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기'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19.10.02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와 간식거리로 좋은 고구마,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by 죽풍 (3)
  2. 2019.09.06 [농사일기] 농민도, 판매업소 직원도 모르는 비료포대에 숨겨진 비밀, 비료성분함량 표기법 by 죽풍 (1)
  3. 2019.08.30 [농사일기] 시골에서 사는 진정한 맛, 허브 노지재배와 허브 키우기 by 죽풍 (2)
  4. 2019.08.29 [농사일기] 지난해 보다 12일이나 빠른, 무 씨앗 파종과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by 죽풍 (2)
  5. 2019.08.28 [농사일기] 비 오는 날 나를 즐겁게 해 줄, 쪽파의 효능과 쪽파 심는 시기 by 죽풍 (2)
  6. 2019.08.26 [농사일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일까요, 심은 지 2년 된 비타민나무 40그루를 뽑아냈습니다 by 죽풍 (3)
  7. 2019.06.07 [농사일기] 초보 농사꾼의 실수, 약통에 남은 제초제로 과일나무에 살포/사람의 성격, 즉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by 죽풍 (2)
  8. 2019.04.30 [농사일기] 벼의 재배과정은 어떤 순서를 거쳐야 할까/올 가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함양행복찾기농원에서 행복찾기프로젝트 가동 by 죽풍 (2)
  9. 2019.04.23 [농사일기] 팔순 할머니, 힘이 들지도 않는지 맨발로 고추모종 심기에 열심이다 by 죽풍 (2)
  10. 2019.04.20 [농사일기] 오늘(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곡우(穀雨)/곡우와 관련한 속담/곡우와 관련한 것들, 우전차, 곡우사리, 곡우물/곡우는 청명과 입하사이 든 절기 by 죽풍 (1)

 

지난 5월 22일 고구마 순을 심은지, 132일안에 고구마를 수확하였습니다.(2019. 9. 30.)

텃밭엔 고구마 줄기가 무성합니다.

지난 5월 22일 고구마 순을 심은 지 132일 만인, 9월 30일에 고구마를 수확하게 된 것입니다.

고구마는 잘 자라나서 그런대로 수확도 괜찮은 편입니다.

작은 것은 아주 작지만 굵은 것은 호미 정도만 하게 크게 자란 것도 있습니다.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경남 지방은 9월 중순경에서 10월 초순이 적기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어느 때가 적기라고 말하기는 좀 곤란하지 않나 싶습니다.

심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고구마 수확 시기는 고구마 순을 심은 지 100일에서 120일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구마 수확 시기는 지역을 기준으로 하기 보다는, 심는 시기를 기준으로 수확적기를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구마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작년엔 그르고 재작년에 고구마 농사를 지어 봤는데, 고구마 수확량이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초보 농사꾼이라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수확량도 별로인 것 같으며, 올해 역시 고구마 수확량은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

한 줄기에 많아야 5개 정도이며, 2~3개 정도 달린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고구마 수확량을 조금이라도 늘릴 수 있을까요?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할 것입니다.

고구마 줄기를 솎아내고, 적당하게 잘라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영양분이 뿌리로 내려 고구마를 크게 또는 수확량을 늘린다는 것입니다.

내년에는 고구마 줄기를 잘라 주는 등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노란 황금색 고구마.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갈 것만 같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고구마 효능에는 어떤 점이 있을까요?

변비해소는 물론 변비예방에도 탁월하다는 고구마, 고구마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효과/ 뇌 건강에 좋음/ 혈관질환 예방 효능/ 암 예방에 도움

 

어릴 적에는 먹을 것이 많지 않아 고구마를 주식으로 삼았습니다.

요즘은 간식거리로 즐겨 찾는 좋은 고구마.

재래시장에 나가 고구마 한 소쿠리 사서 삶아 먹으며 옛날 추억을 그려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와 간식거리로 좋은 고구마, 고구마 수확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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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10.02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녁 간식으로 고구마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jelluya.com BlogIcon 젤루야 2019.10.0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공감 꾸욱~~

  3.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10.0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비료포대에 새겨진 암호 숫자(4.5-1.5-1+유기물 60%)는 무슨 뜻일까요?

