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마음의 병 치료하면 내가 변하고세상도 바꾼다, 법륜스님/오늘의 법문

 

하동 쌍계사 매표소 입구 작은 폭포.

 

[나의 부처님] 마음의 병 치료하면 내가 변하고세상도 바꾼다, 법륜스님/오늘의 법문

 

마음의 병 치료하면 내가 변하고세상도 바꾼다(1)/ 법륜스님

 

불교에서 가장 핵심적인 목표가 무엇일까요?

우리가 삼보에 귀의한 가장 핵심적인 목표가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니르바나, 열반이지요.

다른 말로 하면 해탈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불교인들이 열반이나 해탈을 생의 목표로 살고 있습니까.

열반이란 괴로움이 없다는 말입니다.

괴로움이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질병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괴로움입니다.

마음의 병을 한 마디로 하자면 고입니다.

괴로움은 미움, 슬픔, 분노 등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지요.

열반이란 이런 괴로움들이 모두 없어진 상태입니다.

마음이 아주 맑고 건강한 상태입니다.

슬픔도 외로움도 괴로움도 없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귀찮지도 않아요.

그러나 우리는 혼자 살면 외롭고 같이 살면 귀찮으며 같이 살다 헤어지면 또 외롭다고 합니다.

이래도 고이며 저래도 고입니다.

 

왜 그럴까요.

환자이기 때문입니다.

마음병을 갖고 있는 환자, 그 환자가 바로 중생이지요.

중생이라는 것은 곧 환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건강할 수 있습니다.

본래 건강했기 때문입니다.

본래 건강했는데 몸을 잘못 써서 결국은 병이 나지요.

그럼 치유라는 것이 무엇이냐.

본래 자리로 돌려놓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의 상태도 본래 병이 없습니다.

본래 병이 없는데 마음을 잘 못 써서 결국 병이 난 것입니다.

그러니 본래 상태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본래 있었던 자리이니까 돌아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됩니다.

우선 현재 내가 아픈 상태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아프다는 것이 바로 고(苦)입니다.

이것을 알려면 먼저 진찰을 해봐야 합니다.

병의 근본을 아는 것이 집(集)입니다.

그리고 이 병은 치료가 될 수 있는 병이라는 사실은 멸(滅)이지요.

어떻게 치료하느냐가 바로 도(道)입니다.

고집멸도(苦集滅道), 이것이 불교의 핵심사상입니다.

 

열반을 목표로 열반에 이르기 위해 고집멸도라고 하는 순서를 밟아서 사물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마음의 병을 치료해 나가면 누구나 다 열반에 이를 수 있습니다.

 

괴롭다고 하는 이들의 병은 거의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열등의식이나 피해의식 등은 깨쳐도 이미 그것이 몸과 마음에 습관이 돼 있어 계속 돌아갑니다.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반복되지요.

그래서 몰라서 괴로운 게 있고, 알아도 치료가 안 돼 괴로운 게 있습니다.

알긴 아는데 뜻대로 잘 안 되는 경우이지요.

이것이 바로 무의식의 세계이며 불교적으로 말하면 업식입니다.

이런 경우 노력이 필요합니다.

순간 놓쳤지만 곧 업식이 작용한 것을 깨닫고 다시 돌이키면서 본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반면 치료가 절반도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입니다.

우울증은 말하자면 정신 자체가 약한 사례입니다.

깨우친다고 해도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굉장히 보살펴야 하지요.

 

부처님은 스스로 자신의 병을 치료하신 분입니다.

병의 유형이 어떤 것들인지 아주 잘 아십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병에 대해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온갖 경험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전에서 병, 즉 번뇌는 주로 마왕의 유혹으로 등장합니다.

가만히 읽어보면 수행할 때 내면에서 어떤 번뇌가 일어나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절망적일 때가 있지요.

마왕이 열반이란 없다고 계속해서 속삭이는 순간입니다.

깨달음은 없다는 것입니다.

몸만 상하고 힘드니 왕궁으로 돌아가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축복을 받으면 황제가 될 수 있다고 부처님을 유혹합니다.

수행의 마지막 순간에 곳곳에서 번뇌가 나타나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에게 세 가지 시련이 보입니다.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시험하지 말라는 말로 속삭임을 한 마디로 잘라 버립니다.

이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대결정심입니다.

부처님이 보리수 아래에서 깨닫기 전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않겠다고 결심했던 것처럼 죽기를 각오해야 합니다.

 

부처님은 참 어려움을 많이 느끼셨습니다.

