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나의 지론, 허상의 돈 있는 만큼 쓰고 건강 챙기며 살자 산청군 생초면에는 경호강이 흐른다.맑은 물은 민물고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생명을 이룬다.경호강과 붙어 있는, 1034번 지방도 바로 옆으로는 민물고기를 취급하는 음식점이 여럿 있다.이곳 음식점엔 1년에 몇 차례 들러 은어회나 어탕 등 음식을 즐겨 먹곤 한다. 지난 8월 3일.지인과 이곳 어느 음식점에 들렀다.여름 휴가철이라 피서객들로 식당 안이 가득할 줄 알았는데, 테이블 몇 군데만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은어회와 어죽 탕을 주문하고 간단한 안주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들었다.앞전에도 몇 번 왔던 터라, 주인장을 잘 알아 찬거리도 직접 가져와서 먹었다.음식준비 하는데 일손이라도 조금 들어드릴 요량으로. 시간이 좀 지나니 단체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린다.100석이 넘는 넓은 식당은.. 더보기 [거창여행] 가을느낌이 물씬 풍기는 노랑코스모스 꽃밭, 거창 이수미 팜베리 카페 거창읍 가지리 산기슭에 자리한 이수미 팜베리 카페.이곳 1천여 평의 부지에 핀 노랑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룹니다.아직 8월 뙤약볕 여름이 한창이지만, 이곳에 가면 가을 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화려한 색으로 치장한 노랑코스모스가 꽃물결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수미 팜베리는 카페와 펜션을 운영하는 업소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특히,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이곳에서 보는 거창읍의 야경은 시골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노랑코스모스 꽃밭 속에 자리한 빈 의자.꽃 속에 파묻혀 행복 가득한 모습이지만, 주인은 어디가고 없는지라 왠지 쓸쓸한 느낌이 주변을 맴돕니다.꽃밭에는 작은 샛길을 만들어 꽃을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주인장의 배려도 느낄 수 있어 좋습니.. 더보기 [행복찾기] 죽풍원에 올 여름 내내 핀 능소화,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 이 꽃을 우울했던 기분도 금세 풀어진다. 어떤 꽃이기에 내게 이처럼 매력적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는 꽃일까. 바로 능소화다. 한 여름 진한 주황색으로 피는 능소화는 꽃도 크고 정열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능소화는 주황색보다는 노랑이 많이 들어간 붉은 색에 가깝다. 이꽃이 좋은 이유는 또 있다. 한 여름철 거의 내내 피고 지기 때문이다. 흔히, 꽃을 비유하는 말로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이 있다. "열흘 붉은 꽃은 없다"라는 뜻으로, "꽃이 피면 그리 오래 펴 있지 않고 금세 시든다"라는 의미로,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는 말에 자주 쓰이는 문구다. 죽풍원에 능소화가 올 여름 내내 피어 나를 즐겁게 한다. 능소화에 큰 나비 한 마리가 꿀을 따고 있다. 꽃잎이 커서 나비가 꽃 속으로 쏙 들어간 모습이다. ..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1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