귀촌하여 텃밭 농사라도, 농사일을 한지 3년이 다 돼 갑니다.

아무리 작은 규모의 농사라도 필요한 도구와 장비는 있어야 하고, 쓰여야 할 비료(거름)와 농약은 있어야만 농사를 지을 수가 있습니다.

농사에 있어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일을 할 때,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풀이하자면 ‘대충 눈대중이나 감으로 한다는 뜻’이겠지요.

음식을 요리할 때는 그간 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눈대중이나 감으로 요리를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집안 식구들끼리 먹는 음식에서는 말입니다.

 

하지만 농사일에 있어서는 문제는 달라집니다.

농약이나 비료를 뿌릴 때 적당량을 살포해야만 병해충을 예방하고 농작물의 정상적인 성장을 도울 것입니다.

그런데 눈대중이나 감으로 대충 주먹구구식으로 해서는 곤란할 것입니다.

물론, 농촌에서 몇 십 년 간 농사를 지어온 농부들은 문제가 될 수 없을지는 몰라도, 귀촌한 지 몇 년 되지 않는 새내기 농민은 대충 눈대중으로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밭에 뿌릴 비료 한 포대를 구입했습니다.

비료 포대에는 비료성분 함량과 시비량에 대한 내용이 표시돼 있습니다.

먼저, 작물별 시비량에 대해서는 면적당 포대 수를 표기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에 표기한 내용에 대해서는 무슨 의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4.5-1.5-1+유기물 60%’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짐작컨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비료의 3요소라 할 수 있는, 질소(N), 인산(P), 칼륨(K)의 성분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넷 어느 글에 ‘복합비료 21-17-17’이란, 질소 21%, 인산 17%, 칼륨 17%가 함유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의문은 남습니다.

마지막 ‘유기물 60%’라는 표기는 무슨 의미일까요?

동네 농민들에게 물어도, 심지어 비료를 판매하는 업소 직원도, 이러한 표기가 무슨 뜻인지 정확하게 답을 해 주지를 못하더라는 것입니다.

나도 이런 표기가 무슨 의미도 모른 채 그냥 대충 농사를 지으면 될까요.

 

‘만물박사’거나, ‘만능’이라는 인터넷 공간도 이런 질문에는 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키워드 ‘비료성분 표기법’은 자동으로 뜨지도 않고 검색결과도 없습니다.

‘비료성분 함량 표기법’을 검색해도 자동으로 뜨지 않고, 유사한 키워드로는 한 두건 정보가 나오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가 않습니다.

 

비료포대에 표시된 알 수 없는 표기.

시시콜콜 이런 정보까지 알려고 하는 내가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농사일기] 농민도, 판매업소 직원도 모르는 비료포대에 숨겨진 비밀, 비료성분함량 표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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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7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군사기밀 암호도 아니고 소비자가 알 수 있게 표기해야 하는데 웃긴 일입니다.
    행복하세요^^

삽목한지 2개월 보름 된 허브 로즈마리.(2019. 6. 14일 삽목)

올 봄 취미생활로 시작한 허브 키우기.

허브는 종류가 다양해 이름을 아는 것만 해도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니다.

또 허브 재배 방법에 따라 실내와 실외로 나눌 수 있다.

실내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몇 그루 정도 키울 수는 있지만, 대량으로 재배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죽풍원 정원과 텃밭에 허브 재배를 대량으로 해 볼 참이다.

그래서 실내에서 키울 수 있는 허브보다는 허브 노지재배를 선택해야 할 터다.

허브 노지재배에 쉬운 품종으로는 로즈마리, 잉글리쉬 라벤더, 세이지 등이 있다.

또 민트 종류로는 스피아민트, 페퍼민트, 초코민트, 애플민트 등이 노지재배가 가능하고, 이외에도 레몬타임, 레몬밤, 오레가노, 캐모마일, 부추처럼 생긴 차이브 그리고 클리핑 로즈마리도 있다.

 

27일, 허브 이식 작업을 마쳤다.

봄에 심은 허브는 여름철 생육기를 맞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8월 처서 이전에 잡초가 하루에 몇 센티미터가 자라듯, 허브도 잡초 못지않을 정도로 자라고 번식력도 좋다.