처음 길을 나선 사람은 길의 끝을 잘 몰라 어려움을 겪습니다.

허나 뒤 따라가는 사람은 쉽지요.

이미 누군가가 가 본 길을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은 남을 치료한다는 교화라는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부처님이 길 끝에 서서 깨닫고 보니 시행착오를 겪을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부처님이 그 사람에게 맞게 가르침을 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하동 쌍계사 가는 길.

 

[나의 부처님] 마음의 병 치료하면 내가 변하고세상도 바꾼다, 법륜스님/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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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7.05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가네요

  2. Favicon of https://julove0000.tistory.com BlogIcon 백향이 2015.07.05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늘 해가 바뀌면
    해인사를 올라가곤합니다
    그리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불교를 믿는것도 아니지만
    왠지 스님의 목탁소리가 좋더라구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7.05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육신의 병이 마음을 병들게도 하고, 마음의 병이 육신을 병들게도 하는 어지러운 세상입니다.
    성불하세요^^

  4. 2015.07.05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7.06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부처님의 좋은 법문 잘보고 갑니다..
    항상 마음깊이 새겨야 할 법문이기도 하구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기 바라면서..

  6. 중생 2015.12.10 1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문 감사합니다.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춰 보는 거울입니다.

사람들은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무어라 말하는 것을 일단 순순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일단계로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대방의 충고를 달가워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이 나에 대해서 뭐라 할 때 나의 부조리한 측면, 잘못된 측면이 있음을 인정하고 고치려는 자세가 개선의가능성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진실로 나의 마음의 거울이며, 용모의 거울이며, 나의 모든 것의 거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저 하늘나라의 천인들은 나, 바로 자신을 볼 수가 있다 하셨습니다.

앞을 보면서도 뒤를 볼 수가 있고, 위를 보면서도 아래를 볼 수 있는 쌍방향으로 볼 수 있는 존재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우리는 한 방향만 볼 수 있는 고깃덩어리의 눈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간이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고 나이 자기를 보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무량한 사람들에 의해서 무량한 나의 허물들이 항상 응시되어지고 있고 감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육안을 가진 존재인 우리는 생리적으로 나보다 남이 더 나를 잘 봅니다.

상대방은 나의 거울이고, 나는 상대방의 거울입니다.

우리가 항상 유념하고 명심해야 될 것이 나는 수많은 거울들로 둘러 싸여 있다는 것입니다.

 

토마스 칼리 힐은 "신발장에서 신을 꺼내어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 꼭 거울을 세 번 바라보고 나가라. 네가 네 집에서 적어도 세 번 정도 거울을 보고 밖으로 나서는 것은 많은 거울들에 비치기 전에 한번 너를 점검해 보는 것이다"하였습니다.

 

무량한 거울들 앞에 서기전에 뭔가 내가 해야 될 도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의미심장한 얘기인데 우리 자신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우리들의 거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지현스님

 

 

[나의 부처님] 상대방은 모두 나를 비추어보는 거울입니다, 지현스님/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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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77.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6.28 0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르는 물속에 소나무가 비추어보이듯이 나를 비추어본다는 말이 의미 깉네여 좋은 주말 되세여

  2.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2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백번 공감을 하고도 남을 말씀입니다.
    저역시도 그런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저 자신에게 당장 이롭지 않은 말에 대해선 좀 감정이 상합니다.
    아직도 마늘과 쑥을 더 먹어야 할듯합니다. ㅜㅜ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28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깨어있고 경계하는 전전긍긍 여리박빙의 자세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보왕삼매론), 법경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보왕삼매론), 법경스님/오늘의 법문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 법경스님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 <보왕삼매론>

 

사람이 병을 얻는 열 가지 인연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오래 앉아서 눕지 않는 것이요,

둘째는, 음식에 절제가 없는 것이며,

셋째는, 근심하고 걱정하는 것이요,

넷째는, 너무 피로한 것이요,

다섯째는, 마음껏 음탕하게 노는 것이요,

여섯째는, 성을 내는 것이며,

일곱째는, 대변을 참는 것이요,

여덟째는, 소변을 참는 것이요,

아홉째는, 상풍을 억제하는 것이요,

열 번째는, 하풍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 열 가지 인연으로 병이 생기거나 아홉 가지 인연만 있으면 수명이 아직 다 되지 않더라고 그 때문에 횡사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이같은 가르침은 '병의 성품이 공한 것을 알라'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다.

