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특별하게 대접 받은 생일 파티, 어머니 감사합니다 지난 8월 12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를 낳아 길러 주시고 애쓰며 헌신하신 어머니도 함께 자리하였으면 좋았을텐데, 요양병원에 계신 어머니와 함께 하지 못한 상황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코로나19만 아니어도 이삼일 외출도 할 수 있었지만, 병원에서는 면회조차도 제한하고, 직접 대면 면회도 못하는 실정입니다. 어머니에게 보내는 짧은 편지입니다. 어머니! 제가 두살 무렵 숨을 못쉬고 경기를 하는 모습에, 당시 병원은 고사하고 의원도 먼 거리에 떨어져 있었음에도, 자식을 살리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저를 살려 내었습니다. 두 번 생명을 얻은 자식은 환갑을 넘어 어머니 나이로 가고 있습니다. 지난 제 생일날 아들이 직접 차린 상에 어머.. 더보기 [정원 가꾸기] 지리산 마천면 '꿈의 정원' 송제헌(극한직업 502회 방송)에서 힐링의 시간 "꼭 가 보고 싶었던 곳".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고, 그 시간도 2년을 훌쩍 넘겼다. 지난 13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지리산으로 힐링을 떠나면서 2년 전에 바랐던 그 생각의 실천을 이뤘다. 2018년 5월 16일 극한직업 502회에서 방영된, 편은 전원생활을 하는 내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평소에도 야생화와 정원 가꾸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은 집에 대규모 정원은 아니지만, 그래도 200백평이 넘는 마당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야 할지가 고민이었던 것. 정원 가꾸기에 대한 책을 구입해서 보거나, 여행을 떠날 때면 인터넷 검색으로 이름 난 정원으로 견학을 다니기도 했다. 남은 인생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 보겠다는 일념에서. 그토록 가보고 싶어했던 정원은 함양군 마천면에 소재.. 더보기 [백무동 계곡] 생일을 맞아 30여년 만에 찾은, 지리산 백무동 등산코스 계곡의 맑고 시원한 물소리 2020년 8월 12일.(음력 6월 23일) 생일을 맞아 집에서 약 50km 떨어진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에 위치한 백무동 계곡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같은 함양군에 소재하면서도 50km나 떨어진 먼 거리로, 1시간이 훌쩍 넘겨 걸렸습니다. 백무동계곡은 지리산에 있는 많은 계곡 중 하나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한 등산코스입니다. 지리산 백무동 등산코스는 세석평전을 오르거나, 장터목대피소를 경유하여 천왕봉에 오를 수 있는 지리산 등산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 코스는 지난 1980년 후반 수차례 올랐던 등산코스로 약 30여년 만에 백무동계곡을 찾은 셈입니다. 이젠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고 싶어도 힘이 들어 마음 뿐이라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지리산 백무동계곡 백무동로 174에 자리한 고불사 풍경입니다. 산.. 더보기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1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