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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여행

거제도,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거제도,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거제시 거제면에 위치한 거제스포츠파크 따뜻한 남쪽나라 거제도에서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열린다. 2012년 1월 7일(토)부터 12일(목)까지 거제시 거제면 스포츠파크를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거제시가 후원하고 있다. 총 65개 유소년클럽에서 2400여 명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거제스포츠파크 시설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대회사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오신 참가 선수, 코칭 스태프, 학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여러분들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유소년 축구의 발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축구를.. 더보기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거제도, 굴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거제도, 꿀 껍데기에 소주 한 잔 따라 마시면...캬! 나폴레옹 1세도 전쟁터에서 하루 세끼 꼬박 챙겨 먹었다는 굴. '바다의 우유'라 불리기도 하고, '사랑의 묘약'이라 부르는 굴. 날것을 거의 먹지 않는 서양에서도 유일하게 먹는 수산물이기도 한 굴. 생굴의 계절이 돌아왔다. 날씨가 추울수록 알이 탱글탱글 차고, 맛이 깊어지는 생굴은 거제도의 대표적 겨울음식이다. 추운 겨울날 차창 밖 호수 같은 바다풍경을 보고 먹는 굴은 여행자에게 특별한 추억거리. 생굴을 20여 분 익히면, 그림처럼 쫙 벌어진 우유 빛을 한 굴이 침을 꼴깍 넘어가게 만든다. 거제도는 전국 제일의 굴 양식을 자랑한다. 남해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해역으로 지정돼,.. 더보기
선생님 건강해 보이십니다 선생님 건강해 보이십니다 꽃게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 '예술'이 무언지 눈을 뜨게 해 준 분이 계셨으니, 그림을 그리셨던 문암 박득순 선생님이다. 당시 촌에서 먹고 살기에도 바쁜 궁핍한 삶에서, '예술'이 무슨 밥 먹여 줄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예술적 감각이 싹틀 수 있는 중요한 청년시절에 선생님을 만났으니, 선생님의 아름다운 영혼을 닮아서였을까?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을 한답시고 카메라를 맨 채, 전국의 산하를 돌아다닌 시절이 벌써 30년. 그렇다고 변변한 개인전도 한 번 연 적이 없다. 옛적 네가티브 필름을 인화한, 볼품없는 사진 몇 천 여장이 나의 재산이라면 재산이랄까. 영혼 나에게 예술적 영혼을 넣어준 그 선생님의 미술전시회가 고향 거제도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 더보기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를 아시나요? 거제도, '바다의 군주호' 모형 2012. 1. 3일 포스팅에 이어 두 번째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모형으로 전시된 배 모양을 보여 드립니다. 오늘은 '바다의 군주호(Sovereign of Sea)'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는 간단히 이렇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3층 갑판으로 무장하여 17세기 영국 해군을 대표했던 군용 범선이라고 합니다." 이 한 줄의 문장으로 성이 차지 않아 인터넷을 구석구석 훓어 보았습니다. 배의 크기만큼이나 소개도 거창하고, 경력도 화려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국 찰스 1세가 왕실 조선기술자 '피니어스 페트'에게 세계에서 제일 가는 배를 만들도록 명하여, 1637년 '울위치' 조선소에서 준공하였습니다. 총톤.. 더보기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 황금광어를 잡아라. 거제도국제펭귄수영축제 모습 '쪽빛 겨울바다'. 왠지 낭만이 느껴지고 추억이 되살아날 것 같은, 품위가 드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거기에다 '축제'라는 단어까지 덧붙여진다면? 뭔가 볼거리가 있다는 느낌이 확 풍기지 않을까. 그렇다. 차디 찬 겨울바다에서 펼쳐지는 펭귄수영축제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7일, '제8회 거제도 국제펭귄수영축제'가 거제도 바다에서 열린다. 올 해로 여덟 번째인 이 축제는 거제시 덕포해수욕장에서 약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미 800여 명은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접수를 마친 상태다. 사전에 신청한 이들은 바다에 들어가 수영을 할 수 있는 자격(?)을 따낸 선수급 참가자들이다. 그렇지만 축.. 더보기
친구의 신년인사,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친구의 신년인사, 사는 게 다 그런 거지 뭐 1월 3일 오전, 사무실로 한 통의 엽서가 왔다. 울산 현대중공업에 근무하는 초등학교친구로부터. 친구는 거제도에 나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곧장 울산으로 가서 객지 생활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울산에 살고 있다. 엽서 겉봉엔 2011. 12. 28일자 우체국 동그라미 소인이 찍힌 우편엽서인데, '₩270='이라고 표기돼 있다. 아마도 배달요금이 270원이라는 것이리라. 옛적에는 편지나 엽서에 우표를 붙였는데, 요즘은 우표도 붙이지 않고 이렇게 보내는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우표 수집하는 취미도 없어진지 오래다. 봉투를 뜯어보니 의례적인 인사말이 두 줄로 쓰여 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으로, 뜻하신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 답장을 보내.. 더보기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에 전시된 배 거제도는 세계 제일의 조선도시답게 조선해양문화관을 건립하여 거제도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2년 새해,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을 찾았습니다. 여러 가지 볼 거리리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여러 가지 형태의 배 모양이었습니다.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바다는 삶의 현장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바다를 개척하는 데는 필수적으로 배가 있어야 했습니다. 배 모양의 변화과정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거제도, 조선해양문화관 배 모형 구경 더보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흑룡이야기 거제여행, 거제 계룡사 범종에 있는 용의 모습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티브이와 신문은 60년 만에 돌아오는 '흑룡의 해'라고 열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흑룡(黑龍)', 그렇습니다. 용이면 용이지, 왜 '흑룡'이라고 그 상징성을 부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까요? 흑룡을 말하기 전에, 먼저 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용하면 떠오르는 것이 사람의 띠에 나타나는 '용'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띠는 천간과 지지가 합쳐 육십갑자를 만드는데요, 천간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그리고 계(癸)를 말합니다. 지지는 자(子 , 쥐), 축(丑 , 소), 인(寅 , 호랑이), 묘(卯 , 토끼.. 더보기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 거제도, '죽풍' 신년사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2012년 1월 1일 00:00. 임진년 새해 첫날입니다. 올 한 해, 째깍거리는 시간은 지금부터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어찌 보면, 긴 여정을 달리는 첫 걸음이라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럴 때 흔히,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을 씁니다. 즉,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신라시대 고승 원효스님은 661년 의상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길에 오릅니다. 당시, 당항성에 이르자 어느 무덤 앞에서 노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목이 말라 잠결에 물을 마시게 되었는데, 깨어보니 해골바가지에 괸 썩은 물이었습니다. 스님은 깨닫습니다. 사물 자체에는 '정.. 더보기
2011년 '죽풍'이 만드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2011년 '죽풍'이 만드는 블로그 활동을 돌아 봅니다 ● 그 간의 경과 . 2011. 6. 10 이전 : 그 동안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로 시민이 만드는 인터넷신문인 중앙언론 매체 와 경남 거제지역 언론인 , , , 등에 기고한 글을 어떻게 보관할지 고민하다 블로그를 개설하여 자료를 보관토록 결심 . 2011. 6. 10 : 우연히 보게 된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님으로부터 초대장을 받고 'TISTORY' 블로그 개설 - 닉네임 : 푸른 대숲에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기는 하지만 부러지지 않은 대나무의 모습을 닮고 싶어 '죽풍'이라 함. - 블로그 이름 : "사람은 겉만 보고 평가하는 어리석음을 범합니다. 희미한 안개 속에도 산은 존재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겉만 보지 않겠다는 나 자신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