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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새 글 안올리니 블로그 아침 방문자가 고작 6명 새 글 안올리니 블로그 아침 방문자가 고작 6명입니다. 지난주 토, 일요일은 가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주말과 휴일을 쉬고, 월요일인 오늘 아침 제 블로그에 가 보니 방문자가 고작 6명이었습니다. 지난 7월 11일 블로그 공개 발행 후, 매일 하나의 포스팅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포스팅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좀 바빠서 예약발행 설정을 못한 관계로, 오늘(14일) 새벽부터 아침시간까지 방문자가 거의 없는 상태군요. 아직도 많이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새 글이 없음에도 찾아주신 방문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다른 여러분에게도 항상 건강하시고, 활기찬 생활 이어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주말 여행일기는.. 더보기
수능시험 때문에 어머니 사진을 찍어야 할 이유 수능시험 때문에 어머니 사진을 찍어야 할 이유 가을 - 수능시험 때문에 어머니 사진을 찍어야 할 이유입니다. 늦가을비가 제정신이 아닌 모양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며칠간 오락가락 계속해서 내리니 말입니다. 그러잖아도 가을을 타는 남자라 맘도 뒤숭숭한데, 몹쓸 가을비는 한방 맞은데 또 때리는 격이네요. 어제(10일). 수능시험이 있는 날이었죠. 회사에 다니는 아들은 수능시험을 칠 필요도 없고, 저와도 역시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수능시험 때문에 한 시간 늦게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야 되겠군요. 최선을 다해 시험을 잘 치루라고 말입니다. 수능시험날 출근길에 만난 가을 덕분에 좀 여유롭게 출근했습니다. 평소 다니는 길이지만,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물든 단풍잎을 볼 수가 없었습니.. 더보기
이래 놓으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래 놓으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이래 놓으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어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귀가하는 중 용감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인도에 떡 하니 길을 막고 선 승용차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그것도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말입니다. 점령군이 정부를 점령하듯, 차가 인도를 당당한 모습으로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수군댑니다. 차를 저렇게 주차하는 사람의 심장은 도대체 어떤 거라고 말입니다. 이왕 주차 애기가 나왔으니, 자가 승용차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거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주차한 차량 사이가 좁아 문을 열고 닫을 때, 충돌로 인한 흠집이 자주 나기 때문에 말입니다. .. 더보기
[특집자축] 블로그 공개 발행 100일 - 잔에 찬 영롱한 술 [특집자축] 블로그 공개 발행 100일 - 잔에 찬 영롱한 술 2011년 10월 18일. 블로그 공개 발행 100일째 맞이한 날이다.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그 동안 모아 온 자료를 비공개로 하다, 지난 7월 11일 공개 설정 한 뒤 100일째. 하루 한건 이상 포스팅을 목료로 세운 결과 1차적으로 목표달성은 이룬 셈. 100일 동안 총 116건의 포스팅을 했으니까. 수치로 본 나의 블로그 운영실태를 보면, 100일간 116건으로 하루 1.16건의 포스팅(전체 258건). 베스트 1건. 총 방문자 8,772명으로 하루 평균 87.7명. 다음 뷰 랭킹 여행 33위(전체 491위). 참고로, 지난 7월 11일 첫 공개발행 당시 여행 2,685위(전체 17,770위 - 이 때 포스팅 비공개는 142건).. 더보기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어느 역에 정차해 있습니까? 연휴 마지막날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가득 차는 아침이다. 그래도 쉰다는 마음이 편안함을 가져다준다. 특별히 할 일이 없는 데도 출근을 할까, 아니면 어디로 사진활영이라도 떠나 볼까. 거제도는 열차가 없다. 군 시절 가끔 휴가 다닐 때를 제외하고 열차를 타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런데 지난 달 하동 북천 여행은 새삼 열차여행을 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했다. 벽면에 붙어 있는 시간표, 안내 방송하는 모습도 예전처럼 하나도 달라진 게 없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그날 많은 사람들이 열차여행을 하고 있었다. 작은 역사도 정겨움으로 넘쳐났다.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까 싶어도, 그 기다림은.. 더보기