즉 자신에게 나타난 병세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병으로써 자신을 다시 한 번 관하라는 가르침이다.

 

<보왕삼매론>의 경구는 이를 잘 설명해준다.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겨나기 쉽고, 탐욕이 생겨나면 마침내 파계하여 도에서 물러나게 되느니라. 병의 인연을 살펴 병의 성품이 공한 것을 알면 병이 나를 어지럽히지 못하나니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내가 있는 건국대 병원에도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날마다 신음하며 치료를 받는 환우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주사 한 대와 약 한 첩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변화시킬만한 따스한 말 한마디가 훨씬 높은 약효를 발휘할 때가 있다.

<증일아함경>에도 몸에 병은 있어도 마음을 병들게 하지 말라는 주옥같은 부처님 가르침이 담겨 있다.

 

어느 날 한 장자가 부처님을 찾아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지금 늙어 나이도 많고, 게다가 또 질병도 있어서 온갖 근심과 번뇌가 많습니다. 바라옵건대 세존께서는 때를 따라 가르치고 훈계하셔서 중생들로 하여금 오랜 세월동안 안온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러자 부처님은 답했다.

"몸에는 두려움과 고통이 많다. 다만 엷은 가죽으로 그 위를 덮었을 뿐이다. 그 몸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잠시 동안 즐거움이 있을지라도 그것은 어리석은 마음으로서 지혜로운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것은 아니리라. 그러므로 장자야, 비록 몸에 병이 있더라도 마음은 병들지 않게 하라."

 

육체의 병이든 마음의 병이든, 무수히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누구나 병마를 비켜갈 수는 없는 법이다.

하지만 병고를 받아들이는 마음과 병마와 함께하면서 삶의 아름다운 회향을 준비하는 가운데, 비록 열반에 들지라도 즐거울 것이다.

 

병고로써 양약을 삼아라/ 법경스님

 

 

[나의 부처님] 병고로서 양약을 삼으라(보왕삼매론), 법경스님/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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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goms.tistory.com BlogIcon 호야호 2015.06.21 1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경스님의 좋은 말씀 잘 새기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6.21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은 병들지 않도록 늘 정진하겠습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21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인을 알고 고친다면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불하세요^^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21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은 육신이 아픈것 늙는 것에는 두려움 만큼이나 큰 댓가를 치루며 아까워하지 않지만,
    마음이 비뚤어지거나 병든것에는 스스로 인색한것 같습니다.
    이래서 인간이 어리석다는 것이겠죠?
    잘 새기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kbank.tistory.com BlogIcon 행복생활 2015.06.22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갑니다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6.22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처님의 말씀속에 모든 건강 상식들이 들어 있는 귀한 법문이군요..
    정말 좋은 부처님의 말씀 잘 보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꾸준히 '나'를 비우면 기적이, 우룡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꾸준히 '나'를 비우면 기적이, 우룡스님/오늘의 법문

 

꾸준히 '나'를 비우면 기적이/ 우룡스님

 

가족에게 삼배를 올릴 때도 그렇고, 참선, 염불 등의 수행을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비우고 무아를 성취해 나가야 합니다.

꾸준히 절, 염불, 참선 등을 하면서 '나'를 비워가고 공부의 힘을 키워 가면 기적과 대 영험은 저절로 찾아듭니다.

하루 두 세 차례, 가족을 향해 절 삼배를 하는 것이나, 하루 30분 정도의 염불이나 참선이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꾸준히 할 때 그 결과는 엄청납니다.

여러 해 전부터 여러 불자들에게 '다만 꾸준히 할 것'을 권해보지만, 한결 같이 하는 이는 참으로 드뭅니다.

아무리 부탁을 해도 하지 않는 이, 답답한 일이 생기면 조금 시작하다가 그쳐버리는 사람은 매우 많습니다.

부디 무엇 하나든 꾸준히 해 보십시오.

얄팍한 꾀를 부리지 말고, 지극한 정성으로 계속하면 큰 힘이 생겨남은 물론이요 이루지 못할 일이 없게 됩니다.

 

내가 1960년대에 김천 청암사에 있을 때, 김천 시내 안경과 시계를 파는 경안당이 있었습니다.

경안당의 주인은 오선생으로, 이 오선생님을 중심으로 하여 거사 몇 분, 보살 몇 분이 모여 조용히 앉아 대화도 없이 참선을 한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꾸준히 수행을 하자, 어떤 스님네는 '경안당 오거사가 사도에 빠졌다. 옆길로 빠졌다'라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여전히 모여 앉곤 했습니다.

