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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한가위 뜻] 이웃이 맛이라도 보라며 준 추석선물, 송이버섯과 능이버섯 가격 올해 추석(음력 8월 15일)은 2020년 10월 1일로, 이날은 '국군의 날'이기도 합니다.추석은 '한가위'라고도 하는데, 한가위의 뜻은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한가위는 "크다"는 '한'이라는 단어와 "가운데"라는 '가위"라는 단어가 합쳐진 단어로, "8월 한 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또 한가위는 가위, 가배, 가윗날, 가붓날이라고 부르는데, '추석'이라는 말 보다는 신라시대 때부터 사용했다는 토박이 순 우리말인 '한가위'라는 단어가 더 친근감이 드는 것만 같습니다. 한가위를 맞아 이웃으로부터 선물을 받았습니다.송이버섯 1개와 능이버섯 1개로, 맛이라도 보라며 준 선물이기에, 특별한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버섯은 고급 요리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식재료입니다.이러한 버섯 중에.. 더보기
[행복찾기] 어머니 부산 백병원 입원 내시경 시술 잘 마쳐서 다행 2020년 9월 25일. 부산 동구 인창요양병원에서 생활하시는 올해 88세 어머니. 최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부산진구 소재 인제대학교 백병원으로 이송하여 검사한 결과 장기 몇 군데가 이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29일, 수면 내시경 시술을 한 결과 담관에 작은 돌 하나를 제거 하였고, 기타 시술 결과는 잘 마쳤다는 의사 소견입니다.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삶과 죽음에 기로에 있는 생명의 소중함, 부모 자식간의 관계와 부양의 문제, 인간이 생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이유 등 많은 생각에 젖어듭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는 법. 가장 기초적인 진리를 알지만 인간의 부족함이란 어리석게도 이런 진실을 애써 외면하거나 잊고 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히려 이런 사실을 잊고 사는 것이 잘 사는 일인지도 모를 일.. 더보기
[고속도로 공사 현황] 함양울산 고속도로 2024년 전 구간 개통, 함양~합천 구간 공사 순조롭게 진행 고속국도 제14호선인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함양군 지곡면 지곡JC에서 합천 구간에 포함된 지곡면 남효마을은 고속도로 다릿발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는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 생활에 큰 도움을 줍니다. 반면 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크고 작은 생활불편을 참아야 하며, 심할 경우 정신적인 병을 얻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분명 양면성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남효마을 주민들은 뜨거웠던 지난여름 고속도로 건설공사로 인한 피해 발생에 대한 보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진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시공업체에서는 원론적인 답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크고 작은 문제로 주민들은 고통을 .. 더보기
[행복찾기] 송이버섯과의 만남 더보기
[행복찾기] 횟집에서 보내는 이웃과 보내는 즐거움이란 더보기
[행복찾기] 가을 풍경 사진, 익어가는 벼 이삭 더보기
[다육농장] 이 좋은 가을날, 함양 안의면에 소재한 <송's'힐링> 다육체험 농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다육농원인 다육농장.다육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조용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다육식물이 각가지 색으로 물들어 가는 이 좋은 가을날, 다육을 보러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행복찾기] 밥솥 뚜껑 위에 장작불은 왜 올려 놓을까요? 지난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작은 사찰에 들렀는데 처음 보는 모습이 낯설기만 합니다. 솥을 걸어 놓고 공양하기 위한 밥을 짓고 있는데, 솥뚜껑 위에 장작불을 올려놓은 것입니다. 밥솥 뚜껑 위에 장작불은 왜 올려놓은 것일까요? . . . . . . 밥솥 뚜껑 위에 장작불을 올려놓은 이유에 대해 보살님은 설명합니다. "밥솥 아래쪽에 있는 쌀은 뜨거운 열기로 밥이 잘 되는데 반해, 위쪽은 밥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솥뚜껑 위에도 열기를 가해 주는 것이지요." 그제야 밥솥 뚜껑 위에 장작불을 올려놓은 이유를 알았습니다. 이것 또한 생활의 작은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보기
[시골 찻집] 나의 작은 꿈, 시골 분위기가 물씬 나는 아담한 찻집을 운영하고 싶다 함양은 경남 서북부에 위치한 작은 농촌지역이다.전체 인구도 4만 명에서 앞뒤로 100여 명 왔다 갔다 하는 시골마을로 이루어져 있다.시골에서 살기란 좋은 점도, 불편한 점도 상호 공존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라면 특색일까. 귀농한지 11월이면 만 4년차.작은 규모지만 농사지으면서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퇴직 후 여행이나 다니면서 인생 즐기며 살려 했는데, 살아보니 그것도 한두 번이지 매일 같이 다닐 수는 없는 법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뭔가 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싶어 시작한 것이 허브와 다육 농사짓기. 농사 초보라 실패는 기본으로 배운다.'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을 실감나게 느끼는 지금이다.뭐, 실패하면 어쩌겠나?큰 돈 말아 먹을 정도의 사업은 아니니까 크게 걱정할 일도 아닐 .. 더보기
[정원 가꾸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아름다운 정원 가꾸기 공부하기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이라면 정원 가꾸기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기본이 아닐까 싶다.건축물이 앉은 터를 제외하고 330㎡(100평) 이상 된다면 정원 가꾸기는 필수라는 생각이다.죽풍원도 집이 앉은 자리를 제외한 200여 평 대지를 어떻게 가꿀지 고민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자 관련 서적도 고가의 양장지를 포함하여 10권 이상 구입하여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그럼에도 정원이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는다. 정원을 가꾸는 데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정답도 없다는 생각이다.흙을 깔고, 돌을 쌓고, 모양을 내고, 식물을 배치하며 형태를 살핀다.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흙을 덜어내고, 쌓은 돌을 헐어내고를 반복한다.다시 한다고 마음에 드는 것도 아니다.공부가 절실히 필요하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