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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나의 부처님] 어둠 속의 보물, 무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어둠 속의 보물, 무비스님/오늘의 법문 여수 흥국사. [나의 부처님] 어둠 속의 보물, 무비스님/오늘의 법문 어둠 속의 보물/ 무비스님 어둠 속에 보물이 있어도 등불이 없으면 볼 수 없는 것처럼, 부처님의 가르침도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으면 비록 지혜가 있어도 능히 알 수 없다. 눈에 백내장이 있으면 아름다운 색깔을 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이 맑지 않으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볼 수 없다. 譬如暗中寶 無燈不可見 佛法無人說 雖慧莫能了 亦如目有瞖 不見淨妙色 如是不淨心 不見諸佛法 비여암중보 무등불가견 불법무인설 수혜막능료 역여목유예 불견정묘색 여시부정심 불견제불법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참으로 무한히도 많다. 모든 분야에 있어서 사람들의 이익에 보탬이 되는 것들도 많고 손해를 끼치는 것들.. 더보기
[나의 부처님] 비워야 채워집니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비워야 채워집니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비워야 채워집니다,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비워야 채워집니다/ 월호스님 불법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참회야말로 첫 관문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참 선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마음, 참 나'를 찾기에 앞서서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본마음, 참 나'는 그만두고 '거짓된 마음, 거짓된 나'라도 제대로 돌아본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스스로를 돌아다보는 자기반성이 전제되지 않는 한, 공부의 진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치 꽉 찬 그릇에 더 이상 아무것도 담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 아무리 귀한 체험이라도 그릇 밖으로 흘러 넘쳐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사고방식에 대.. 더보기
[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사람은...법정스님/오늘의 법문/법정스님의 좋은 글 [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사람은...법정스님 /오늘의 법문/법정스님의 좋은 글 2015. 9. 19. 경산 갓바위 가을 풍경. [나의 부처님] 살아 있는 사람은...법정스님 /오늘의 법문/법정스님의 좋은 글 살아 있는 사람은.../법정스님 나는 이틀이든 사흘이든 집을 비우고 나올 때는 휴지통을 늘 비워 버린다. 거기에는 거창한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고 끄적거리다 남은 종이쪽이거나 휴지조각 같은 것들인데 일단 불에 태워 버리고 나온다. 내가 집을 떠나왔다가 다시 돌아가지 못할 때 남긴 물건들의 추한 꼴을 보이기 싫어서다. 그래서 그때그때 정리해 치운다. 이제 곧 가을이고 조금 있으면 나뭇잎을 다 떨어뜨린다. 계절의 변화를 보고 아 ~ 세상이 덧없구나. 벌써 가을이구나. 어느덧 한해도 두세 달밖에 안 남았네.. 더보기
[나의 부처님] 비난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비난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비난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월스님/오늘의 법문 비난하고 싶은 사람에게/ 지월스님 불교에서 '일수사견(一水四見)'이라고 하는 유명한 말이 있다. 강이나 바다에 있는 물이 인간에게는 마시거나 요리에 사용하는 물로 보이고, 천인(天人)에게는 보물로 장식된 연못으로 보이고, 아귀의 눈에는 피고름으로 비추어지고, 물고기에게 있어서는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는 비유이다. 결국 사물은 사람 각자의 입장에 따라 좋게 보이고 나쁘게도 보인다고 하는 의미이다. 또 같은 한사람에 있어서도 처음에 보았을 때와 두 번째 보았을 때는 인상이 마치 다른 일도 있다. 아이일 때에는 넓은 토지에 높고 큰 집이 서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랜만에 시골.. 더보기
[나의 부처님]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오늘의 법문 경산 갓바위에서 본 풍경. [나의 부처님]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오늘의 법문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고 그냥 가려는가? 버릴 수 있는 데까지 버리고 쉴 수 있는 데까지 쉬고 비울 수 있는 데까지 버려라 가지려는 생각. 쌓아두려는 욕심에는 한계가 있으니 크게 버려라. 놓고 가야 한다. 아는 것 모르는 것, 행도 불행도, 가난도 병고도 다 놓고 가야 한다. '주인공(主人空) 밖에는 길을 인도할 수 없지' 하고 가야 한다. 그것만이 마음을 비우는 작업이요, 억겁 전부터 짊어지고 온 짐을 내려놓은작업이며, 마음의 때를 씻는 작업이다. 