 

당시 김천시내에는 초등학교 상급학년인 여학생이 벌레가 척추를 갉아먹는 가리에스라는 불치병에 걸려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병세가 심하다보니 당자나 부모 모두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딸아이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너무 안타깝고도 답답하여 어는 살 오선생과 함께 대여섯 분을 청했습니다.

"오늘 밤에 아픈 아이가 있는 우리 집에 와서 좀 앉아 주시면 안 될는지요?"
그 요청에 따라 오선생 일행은 허리가 아픈 여학생의 옆방에서 밤새도록 앉아 선정에 잠겼습니다.

소녀가 누워 있는 방으로는 들어가지 조차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에 소녀가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젯밤에 오선생님이 밤새도록 내 곁에서 내 몸을 쓰다듬어 주셨어. 그래서인지 요즘은 기분이 매우 좋고 허리가 아프지 않은 것 같아"


그날 이후 소녀의 몸은 조금씩 나아져서, 마침내는 자리에서 일어나고 완쾌되어 결혼도 하고 딸 둘을 낳았습니다.

그녀는 지금도 김천에 살고 계십니다.


 

약 30년 전, 부산에 일흔을 넘기신 할머니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연배의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에 글을 배우지 못한 분들이 많았는데, 그 할머니도 글을 읽기조차 못했습니다.

할머니는 오십 줄에 접어들면서부터 어디서 누구에게 권유를 받았는지 '관세음보살'을 열심히 불렀습니다.

몇 년을 '관세음보살'만 열심히 불렀는데, 어느 날부터 주위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참 안됐구나. 얼마나 아프겠느냐?"


그리고는 관세음보살을 부르며 아픈 몸을 한 5분 안팎으로 쓰다듬어 주시는데, 신통하게도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이었습니다.

배 아프고 머리 아프고 속이 답답한 병에만 영험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 교통수단이 별로 없어, 어른과 아이 모두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였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도랑이라도 굴러 떨어져 다리가 골절이 되고 피를 흘리던 아이도 할머니가 잠시 만져주면 거뜬히 일어나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그 할머니가 부르는 '관세음보살' 소리와 자비로운 손길을 경험하면 쾌차되었던 것입니다.

 

김천의 오선생이나 부산의 할머니처럼 믿어지지 않는 일을 행하는 분들을 우리는 가끔씩 보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기적'이라고 하고, '신통력'이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기적이 아닙니다.

꾸준히 공부한 힘이 만들어낸 현실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꾸준히 공부를 함으로써 기적 같은 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꾸준히 '나'를 비우면 기적이/ 우룡스님


[나의 부처님] 꾸준히 '나'를 비우면 기적이, 우룡스님/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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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14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리의 힘은 요즘말로 과학입니다.
    성불하세요^^

  2.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14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상을 한동안 하면서 스스로 마음의 위안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이 참 좋은 줄 알면서도 자꾸 미루게되네요...
    좋은 말씀 오늘도 잘 새겨보고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영천 수도사 약사여래입상.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

 

보통 사람들은 말을 할 때 내가 알고 있던 모르고 있던 나를 드러내고 나를 칭찬하는 말을 습관처럼 늘어놓기 쉽습니다.

 

은연중에 '나 잘난 마음'이 수도 없이 나오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말하니 나도 그런 거 아닌가 대충 생각해 보고 '나도 조금은 그런가 보다' 혹은 '난 별로 안 그래'하고 단정 지을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그렇기 때문입니다.

 

말을 하기 위한 근본 이유도 나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 속내를 잘 비추어 보아야지 그러지 않으면 대화의 법칙이 깨어지기 쉽습니다.

대화를 할 때 입을 잘 단속하고, 말을 잘 단속하여 '나'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크게 경계할 일입니다.

 

이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말을 하는데 '나 잘난' 말을 경계하려고 하니 얼마나 어렵겠어요.

대화를 나눌 때 첫째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나 잘난 마음'을 안으로 비추는 것입니다.

 

나 혼자 잘난 것이 많다 보면 자연스레 말이 많아지게 되고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스스로의 좁은 틀에 갇히기 쉽고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주어 더 이상 대화하기 어려운 상대로 전락하게 될지 모릅니다.

 

칭찬이란 늘 그렇듯 비난보다 오히려 더 크게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상대가 해 주는 칭찬 또한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의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하거늘, 스스로 자화자찬에 빠져 있다면 그것은 아상을 한 없이 치켜세우는 일일 뿐입니다.

