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얼음장

[태백여행] 온 산이 하얗게 변한 태백산 겨울 눈꽃산행과 설경/태백산도립공원/태백 가볼만한 곳 [태백여행] 온 산이 하얗게 변한 태백산 겨울 눈꽃산행과 설경/태백산도립공원 /태백 가볼만한 곳 [태백여행] 온 산이 하얗게 변한 태백산 겨울 눈꽃산행과 설경/태백산도립공원 /태백 가볼만한 곳 강원도 태백시 태백산. 겨울 태백산이 하얀 눈꽃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약 20여 년 전, 겨울 태백산 눈꽃산행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새벽 2시 경에 들머리에 들어서고, 태백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은 온몸을 얼음장으로 변하게 했습니다. 신발은 젖어 발이 동상이 걸릴 정도였고, 장갑 낀 손은 눈이 스며들어 감각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그럼에도 햇살에 눈부시게 빛나는 설경은 추위를 잊게 해 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내려오는 길은 비료포대를 준비해 간 탓에 미끄럼을 타고 내려올.. 더보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마지막 휴일을 보내며 오늘은 2월 26일, 2월의 마지막 주 일요일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걸터앉은 휴일입니다. 하기야,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이 지난 2월 4일이었습니다. 벌써부터 봄에 들었다고 할 수 있으나, 매섭도록 추운 날씨는 2월 내내 계속된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3월이 시작됩니다. 춥다고, 두꺼운 가죽 장갑을 끼고 외투를 입고 다녔던 지난겨울은 이제 눈 녹듯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사람은 참으로 간사하다는 생각입니다. 조금만 추워도 춥다하고, 조금만 더워도, 덥다하니 말입니다. 따뜻한 방, 창문을 2~3cm만 열어놓아도 찬 기운이 더운 온기를 다 뺏어 갑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