그냥 가려는가/ 대행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언젠가는 지나간다, 현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언젠가는 지나간다, 현진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언젠가는 지나간다, 현진스님/오늘의 법문 언젠가는 지나간다/ 현진스님 오직 이 무상의 진리만이 험난한 우리 인생을 위로할 수 있다. 그래서 내 인생에서 가장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때가 왔더라도 항상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 겸손 하라. 그리고 내 삶에서 가장 가난하고 초라한 시절이 왔더라도 항상 이러지 않을 것이라고 스스로를 달래라. 이 가르침을 달리 풀어 보면 이렇다. "기쁨도 슬픔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자신에게 바꾸어야 할 악습이 있다면 지금 멈추어라. 길을 잘못 들었다고 생각해 보라.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멈추는 것이다.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장점 열 개 지키는 것보다는 단점 하나를 고치.. 더보기
[108산사순례 33] 강원도 고성 금강산 건봉사에서 108배로 33번째 염주 알을 꿰다/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강원도 가볼만한 곳/고성여행/고성여행코스/고성 가볼만한 곳 [108산사순례 33] 강원도 고성 금강산 건봉사에서 108배로 33번째 염주 알을 꿰다 /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강원도 가볼만한 곳/고성여행/고성여행코스/고성 가볼만한 곳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 [108산사순례 33] 강원도 고성 금강산 건봉사에서 108배로 33번째 염주 알을 꿰다 /강원도여행/강원도여행코스/강원도 가볼만한 곳/고성여행/고성여행코스/고성 가볼만한 곳 두 가지 빛에서의 느낌... '깨침'이란 '순간'에 일어 나는 것 강원도 고성 금강산 건봉사 웬 바리케이드야! 잘못 왔나? 또, 군인은 뭐지? 막다른 골목이다. 차를 막고 선 것은 바리케이드와 무장한 군인들. 놀란 가슴으로 내비게이션을 본다. 차량 앞 유리창을 통해 본 풍경은 내비게이션 상황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내비게이션에 따라 정확..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강원도 고성군 건봉사에서. [나의 부처님]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오늘의 법문 얻으려 말고 버릴 줄 알아야/ 정무스님 많은 불자들이 절에 와서 부처님께 복을 빌고 소원성취하기를 바랄 뿐 정작 부처가 될 생각도, 노력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가 그지없습니다. 불교란 범부의 몸으로 성현이 되는 도리입니다. 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 생각 돌이켜 깨달으면 부처가 되는 것임에도 범부들은 우주에 충만한 부처를 보지 못하고 중생구제를 위해 사람의 몸을 빌려 잠시 나투신 눈앞의 부처님만 보고 복과 소원성취만을 빌고 있으니 실로 딱한 노릇입니다. 마음은 본래 물과 같습니다. 물은 주변 상황에 따라 얼음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의심이란? 아함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의심이란? 아함경/오늘의 법문 경북 청도군 운문사 정수. 새 한 마리가 놀랐는지 여행자를 지켜보고 있다. 저 새도 나를 의심하고 있지 않을까? [나의 부처님] 의심이란? 아함경/오늘의 법문 의심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의심이란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근본요인이며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은 독이며 서로의 생명을 손상시키는 칼날이며 서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시이다. 의심이란? 아함경 국어사전에 '의심'이란, "믿지 못하거나 확실히 알 수 없어서 의아하게 여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의심'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즉, '믿을 수 없거나'. '믿지 못한다'라는 것이겠지요. 서로가 서로를 속여야만 하는 세상, 그래야만 이기는 삶, 너무 각박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내 그림자에게...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내 그림자에게...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강원도 춘천시에 자리한 청평사 작은 부처님. [나의 부처님] 내 그림자에게...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내 그림자에게... 법정스님 한평생 나를 따라다니느라 수고가 많았다. 네 삶이 시작될 때부터 그대는 한시도 내 곁을 떠나지 않았다. 햇빛 아래서건 달빛 아래서건 말 그대로 '몸에 그림자 따르듯' 그대는 언제 어디서나 나를 따라다녔다. 그러니 그대와 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인 동반자다. 오늘은 그대에게 내 속엣 말을 좀 하려고 한다. 물론 전에 없던 말이다. 그대도 잘 알다시피 내 육신의 나이가 어느덧 70을 넘어섰구나. 예전 표현에 의하면 사람의 나이 일흔은 예로부터 드문 일이라고 했다. 고희라는 말을 남의 말로만 알았는데 이제는 내가 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