 

 

모름지기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입으로 내 자랑을 얼마나 늘어놓고 있는가, 가만히 살펴볼 일입니다.

'내 자랑'은 자신 스스로도 모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잘 비추어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화중에 '내 자랑'이 많은 사람은 맑은 도반이 되기 어렵습니다.

 

우선 자화자찬을 듣는 상대자가 그 치켜든 아상의 어두운 기운에 가슴을 닫게 될지 모릅니다.

자기 칭찬이 많다 보면 그것을 듣는 상대의 마음은 무겁게 마련이거든요.

설령 상대보다 잘난 부분을 스스로 칭찬하면 상대방은 좌절감을 느끼게 될지 모릅니다.

어느쪽으로든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무거워요.

물론 모든 상황이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요.

자찬일지라도 함께 기뻐하며 정말 함께 칭찬해 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그러한 가슴 넓은 대화 상대가 되어야 하겠지요.

 

가만히 입을 관해 보세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얼른 터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화에서 스스로를 드러내 칭찬하지 않고 겸손하여 하심을 지키며 안으로 말을 걸러내 아낄 수 있다면 당신은 많은 이웃에게 맑고 향기로운 대화 상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 친구들에게 너무 많은 전화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더라도 '말'을 아끼듯 '만남'을 아껴야 하겠고요...

 

-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라>에서 -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

 

 

[나의 부처님] 스스로 칭찬하지 말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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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6.07 0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가네요

  2. Favicon of https://ggoms.tistory.com BlogIcon 호야호 2015.06.07 16: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겨 들으면 좋을 말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6.07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 마구니를 불러 들이는 어리석음입니다.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6.07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부분이 '겸손'이 아닌가 싶습니다.
    항상 마음은 겸손하자면서 어느순간 경솔로 가는 제가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반성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만...^^
    편안한 휴일저녁되세요~

  5.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6.08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마음을 편안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중요하긴 하죠
    오늘도 새로운 한루의 시작 되세요

  6.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6.08 0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열심히 정진을 해야하지요

  7.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6.08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스로를 칭찬하지말라는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거제도 계룡사 연못에 사는 잉어.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

 

일반적으로 종교에서는 '착한 삶'을 권장하고 '악한 삶'을 머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에서는 좀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선도 생각하지 말고 악도 생각하지 마라.'

이럴 때 '그대의 본래 면목은 무엇인가'라고 말입니다.

 

선, 즉 착하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것일까요?

 

악한 것의 반대일까요?

우리는 흔히 사람을 죽이거나 속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대첩에서 수많은 왜군들을 기만전술로 유인하여 한꺼번에 몰살시킨 것은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사실 착하다는 것은 애매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무조건 참아야만 착한 것인지, 무조건 양보해야만 착한 것인지 말입니다.

또한 나에게는 한없이 착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어떤 이에게는 악인으로 비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착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세상 사람은 제각기 직업을 가지고 사는데, 어떤 이는 성공하고 어떤 이는 실패합니다.

그 이유에 대해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을 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없는 일은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바친다."

 

 

그렇습니다.

지혜로운 삼이란 내가 주인이 된 삶을 말합니다.

내가 내 삶을 가꿔나갈 수 있는 것이 지혜니까 말이지요.

반면 착한 삶이란 단순히 순종하는 삶입니다.

신께 순종하고 다른 사람에게 순종하는 그런 삶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삶을 꿈꾸는 것이야말로, 나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함께 하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지혜롭게 행동하십시오.

이 세상 모든 것과 함께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로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능력이 있는지,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쏟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온 힘을 다해 하고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수행처이자 내 성공의 바탕이 되는 곳입니다.

 

지혜롭게 당신의 삶을 가꾸어 나가십시오.

그리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고유한 존재 의식을 찾아, 더욱 선명하고 밝은 삶을 멋들어지게 칠해보시기 바랍니다.

 

-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 중에서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

 

 

[나의 부처님] 지혜로운 삶이란 내가 주인 되는 삶이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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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31 0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경에도 지혜에 대한 많은 가르침의 말씀이 있지요.
    선과 악...은 말씀처럼 지혜의 차이에서 발현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휴일되시길바래요 ^^

  2. Favicon of https://moldone.tistory.com BlogIcon 청결원 2015.05.31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글 잘 보고 가네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31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도, 정일집중, 건중건극의 참마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성불하세요^^

  4. Favicon of http://kjeok1124.tistory.com BlogIcon 다시도전 2015.05.31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혜롭게살고픈사람중하나예요~
    주인의식참좋은말인것같아요잘보고갑니다

  5.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31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의 악보가 있다죠 좋은 음악이 들리도록 연주 하면서 살고 싶네요

  6. Favicon of https://realog.net BlogIcon 악랄가츠 2015.05.3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주인(?)에 의한 삶을 살고 있어 큰일입니다! ㅋㅋㅋ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법주사 감로천.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는 25일(월)은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이날 하루만이라도 부처님의 지혜를 배우고 어리석음에서 깨달음의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합니다.

