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 아름다운 마무리/한 줌의 재로, 한 줌으로 흙으로 돌아 갈 것을/불일암, 법정스님 계신 곳에서
[순천여행] 아름다운 마무리/한 줌의 재로, 한 줌으로 흙으로 돌아 갈 것을 /불일암, 법정스님 계신 곳에서 불일암. 송광사에서 약 30여 분 산으로 걸어 오르면 불일암이 나온다. [순천여행] 아름다운 마무리/한 줌의 재로, 한 줌으로 흙으로 돌아 갈 것을 /불일암, 법정스님 계신 곳에서 오늘도 헛빵(방)이다. 지인과 티격태격, 별것도 아닌 일을 두고서. 별로 잘난 것도 없어 보이는데도, 참 서로가 잘 났다. 나도, 상대방도. 마음의 상처만 안고 돌아왔다. 다시는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수천 번 인다. 그러려면 머리 깎고 산으로 들어가는 일 밖에 없다. 전부 내려놓자니 미련이 많은 것 같다. 버린다는 생각이 들지만, 솔직히 아까운 생각은 들지는 않는다. 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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