고구마를 보니 그 시절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고구마를 보니 그 시절 아픈 기억이 떠오릅니다. 풍성한 가을입니다. 2011년 10월 1일. 10월을 알리는 첫 날입니다. 오늘 보는 들녘은 그야말로 황금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굳이 가을이라 강조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는 가을을 느끼고 있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다면야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마는, 그래도 맘먹은 대로 다니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가을을 전해 드릴까합니다. 시장에 팔려나온 길쭉한 고구마를 보니 더욱 고향 생각이 묻어납니다. 시장에 팔려 나온 고구마 초중학교 시절. 저희 집 밭은 동네에서 제일 컸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밭떼기 한 필지가 천 평이 훨씬 넘었으니까요. 봄이면 여러가지 곡식을 심었습니다. 조, 수수, 강냉이, 콩, 참깨, 메밀, 고추 그리고 고구마 등 하여튼 사람이 먹는 식.. 더보기
이놈이 뭘까요? 한번 보소...참 잘 생기지 않았나요? 이놈이 뭘까요? 한번 보소...참 잘 생기지 않았나요? 한 때 "못 생겨서 죄송합니다."라는 유행어가 사람들의 입을 부지런히 한 때가 있었지요. 얼마나 못 생겼으면 그런 말이 유행어가 되었을까요? 그리고 그런 말이 세상 사람들의 가십거리가 되었을까요? 못 생기면 어떻고, 잘 생겼으면 어떡 할 겁니까? 어떤 게 못 생기고, 어떤 것이 잘 생긴 것일까요? 잘 생기면 공짜로 밥을 먹여 줍니까? 일 잘해도 못 생겼으면 월급을 주지 말아야 합니까? 그런데 길쭉하게 잘 빠진 오이 하나가 눈길을 끕니다. 끄트머리 꼬부라진 모습이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잘 생겼나요? 못 생겼나요? 대롱대롱 달려있는 오이 모양을 보며 한번 횡설수설해 보았습니다. 더보기
꼼수라는 생각에... 미끼에 걸려든 고기만 불쌍한 세상 꼼수라는 생각에...미끼에 걸려든 고기만 불쌍한 세상 꼼수라는 생각에... 미끼에 걸려든 고기만 불쌍한 세상 바닷물 속이 훤히 보이는 곳에 물고기가 노닌다. 물고기를 잡으려 그물채를 내렸다. 입구에 미끼를 단 채 물고기를 꼬인다. 그런데 죽을 줄도 모르고 미끼에 달라붙는 녀석들. 순간 뜰채를 끌어 올렸다. 몇 놈이 걸렸다. 이런걸 두고 약육강식이라고 말해야 하나, 힘센 놈이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고 해야 하나. 한편, 속으로는 불공정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끼를 던지고 (배고픔)약점을 유혹하여 잡아먹는 현실의 세계. 결코 공정하지 않다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한 때, 이 나라 어느 높은 사람이 공정한 사회를 부르짖었다. 말로서 부르짖는다고 공정한 세상이 될 수는 없는.. 더보기
이 한자를 아시는 분 손들어 주시면... 이 한자를 아시는 분 손들어 주시면... 이 한자를 아시는 분 손들어 주시면...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드나드는 버스주차장. 거제시 고현동에 있는 시외버스주차장은 시내버스도 함께 주정차 하고 있어 거제시민과 거제시를 찾는 외래객들로 많이 붐비고 있다. 며칠 전, 이곳 주차장 인근 식당에 돼지국밥 한 그릇을 먹으로 갔다가 처음 보는 희한한(?) 글자가 새겨진 액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한자와는 달리 다른 모습을 한 특이한 글자라는 생각이 들어 주인에게 물어보니, 주인장도 잘 모른다는 것. 몇 해 전, 어느 스님한테 받았다는 것과, 액자를 해 걸어 놓으면 장사가 잘 돼 많은 돈을 벌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이야기가 전부였다고 한다. 정성스레 액자를 해서 걸어 놓은 탓일까? 실제로 이후에 .. 더보기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추석 성묘 가는 길에 핀 야생화 나이가 들어가니 어린애마냥 추석도 기다려집니다. 3~4십대는 설날이나 추석 명절이 귀찮게만 여겨졌는데, 이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자식도 커 직장생활을 하고, 그러다 보니 효도 받을 욕심(?)이 생겨서 그런 모양인가 봅니다. 물론, 어리석다는 생각을 하지만 말입니다. 말벌에 쏘여 본 적 있나요? 추석 성묘 가는 길에 만난 야생화 그렇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형제들이랑 소주 한잔 나누며 정겨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간간히 들려오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명절증후군'이란 놈의 이야기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는 일부 가족이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여태까지 한번도 어긴 적 없이,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