오늘은 현산스님의 법문을 옮겨 봅니다.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 현산스님

 

하늘의 해가 떠올랐다 지고, 또 계속 떴다지고 하면서 세월이 쏜살같이 지나가 사람은 금방 죽음 문에 당도합니다.

세월이 무상할 뿐만 아니라 이 삶이란 것도 역시 고달파서 언제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르는 법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석자도 못 되는 땅에 내 몸이 묻힐 것을.

요즘에는 납골당이라고 해서 화장해 버리면 금방 한 줌 재로 변해 버립니다.

금생에는 이 몸뚱이가 나라고 생각했지만 한 줌 재가 되어버릴 것 같으면 과연 어떤 것이 나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중생들은 이 몸뚱이를 '나(我)'라고 하고, 보이고 들리는 것, 냄새 맛 느낌 생각이 조건 지어지는 것들을 '마음'이라 잘못 생각한다"하셨습니다.,

"이것이 눈에 있으면 본다 하고, 귀에 있으면 듣는다 하고, 혀에 있으면 맛을 알고, 몸에 있으면 촉감을 느끼고, 발에 있으면 걷는다"고 아는 이는 이것을 '불성'이라 하지만 모르는 이는 '영혼'이라 부릅니다.

영혼과 불성은 같습니까, 다릅니까?
둘 다 알맹이가 없는지라 모습 아닌 모습인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바늘 하나 가져가지 못합니다.

아무리 처자권속이 많더라도 하나도 가져갈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올 적에는 혼자 왔지만 갈 적에도 이렇게 혼자만 가는 것이 인생.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올바르게 사는 삶이겠습니까?
사람으로 태어나 바른 삶이라는 것은 가장 가깝게 있는 나를 바로 깨닫는 것, 그것이 바로 가장 잘 사는 방법입니다.

나를 모를 것 같으면 바르게 아는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참 행복은 얻어질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대중 여러분은 오직 이 순간에 가장 가깝게 있는 내 면복을 깨닫는, 그런 법문을 듣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것을 선이라고 해요.

 

그런데 그 선을 요즘 사람들은 너무 많이 압니다.

컴퓨터다, 인터넷이다, 해서 들어가 보면 갖가지 법문이 다 실려 있어요.

아는 것을 가지고는 절대 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진리입니다.

 

 

[나의 부처님] 비우고 쉬는 공부가 선(禪), 현산스님/오늘의 법문/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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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bs2014.tistory.com BlogIcon 뉴론♥ 2015.05.24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일이 그런고 보니까 부처님 오신 날이네여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5.05.24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을 비우는게 참 어렵습니다 막상 마음을 비우면 참 편한데요

  3.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24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좋은 말씀에 대한 자료를 꽤 가지고 있는데..
    제것으로 만들지 못하니 무용지물이 아닐까싶습니다.
    실천이 참 중요한것 같네요.
    내일 부처님오신날...죽풍님께는 특히나 의미가 깊을것 같네요. ^^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보물 제915호 '보은 법주사 대웅보전'.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무비스님의 법문입니다.

 

인생최대적적인시자기(人生最大的敵人是自己).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세상에는 적이 많다.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자기공부만 하고 살아도 저절로 적이 생긴다.

자기네 가족이나 잘 돌보고 집안 살림만 하고 살아도 뜻밖의 적이 나타난다.

묵묵히 살아가는 것도 보기 싫어서 자신의 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눈으로 보지 않는다.

시기하고 질투하여 음해까지 한다.

평소에 그에게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 그렇다.

 

만약 사회활동을 많이 하거나 사업을 크게 하거나 이름을 드날린다면 얼마나 많은 적이 있겠는가.

그러나 그것은 모두가 밖에 있는 적이라서 차라리 물리치기가 쉽다.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천하를 이긴다고 하였다.

온갖 유혹의 적에게 흔들린다.

