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해석] 한국불교대관음사 無一 우학스님 금강경 핵심강의 ‘如理實見分 第五(여리실견분 제5)'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금강경은 32분(문단)으로, 총 글자는 5149자임
절간에 붉게 핀 작약.
불교경전 중에서 최고라 해도 그리 틀린 말이 아닌 경전인 금강경. 금강경의 원제목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이란,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금강경은 인도 스님인 ‘구마라습’이 산스크리트어(인도 고유 고급어)를 한문으로 번역한 책이다.
금강경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이며, 내용은 총 32분으로 구성돼 있다. 경전의 글자는 5149자이며, 불교사상의 핵심인 ‘반야를 통한 공의 세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글은 한국불교대관음사 무일(無一) 우학스님이 지은 ‘금강경 핵심강의’ 책을 참고하였다. ‘금강반야바라밀경(금강경)’이란, ‘금강의 지혜로 부처님 세계에 이르는 경’이라 할 수 있다. 인내를 가지고 공부해 볼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
如理實見分 第五(여리실견분 제5)
(개요)
‘여리’란 이치, 진리와 같다는 말이요, ‘실견’은 실답게 본다는 말이다. 모습 등의 외관에 마음을 두지 않고 그 이면에 숨겨진 진리를 관조하는 힘을 가리킨다.
(원문)
須菩提 於義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佛 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번역)
須菩提 於義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
相 卽非身相
상 즉비신상
佛 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불 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강설)
“수보리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몸의 형색을 보고 참 부처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모릅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색을 보고 참 부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색은 곧 몸의 형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존재하고 있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인 것은 실체가 없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니 만일 이와 같은 줄을 알면 부처님 세계를 보리라.”
[금강경해석] 한국불교대관음사 無一 우학스님 편저, 금강경 핵심강의 ‘如理實見分 第五(여리실견분 제5)'
/대한불교조계종 소의경전 금강경 해설
/금강경은 32분(문단)으로, 총 글자는 5149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