내년에는 집 언덕에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허브를 이식해 볼까 싶다.

 

허브 이식 작업은 재미가 쏠쏠하다.

일하는 즐거움도 있고, 일하는 내내 허브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일손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한다.

일도 재미가 있어야 능률이 오르는 법.

귀촌하여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입을 창출하는 것도 좋지만, 취미생활처럼 하면서 수입도 생기는 품목을 선택하는 것도 귀촌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허브 이식 작업을 한 허브 품종만 해도 13종류나 된다.

실제 실험을 해 보니 세이지 품종은 삽목용으로 꽃아 놓으면 산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죽풍원 텃밭이 허브 물결로 넘실거릴 날을 기다리며 일하는 즐거움이 최고의 행복이다.

시골에서 사는 진정한 맛이 이래서 좋은가 보다.

 

2019. 6. 14일 삽목한 다양한 허브.

[농사일기] 시골에서 사는 진정한 맛, 허브 노지재배와 허브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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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30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텃밭에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재미도 쏠쏠할 겁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08.30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올해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2019. 8. 29.)

오늘(29일), 올 겨울 김장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작년에는 차일피일하다 9월 10일 심었으니, 올해는 12일이나 빨리 심은 셈입니다.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늦어지면 배추 크기도 작을 뿐만이 아니라, 속도 차지 않아 배추는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남 함양지역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는 8월말이 최적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김장배추 모종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05구용 포트 한 판에 1만원, 1만 2000원, 1만 5000원 그리고 2만 원짜리가 있습니다.

1만 5000원과 2만 원짜리는 ‘항암배추’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실제로 항암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만 같습니다.

 

김장배추 모종은 며칠 전 비타민 나무를 뽑아 낸 자리에 심었습니다.

폭 1.5m에 길이 20m 규모로, 괭이로 땅을 파고 복합비료를 뿌린 후, 땅고르기 작업과 비닐 씌우기 작업을 거쳤습니다.

배추 심는 간격은 30cm × 30cm 간격으로, 210포기(105구용 포트 2개)를 심었습니다.

지난해는 포트 1개를 심었으나 배추 크기가 작아서인지, 그리 많지 않아 올해는 넉넉하게 심은 셈입니다.

 

배추 모종을 다 심고 나니, 이웃 집 농사 전문가님께서 오셔서 한 말씀을 하십니다.

 

“왜 이렇게 쏘물게(배게) 그리고 깊게 심었어요? 그리고 비닐 구멍 주변으로 흙을 덮어야 좋습니다. 그래야만 비닐 안 열기로 인해, 어린 모종 잎이 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깊게 심은 것은 뿌리가 힘이 없어 잘 서 있지를 못하고, 주변 흙은 비가 오면 그냥 두고 햇볕이 쨍쨍 내리쬐면 그 때 덮을까 하는데요.”

 

이런 이유 탓일까요?

지난해 심은 배추는 이웃집 농사전문가가 지은 배추보다 크기가 절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먹기는 작은 배추가 보드랍고, 양념 치대는 것도 수월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담아 먹을 김장배추는 큰 포기보다는 작은 포기가 훨씬 좋다는 생각입니다.

 

배추를 심고 나니 빈 땅이 조금 남았습니다.

무를 심으려 종묘상에 갔더니 씨앗 봉투 하나에 8000원~1만 원 이상으로, 그 돈이면 차라리 사 먹는 편이 훨씬 낫다는 생각으로 그냥 나왔습니다.

그 이웃집에서 씨앗을 조금 얻을 수 있어 무 씨앗 파종도 마쳤습니다.

 

농사전문가인 이웃집이 고마워서 오늘 수확한 잘 익은 사과를 조금 드렸습니다.

농촌에서 이웃끼리 잘 지내면 이런 것들로 인해 작은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농촌은 그래서 좋고 살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사일기] 지난해 보다 12일이나 빠른, 무 씨앗 파종과 김장배추 모종 심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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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obohouse.tistory.com BlogIcon 작크와콩나무 2019.08.30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보았습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9.02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장배추 농사가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맨땅 같이 보이지만 땅 속에 쪽파 종자가 심겨져 있습니다.(2019. 8. 28.)