만약 자신 속의 유혹의 적들만 이겨 낸다면 여타의 밖에 있는 다른 적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성인들이 말씀하시기를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새겨 들을 법문이 있습니다.

 

인생최대적실패시자대(人生最大的失敗是自大).

인생 최대의 실패는 스스로 잘 낫다는 생각이다.

 

인생최대적무지시기광(人生最大的無知是欺誑).

인생 최대의 무지는 남을 속이는 것이다.

 

인생최비애적시질투(人生最悲哀的是嫉妬).

인생 최고의 비애는 질투다.

 

인생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무비스님

 

 

[나의 부처님]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무비스님/오늘의 법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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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8910.tistory.com BlogIcon 여행쟁이 김군 2015.05.17 0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말이네용
    인생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5.05.17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하니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3.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5.17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비스님의 법문 잘 새겨두어야 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17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왕 파수니도 결국 자기 마음으로 불러들입니다.
    성불하세요^^

  5. Favicon of https://humorzoa.tistory.com BlogIcon 유머조아 2015.05.17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새기고 갑니다..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물이 맑은 '청정법심' 계곡에서 만난 물고기.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

 

<유마경>에 '심청정법계정(心淸淨法界淨)'이라는 말이 있어요.

마음이 깨끗하면 세상이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자기 마음속에 항상 불평불만이 가득 차 있으면 세상의 모든 것이 못마땅하기 마련이고, 세상이 못마땅한데 어디에 행복이 존재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는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셨기 때문에 일체중생들이 자기와 똑 같은 고귀한 존재임을 보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왕자 출신이다. 나는 깨달은 부처다.'

이런 때가 마음에 끼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중생들이 자기와 동등한 고귀한 존재임을 인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은 너나없이 민주주의를 주장하고 또 한없이 누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란 무엇입니까?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하는 이념 아닙니까?

평등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를 못합니다.

곳곳에서 인격적 차별이 횡행하고 있음을 봅니다.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實有佛性)'이라, 본래 모든 생명체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일체 모든 준동함령이 근본적으로 동일한 생명체, 즉 불성을 갖추고 있어 조금도 차별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실상을 바로 보는 일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첩경이라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념 가운데 이 사회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고 할 때,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모든 사람의 인격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아는 마음의 눈을 갖추는 일입니다.

따라서 깨끗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

나 혼자만이 아니라 더불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생의 방법입니다.

깨끗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볼 수 있고, 진실을 보게 되므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으므로 악업을 짓지 않고, 선업만을 짓게 되어 이상적인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중국 당나라 때 유명한 시인 백낙천이 도림선사를 찾았습니다.

백낙천이 물었습니다.

"불법의 큰 뜻이 무엇입니까?"

도림선사가 답했습니다.

"제악막작 중선봉행(諸惡莫作 衆善奉行) 자정기의 시제불교(自淨其意 是諸佛敎)니라"

즉 불교의 근본은 악한 일을 하지 않고 선한 일을 행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악업을 짓고 불나비처럼 스스로 지옥고를 자초하는 까닭은 우리의 마음이 탐진치 삼독심으로 더럽혀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때를 벗기고 다 같이 잘사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육바라밀은 바로 이 마음의 때를 벗기고 청정본연의 본심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이요, 수단입니다.

번뇌, 망상의 늪을 헤치고 탐진치 삼독의 바다를 무사히 건너 마침내 열반의 큰 행복의 언덕에 도달할 수 있는 뗏목과도 같습니다.


 

"불타여, 길을 가는 나그네가 목적지에 이르고 안 이르고 상관없이 저는 다만 길을 가리켜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목련존자가 부처님께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목련이여, 나도 역시 마찬가지다. 분명히 열반(행복)은 있고 열반(행복)으로 가는 길도 있고, 그 길을 교섭하는 나도 있건만 사람들 가운데는 바로 행복에 이르는 사람도 있고 못 이르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나로서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나는 다만 길을 가리킬 뿐이다."

 

분명 우리에게는 행복이라는 것도 있고, 행복에 이르는 길도 있고, 그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부처님도 계십니다.

