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얼레지.
이른 봄, 야생화 중에서도 제일 먼저 피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철 눈이 자주 내리는 강원지역과 달리 거제도는 겨울 야생화를 보기 어려운 지역이다.
겨울철 대표적인 야생화로 손꼽히는 복수초는 거제도에서 보기 드문 야생화.
복수초 대신 얼레지를 만나러 집 밖으로 나섰다.
어제 토요일(3. 17일).
집에서 가까운 야산에 올랐다.
아직은 낙엽이 진 겨울 산.
산언덕 중간 중간 푸른빛이 솟아나건만, 봄이 왔다는 신호는 크게 보이지 않는다.
얼레지는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 몸은 긴 타원형.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 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蒴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거제여행, 이른 봄 피어나는 얼레지. 꽃말은 '질투'.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전 세계에 24종 정도가 분포하고 드물게 흰색 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열성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야생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며 관상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 나온 잎을 뜯어서 삶은 후, 그늘에 말려 나물로 먹고 비늘줄기는 약용한다.
위장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어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며,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효과가 있다.
꽃말은 ‘질투’.
완전하게 핀 얼레지를 보고 싶다면, 다음 주가 돼야 볼 것만 같다.
다시 한번 찾아 보리라.
거제여행, 큰 개 두 마리가 여행자를 맞이하는데, 여엉~ 표정이 말이 아니다. 그래도 난 좋은 마음으로 받아 들일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거제여행, 겨울철 대표적 야생화 복수초 대신 보는 얼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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