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여행] 고성 공룡엑스포장 꽃밭에 활짝 핀 키 작은 해바라기
[고성공룡엑스포] 고성공룡엑스포장 꽃밭에 핀 키 작은 해바라기. 참으로 아름답기 그지없는 모습입니다.
[고성여행] 고성 공룡엑스포장 꽃밭에 활짝 핀 키 작은 해바라기
녹음의 계절 5월이 지나고, 저 멀리에서 더위가 찾아오려 하는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계절 탓인지 각 지역에서는 특색 있는 축제가 열리고, 국제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2012 세계여수박람회가 한창이고, 경남 고성에서는 여수보다 앞서 열린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는 10일이면 73일간의 고성공룡엑스포 대장정의 문을 내리게 됩니다.
고성엑스포 폐막을 1주일 앞둔, 6월 첫 주 휴일을 맞아 고성 공룡엑스포장을 찾았습니다. 며칠 전 유료입장객 100만을 넘어섰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날도 많은 관람객이 고성엑스포장을 찾았습니다.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공룡엑스포장에 본 키 작은 해바라기. 참으로 앙증맞기 그지없고, 정말로 예쁜 모습으로 꼭 사람이 웃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고성엑스포에서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볼거리도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 볼거리가 많은 터라 사진 촬영에도 많은 시간을 뺏겼습니다. 곳곳에 자리한 꽃밭은 화려한 모습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노란 색 해바라기 꽃이 발길을 붙들어 잡습니다.
거의 땅에 붙을 정도로 키가 작은 코스모스가 앙증맞기 그지없습니다. 땅에서부터 30~50cm 정도 자란 해바라기. 활짝 핀,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꼭 사람이 웃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고성여행] 고성 공룡엑스포장 꽃밭에 활짝 핀 노란 색 키 작은 해바라기. 참으로 예쁜 모습입니다.
노랗게 핀 해바라기 꽃을 보면서, 지나가는 아이와 아빠가 대화를 나눕니다.
"아빠, 저 꽃이 뭐야?"
"해바라기 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잘 모르겠는데."
"아빠, 해바라기 꽃 맞는 거 같은데."
"아닌 거 같아. 해바라기 꽃은 키가 억수로 큰데, 해바라기는 아닌 거 같네."
"..."
[고성 공룡엑스포] 고성 공룡엑스포장에서 만난 키 작은 해바라기 꽃.
아들과 아빠 이야기를 들으며, 꼭 키가 커야만 해바라기라고 생각하는 아이 아빠의 말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다음에 아이가 키 작은 코스모스를 보았을 때, 코스모스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를 것만 같아 왠지 걱정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고정관념은 폭 넓은 사고를 가지게 하지 못하는 걸림돌이 아닐까요?
[고성여행] 해바라기 꽃.
☞ 201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 2012. 3. 30 ~ 6. 10(73일간)
장소 :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관광지 및 상족암군립공원
주최 : 경상남도 고성군
주관 :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홈페이지 : http://dino-expo.com
[고성군여행] 고성 공룡엑스포장 꽃밭에 활짝 핀 키 작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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