그러나 이 행복을 성취하고 못하고는 각자의 믿음과 정진, 노력의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부처님과 같은 청정본연의 마음을 회복하여 길을 갈 수 있을까요?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봉덕스님



[나의 부처님]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봉덕스님/오늘의 법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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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unni32.tistory.com BlogIcon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 2015.05.10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너무 잘듣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rnasatang.tistory.com BlogIcon 낮에도별 2015.05.10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한 삶으로 가는 길 잘 알아갑니다 ^^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10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과 모순, 증오와 어둠 등으로 가득찬 세상이지만 그것이 진리로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불하세요^^

  4. Favicon of https://su1624.tistory.com BlogIcon 도느로 2015.05.10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극과 극을 치닫는 세상돌아감에 많은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악플, 모욕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이글을 보면 뭔가 깨달을까요?
    이런 좋은 말씀조차도 악플로 도배해버리는 요즘세상이 참 세상인가 싶습니다.

  5. Favicon of https://t-a-s.tistory.com BlogIcon 뷸꽃남자+ 2015.05.10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진짜 이런 맑은물에사는고기를 보는건 오랜만이네요. 사진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6.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5.05.11 2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죽풍님 덕분에 좋은 법문 잘듣고 간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영천 은해사 절 마당(2015. 4. 25일 풍경).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

 

항상 내가 말하는 것은, 못났든 잘났든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누가 대신 걸어주지 않는다 이겁니다.

못났든 잘났든 자기만이 자기를 걷게 하고, 말하게 하고 행동하게 하고 이리로 가라고 하고 저리로 가게하고 이럽니다.

그러니 그것을 둘 아니게 다잡아서 다스릴 수 있어야 하겠죠.

 

촛불이 켜져 있는데, 촛불 심지가 비뚤어졌다든가 한다면 심지가 비뚤어졌으니까 불도 비뚤어져 초가 한쪽 편으로 타가지고 촛농이 줄줄 흘러내립니다.

심지가 너무 길어서 비뚤어졌다면 잘라버리고 똑바로 세워 놓으면 촛불이 양면으로 흐르지도 않고 곧고 밝게 잘 켜질 것입니다.

그와 같이 사람도 마음이 그렇게 비뚤어졌으면 다시 다스려서 바로 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도 초 심지 다스리는 거와 같습니다.

 

그래서 옛날에 소고삐를 쥐고서 똑바로 다스려라 하는 뜻에서, 소가 남의 집 파밭이나 배추밭에 막 들어가서 짓밟으면 안 되니까 고삐를 쥐고서 똑바로 길로 가거라 했던 거죠.

자기 고삐를 자기가 쥐고서 가는 거죠.

그래서 표현하기 위해서 그림으로도 그려놓고 그랬던 겁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의 살림을 윤택하게 잘 해나가려는 것도 그렇고 회사도 나라도 역시 그렇고, 어떠한 일을 하든지 다 그렇게 스스로를 잘 다스려야 하는 겁니다.

 

 

전에 우리 신도 한 분이 남의 돈을 반이나 얻어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는데 사장이 됐으니까 보란 듯 목이 뻣뻣하게 굳어졌단 말입니다.

또 사장이 되고 나니 외식도 하게 되고 외식을 하다 보니까 외식에 빠지는 수도 있고 하다 보니, 정신이 회사에 있는 게 아니라 사장이라는 이름에 매달려 있는 겁니다.

그러니 회사가 뭐가 됩니까?

나중에는 회사가 몽땅 남의 손에 넘어가고도 식구들 사는 집까지 날렸습니다.

 

이런 문제가 보통 일이 아닙니다.

스님 네들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내가 해나가는 일에 자나 깨나 오직 정신을 거기다 두고서 삶의 보람을 자유스럽게 누리며 다른 사람도 돌봐주면서 나가야 되는 겁니다.

 

욕심이 과해서 그렇게 한다면 그건 이 세상에서 버림받고 또 세세생생에 버림을 받아서 오간지옥에 태어나서 국 냄새 밥 냄새도 못 맡고 벌레가 되서 산다면 얼마나 치욕적인 문제입니까?

 

여러분들은 지옥이 따로 있지 않고 이 자리에 있고 천당도 이 자리에 있다고 하니까 그냥 생각으로만 알고 계시죠.

그러나 실질적으로 그렇게 돌아갑니다.

살다가 금방 딴 모습을 가지고 나오는 수도 많습니다.

 

자기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말입니다.

그래서 죽으면 몸은 두고 가지만, 업식은 가지고 간다 이겁니다.

한 치의 에누리 없이.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대행스님

 

 

[나의 부처님] 바로 네가 걸음을 걷고 있다, 대행스님/오늘의 법문에서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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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5.05.03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가사의한? 구도의 삶을 살다간 분입니다.
    성불하세요^^

  2. Favicon of https://yahoe.tistory.com BlogIcon 금정산 2015.05.03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행스님 법문 마음을 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