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행] 채석강이 있고, 변산낙조를 볼 수 있는 '대명리조트 부안'에서의 연수
/부안 가볼만한 곳
전북 부안 격포해수욕장.
[부안여행] 채석강이 있고, 변산낙조를 볼 수 있는 '대명리조트 부안'에서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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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북 부안에서 열린 '자기변화'를 위한 연수원 생활.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모처럼의 여행에서 평소 느낄 수 없었던 힐링을 체험했습니다.
약 270명이 함께하는 생활이라 규칙적인 생활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부안 채석강의 기이하고 아름다운 풍경은 피로감을 말끔히 씻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안 대명리조트.
부안에 자리한 채석강은 그간 몇 차례 여행을 다녀간 적이 있지만,
언제나 다시 찾아 올 때는 처음 올 때 마냥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수많은 시간 속에 겹겹이 쌓인 암석은 어떤 지형적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바람에 마모되고, 파도와 맞서 부서지기도 하며, 기온에는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요?
채석강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채석강(採石江)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3호
격포는 옛날 격포진(군사주둔지)이 있었던 곳으로, 격포항 오른쪽으로는 닭이봉이 있으며 이 일대를 채석강이라고 부른다. 닭이봉 밑바닥에서 솟아오른 단에는 수성암이 단층을 이루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이곳을 채석강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중국 당나라 때의 시성 이백(李白)이 술에 취해 뱃놀이를 하다가 강물에 뜬 달그림자를 잡으려다 빠져 죽은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해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채석강의 절벽을 북쪽으로 안고 돌아가면 흰모래가 펼쳐지는 격포해수욕장이 나타난다.
노을공주
노을공주는 이곳 격포앞바다의 석양이 진홍빛으로 물드는 날이면 은빛비늘을 자랑하며 지는 해를 따라 바다 속으로 자취를 감추곤 한다. 이곳에서 노을공주를 본 사람들은 사랑의 소망이 이루어진다.
육당 최남선은 '변산낙조'를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경중 하나로 꼽았다고 하는데, 변산낙조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낙조유래
격포의 낙조는 변산팔경 중 으뜸으로 위도 큰섬 덩어리와 형제섬, 고군산열도 주변의 온 바다를 진홍빛으로 물들이는 석양의 비경이 장관이다. 육당 최남선 선생은 <심춘순례>에서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경 중 하나로 전라도 부안의 변산낙조를 꼽았다.
[부안여행] 채석강이 있고, 변산낙조를 볼 수 있는 '대명리조트 부안'에서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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