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마음이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좋은 글과 아름다운 사진을 많이 봅니다.
좋은 글귀는 수첩에 적어 가끔씩 보면서 회상하기도 하며,
좋은 사진은 저장해 놓고 감상에 젖어들곤 합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12. 2일) 출근하여 정보화마을 '인빌뉴스'에서 눈길을 끄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풍경사진도 아니요, 예술사진도 아닙니다.
네 자의 한글로 구성됐지만, 옛 사자성어도 아니더군요.
끝까지 읽어볼까 말까 하다가, 끝까지 읽어 보았는데, 가슴을 여미게 합니다.
삼강오륜이니, 부모에게 효를 다해야 한다느니, 하는 것은 아마도 이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생살이 마음먹은 데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오늘 이 글귀를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사람의 부족한 마음, 반복적으로 좋은 마음을 가지면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벗어나, 곧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귀를 보게 해 준 정보화마을 김래진 기자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부생모유 그은혜는 태산보다 높고큰데
청춘남녀 많다지만 효자효부 안보이네
시집가는 새색시는 시부모를 마다하고
장가가는 아들들은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모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려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기시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머물러 있는 마음에서 행동하는 실천하는 마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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