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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먼저 자신을 살펴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먼저 자신을 살펴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먼저 자신을 살펴야/ 법정스님 전쟁터에서 싸워 백만인을 이기기보다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가장 뛰어난 승리자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어떤 종교, 어떤 종파에 속하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그것은 전체가 아닌 부분입니다.전체가 아닌 부분은 갈등을 낳습니다.담을 쌓지 말고, 금을 긋지 말고, 내 것 네 것을 구분하지 말아야 합니다.내 절, 네 절을 따지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세계는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는 일입니다. 바른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디에도 예속되지 않아야 합니다.본래의 자기 자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인도에서는 쉰 살의 나이를 '바나 플러스'라고 합니다.이는 '산을.. 더보기
[나의 부처님] 중년의 삶/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중년의 삶/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경북 청도 운문사.(2016년 8월 14일) 친구여!!나이가 들면 설치지 말고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 소리, 그리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모르면서도 적당히 아는 척, 어수룩하소.그렇게 사는 것이 평온하다오. 친구여!!상대방을 꼭 이기려 하지 마소.적당히 져 주구려.한걸음 물러서서 양보하는 것, 그것이 지혜롭게 살아가는 비결이라오. 친구여!!돈, 돈 욕심을 버리시구려.아무리 많은 돈을 가졌다 해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는 것.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 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친구여!!그렇지만 그것은 겉 이야기...정말로 돈은 놓치지 말고 죽을 때까지 꼭 잡아야 하오. 옛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통도사 서운암. 우리는 순간순간내게 주어진 그 생명력을 값있게 쓰고 있는지. 아니면부질없이 탕진하고 있는지되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삶의 양을 따지려면밤낮없이 채우는 일에만급급해야겠지만. 삶의 질을 생각 한다면비우는 일에보다 마음을 써야 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풀벌레소리에 귀를 모으면서생각의 실마리를 풀어본다. 오로지 인간이 되기 위해서... 채우는 일과 비우는 일/ 법정스님 아직 가을은 멀었지만,가을이 깊어지면 풀벌레소리에 귀를 기울이며,생각의 타래를 풀어보리라.참된 인간이 되기 위해서... -죽풍 생각- 더보기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월호스님/오늘의 법문 부산광역시 기장군 해동 용궁사 해수관음상. 일체유심조/ 월호스님 "나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다." 이 말을 하루에 천 번씩 100일만 계속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10년 연속 일본 고액납세자 톱10에 오른 부자가 하는 말이다.그에 따르면, 성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방법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다.이것은 '마음이 모든 것을 만든다'는 일체유심조의 도리와 상통하는 바가 있다. 일체유심조의 도리에 충실하자면, 바라지 말고 그려야 한다.즉 무언가를 바란다는 것은, 스스로의 마음에 그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뿐이다. 다시 말해서, 결핍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그러므로 무언가를 막연히 바라면 바랄수록 현실에서는 성취될 확률이 적다.따.. 더보기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참회, 열반경/오늘의 법문 함양 용추사. 죄를 지었으면 숨기거나 감추지 말라.감추면 죄가 더 무거워질 것이다.죄가 쇠멸되기를 원한다면 부끄러운 생각을 가질지니라. 항상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라.참회하는 마음은 덕망 중에서도 가장 으뜸이 된다.참회하는 마음은 쇠갈고리 같아서 능히 인간의 잘못된 마음을 억제한다.그러므로 항상 참회하는 마음을 가질지어다. 지혜가 있으면 탐착이 사라지나니, 항상 스스로 반성하여 마음에 허물이 없게 하라.이렇게 행하는 사람은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능히 해탈할 수 있지만 만약 그렇지 않으면 그는 이미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도 믿지도 않는 자이다. 참회는 능히 번뇌의 숲을 태우며, 참회는 능히 천상으로 가게하며, 참회는 능히 금강석과 같은 생명을 주며,참회는 능히 영.. 더보기
[나의 부처님]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남해 문수선원 동자상.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법정스님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옛 스승 임제 선사는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되고, 민들레는 민들레.. 더보기
[나의 부처님]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오늘의 법문 청도 운문사 청정수. 깨달음은 스스로 다가온다/ 일타스님 자기를 경책하라 자기를 찾는 공부를.자기를 돌아보는 공부.마음자리 주인공을 찾는 공부.이 공부는 마땅히 평생을 두고 해야 할 공부이다.조금 해보고 잘 안된다고 해서 나약해지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된다.오히려 그 순간이 더욱 중요하다.앞서 도를 깨달은 무수히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용맹심을 일으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깨달음이 나에게로 다가온다. 많은 옛 스님들은 후학들의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이렇게 말씀하셨다."그대들은 보지 못하였는가?" 역대의 모든 부처님과 조사들이 옛날에는 우리와 같은 범부였음을! 저도 장부요 그대도 장부. 다만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일 뿐, 할 능력이 없는 것은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도산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도산스님/ 오늘의 법문 경주 기림사.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라/ 도산스님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계기는 바로 지인들의 부음을 들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죽음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예고돼 있습니다.마치 해가 뜨면 반드시 땅거미가 지고 해가 지는 것과 같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래서 에는 인간의 육신을 부서지기 쉬운 물거품에 비유하거나, 깨지기 쉬운 진흙으로 빚은 물 항아리에 비유하곤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여전히 인간에게 두려움의 대상입니다.그 이유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만큼이나 삶을 갈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젠가 닥쳐올 죽음을 평화롭게 맞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죽기 직전에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오늘의 법문 범어사 대웅전. 복주머니를 열지 않아야 더 큰 복을 받는다/ 정락스님 불자들 중에 일이 잘 안되면, "내가 전생에 업이 두터워서 죄가 많다"고 하면서 업장을 소멸시키기 위해 빌고, 소원이 있을 때에도 이루게 해달라고 빕니다.자기 과거에 지은 죄업을 소멸하려는데 속마음은 뭔가 이뤄달라는 욕심이 가득 들어있습니다.그러니 참회가 되겠습니까?업장 소멸이 안 됩니다. 손으로 눈을 가리면 앞이 안 보이듯이 소원이 있는데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업장 때문인지라, 참회를 해서 업장을 소멸하기 위해 비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빈다는 것은 마음을 비운다는 뜻이며, 참회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소원을 이루어달라는 마음이 앞서니까 업장이 소멸되.. 더보기
[나의 부처님]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오늘의 법문 경주 기림사. 털어버리면 환해집니다/ 서암스님 사람은 단 한 순간을 살아도 인간답게 살아야 합니다.그러자면 정신이 중요합니다.나고 죽는 것은 옷을 갈아입는 것과 같아서 육체는 몇 천 번을 바꿔 태어나도 정신은 영원합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고 하지 않습니까?바른 이치는 마음 상태에 있는데, 육체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삶이 괴롭다고 해서 극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모든 것이 끝날 것 같습니까?아닙니다.그렇게 하면 고통을 영원히 벗어나지 못합니다.오히려 약한 마음이 뭉쳐 나쁜 귀신이 되기 때문에 영원한 재앙이 될 뿐이지요. 바른 이치를 깨닫는 것만이 영원히 사는 길입니다.바른 이치는 행하기 어렵지 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