 

쪽파는 파의 한 종류로서 식재료에서 으뜸을 차지하는 채소 중의 하나입니다.

살짝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보드라운 식감과 특유한 향을 음미할 수 있어 좋습니다.

쪽파는 파와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칼슘과 비타민이 많아 위를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또 빈혈과 감기를 예방하는 등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건강에 좋은 쪽파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쪽파 효능으로는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요법에는 감기에 걸렸을 때 쪽파 뿌리를 달여 먹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요.

또 쪽파 효능에는 피부미용과 변비개선 그리고 성인병과 탈모를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쪽파를 이용하여 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합니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으나, 나의 경우 쪽파는 비오는 날 부침개로서 제일 좋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생파로 파김치를 만들거나, 겉절이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살짝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는 것도 좋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파와 궁합이 안 맞는 식품이 미역인데,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미역국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쪽파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보통 8월에서 9월 사이에 쪽파를 심는 것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나 역시 이 시기가 제일 좋은 때라고 여겼는데 이웃 농민의 말에 따르면, 쪽파는 일 년 연중 심어서 수시로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김장용 쪽파 심는 시기 역시, 8월에서 9월이 최적기라고 합니다.

 

 

28일, 쪽파를 심었습니다.

복합비료를 약간 뿌리고 땅을 뒤집어 고른 후, 10cm 내외 간격으로, 지난해 수확해 두었던 종자로 약 2평 남짓한 텃밭에 정성을 담아 심었습니다.

올 겨울 김장할 때 중요한 재료로 쓰일 쪽파이자, 비오는 날 나를 즐겁게 해 줄 부침개로 쓰일 쪽파이기도 합니다.

 

쪽파 씨앗을 심은지 20일이 지난 모습.(2019. 9. 16.)

[농사일기] 비 오는 날 나를 즐겁게 해 줄, 쪽파의 효능과 쪽파 심는 시기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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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8.29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벌써 쪽파를 심었군요...
    얼마지 않아 맛있는 쪽파들이
    파란 얼굴을 내밀것 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29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서히 김장준비를 하고 계시군요.
    행복하세요^^

비타민나무에 달려 있는 어마어마한 가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농사일이란 실패를 경험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하기야 이론을 바탕으로 하거나, 남의 얘기를 듣고만 농사짓기에 성공한다면야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농사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오늘(26일), 텃밭에 심겨진 나무를 전부 뽑아내야만 했습니다.

심은 지 2년이 되는 비타민나무 40그루입니다.

그 사유는, 지금 당장은 올 겨울 김장 배추를 심어야만 하지만, 내년부터는 다른 작물을 재배해야겠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당시 나무를 심을 때 든 비용도 만만찮았는데, 돈 들여 경험을 쌓은 것을 수확이라 생각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귀촌해서 여러 가지 해 보고 싶은 일들은 많습니다.

이것저것 해 보고 싶어 막상 실행에 옮겨보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과욕일까요, 정보가 부족한 것일까요.

귀촌하는 과정부터 정착 후 농사짓기에 이르기까지, 세밀한 준비가 필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글을 통해 나의 경험을 털어놓으면 이렇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견지합니다.)

 

“가시가 있는 유실수 재배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고요?

 

거름주기, 가지치기 등 나무관리에서부터 열매 수확에 이르기까지 나뭇가지에 달린 ‘가시’로 인해 작업하기에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가시 크기는 긴 것은 5cm 정도에 이르고, 뾰족하기는 탱자나무 가시 이상으로 뾰족하고 단단해서 살에 찔리면 눈물이 날 정도로 아픕니다.

또 아무리 조심스럽게 작업한다 해도 손에 찔리는 것은 예삿일이 돼 버립니다.

 

 

귀촌해서 텃밭이나 빈 터에 과일나무 한두 그루는 심을 것입니다.

한두 그루 정도야 심어서 맘에 들지 않으면 뽑아 버려도 큰 상관은 없겠지만, 수량이 많은 정도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비용도, 시간도 아깝고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원망할지도 모르니까요.

