합니다. 흔히, 축제는 날씨 부조가 제일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 가야금을 연주하는 한국국악협회마산지부 회원들. 현을 뜯는 손이 아름답다. 너무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라 외국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거제도에는 대우, 삼성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