 

 

사과, 배, 복숭아 등도 집에서 키워 열매를 수확해 보겠다는 것도 그리 좋은 판단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시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사일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일까요, 심은 지 2년 된 비타민나무 40그루를 뽑아냈습니다

 

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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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8.27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농사일...쉬운일이 아니군요

    잘 보고가요

  2. Favicon of https://balgil.tistory.com BlogIcon @산들바람 2019.08.27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아프셧겟네요.
    귀촌 성공하는날 올겁니다.
    힘내세요!!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8.27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못 관리해서 고사한 것이 아니고 필요에 의한 것이라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행복하세요^^

 

제초제가 섞인 줄 모르고 농약을 살포하여 잎이 말라 비틀어진 포도나무.

평소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보아 왔는지 모를 일이다.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터다.

 

삶에 있어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걱정하며 살 필요가 없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그런 바탕에는 나쁜 일 저지르지 않고, 크게 남의 손가락 받을 짓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아래라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러면 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궁금할 법도 하다.

답은, 매사에 철저하고 꼼꼼하지마는 않지만, 그 근방에 살았다고 할 정도라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최근 나 자신이 그런 정의에서 벗어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물론, 사는 데 있어 전혀 지장은 없다.

 

10여일 전.

집에 심어 놓은 몇 그루 밖에 안 되는 포도나무, 매실나무 그리고 대추나무에 살충제를 쳐야만 했다.

유기농을 한다고는 하지만, 진딧물 등으로 인해 어떤 때는 농약을 살포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농약을 살포한 다음날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말았던 것.

잎이 말라비틀어지고 연한 새순 가지가 축 늘어지는 현상을 보였기 때문.

 

왜일까 궁금해서 기억을 더듬어도 별다른 특이사항을 느낄 수 없었다.

농사전문가인 이웃 형님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혹시 제초제가 섞여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심의 말을 건네는 게 아닌가.

 

그때서야 아차 싶었다.

지난해 여름, 밭 언덕에 제초제를 살포한 후, 남은 약을 약통에 그대로 둔 것을 모르고, 살충제를 더 섞여 살포를 한 게 원인이었던 것.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남은 약의 양이 소량이라 나무까지는 죽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기야 지금은 나무가 살아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을 보면, 나무가 온전히 살아날까 싶기도 하다.

 

매사에 철저하다는 나 자신이 허물어지는 것을 보면, 그렇게 부지런을 떨면서 살 일도 아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청춘을 지나, 중년을 넘어, 나이 한 살 더 들어가는 노년의 나이에, 마음의 여유도 좀 부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따지고 잘난 체 하지 말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도 걱정이다.

사람의 성격, 즉 사람의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제초제가 섞인 줄 모르고 살충제를 살포한, 고사 직전의 과일나무.

[농사일기] 초보 농사꾼의 실수, 약통에 남은 제초제로 과일나무에 살포/사람의 성격, 즉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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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9.06.08 0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잘 살아나길 바래봅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6.08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제초제가 소량만 섞여서 천만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육묘상자에서 모를 키우고 있다.(2019년 4월 22일 모습)

우리나라 국민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쌀.

쌀은 벼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를 말한다.

벼는 어떤 재배과정을 거쳐 쌀로 탄생하게 되는 것일까?

 

벼는 볍씨준비, 파종, 육묘, 모내기, 물 관리 및 병충해방제, 수확, 도정의 순서를 거쳐 비로소 쌀로 탄생하게 된다.

이 중에서 어느 한 과정을 빠트리고는 쌀이 태어날 수 없다.

 

육묘는 ‘모를 기른다’라는 뜻으로, 육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기계이앙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물못자리를 비롯하여 밭못자리와 보온절충못자리 등이 있었다.

반면 기계이앙이 시작되고 나서는 상자육묘가 일반화 되었다.

상자육묘는 일정한 규격의 상자에 상토(모판흙)을 넣고 파종한 후 온실에서 키운다.

모 잎의 수가 5개 내외인 중모 이앙을 위해서는 35일 정도 모를 키워야 한다.

 

올 벼농사에 필요한 모가 온실에서 잘 자라고 있다.

지난 4월 22일 촬영한 사진이다.

5월에 모내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벼농사에 돌입하게 된다.

올 가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농사일기] 벼의 재배과정은 어떤 순서를 거쳐야 할까/올 가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함양행복찾기농원에서 행복찾기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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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30 2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종을 했으니 이종할 때까지 신경을 쓰셔야겠군요.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stg1994.tistory.com BlogIcon JAE1994 2019.04.30 22: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 화이팅입니다!

 

이웃집 고추모종 심기에 나선 팔순 할머니가 맨발로 일에 열중이다.

어제(22일), 이웃집 고추 모종심기 돕기에 나섰다.

하우스 규모는 길이 85m, 폭 8m.

부부 2명이 해 낼 수도 있지만, 일이란 게 여럿 하면 좀 쉽게, 또 일찍 마무리 할 수 있어 좋다.

동네 주민 몇 명이 참여했는데, 팔순 어르신도 동참했다.

 

나는 젊은 측에 들지만 일은 어르신들보다 풋내기다.

하우스 안이라 온 몸에 땀이 나고 체력도 딸린다.

같이 일한 동네 주민 분들은 속내까지야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힘들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나중에 살짝 물어보니 “왜 힘들지 않겠냐”고 한다.

 

고추심기에 들어가자 쉼 없이 땅을 파고 흙을 덮는다.

팔순 할머니는 맨발 상태로 작업에 여념이 없다.

“좀 쉬면서 하시면 좋겠다”고 권해도 막무가내다.

고추모종 심기는 2시간 정도 걸려서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1개월 내외 정도면 고추수확을 볼 수 있다.

건실한 고추가 국민 밥상에 맛난 반찬으로 올랐으면 좋겠다.

 

[농사일기] 팔순 할머니, 힘이 들지도 않는지 맨발로 고추모종 심기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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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23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들이 힘들고 고되도 평생을 해오신 일이고 자식들을 위해서 힘들어도 하는 것이라 보여집니다.
    행복하세요^^

  2.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BlogIcon 영도나그네 2019.04.24 15: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농촌에 있는 노인들의 삶이
    힘들어 보이는것 같습니다.
    이런 활동이 건강의 비결인지도
    모르겠구요...
    잘보고 갑니다..

 

15000여 평의 벼농사에 필요한 볍씨 담그는 작업. 동네 주민 9명이 동원됐다.

오늘(20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곡우(穀雨).

곡우는 태양의 황경이 30도에 해당할 때로, 보통 4월 20일나 21일에 해당한다.

곡우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로 청명(淸明)과 입하(立夏) 사이에 있다.

 

한자로 곡우(穀雨)는 ‘곡식 곡(穀)’자에 ‘비 우(雨)’자로 곡식이 자라는데 필요한 비를 내리는 날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때가 되면 못자리를 준비하고 본격적인 농사철로 접어든다.

또, ‘곡우물’이라고 물이 오른 나무 수액을 받아먹기도 한다.

 

녹차는 ‘우전차’를 높이 평가하는데, 우전차란, 곡우 전에 딴 잎으로 만든 차를 말한다.

또, '곡우사리'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곡우 무렵 잡히는 조기가 맛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곡우와 관련한 속담도 있다.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

"곡우에 비가 오면 농사가 좋지 않다"

 

지난 17일, 이웃집에서 볍씨를 담갔다.

15000평 농사에 필요한 상토 상자는 1500개 정도로, 볍씨 담그는 일도 만만치가 않은 일이다.

예전에는 사람 손으로 볍씨를 담갔지만, 요즘은 기계로 하다 보니, 보조 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인 내외를 포함하여 동네 주민 9명이 동원됐다.

 

상토 상자를 회전 벨트에 올리고, 기계를 조작하고, 볍씨가 담긴 상토 상자를 내리고, 내린 상자를 임시장소에 옮기고, 땅바닥에 놓을 장소까지 옮기고, 마지막으로 가지런히 땅에 놓는데 까지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

이럴 때 보면 오히려 기계가 사람을 부리는 형국이다.

주민 모두 합심한 결과 볍씨 담그는 일은 별 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올해 나락농사가 잘 되기를 빌어본다.

 

[농사일기] 오늘(20일)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곡우(穀雨)

/곡우와 관련한 속담

/곡우와 관련한 것들, 우전차, 곡우사리, 곡우물

/곡우는 청명과 입하사이 든 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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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9.04.21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농사짓는 분들의 일손이 가장 바쁘게 움직일 때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