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상연대.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힘든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기쁜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귀한 인연이기를... /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24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리석음으로 인해 귀하고 소중한 인연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서울 봉은사 날물곳.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법구경 첫머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친구에게 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이 역시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냉혹하게 매정하게 쓸 수도 있고

봄바람처럼 훈훈하고 너그럽게 쓸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참마음인가는

우리 각자가 느끼면 압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면

그것은 내 본마음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불편하고 무엇인가 개운치 않다면

내 본 마음이 아닙니다.

 

수행은 어렵게 화두를 들거나 염불을

외기 전에 마음 쓰는 일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마음을 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주관적인 입장과 자기 본위의 생각으로는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타인은 내 마음을 밝게 할 수도

어둡게 할 수도 있는 매개체이자 대상입니다.

어디에도 걸림 없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련만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남을 위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6.18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8.06.18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 다스리는것이 제일 우선입니다^^

  3.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1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행동은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만남/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함양군 백전면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상연대.(해발 850m여 높이에 있다.)

 

만남/ 법정스님

 

사람은 엄마에게서 태어난 것만으로

인간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동물적 나이만 있을 뿐

인간으로서의 정신 연령은 부재다.

반드시 어떤 만남에 의해서만

인간이 성장하고 또 형성된다.

 

그것이 사람이든 책이든 혹은 사상이든

만남에 의해 거듭거듭 형성해 나간다.

만난다는 것은 곧 눈뜸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던 세계가 새롭게 열리고

생명이 줄기가 푸르게 용솟음친다.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비로소 인식하는 것이다.

 

산문스런 시정의 거리에는

저마다 누구를 만나러 감인지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그러나 생명의 환희와 감사의 마음이

따르지 않는 것은 다만 마주치는 것이요,

사교일 따름이다.

 

만나는 데는 구도다적인

엄숙한 자세가 있어야 한다.

나의 본질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삶을 이루어 나갈 것인가?

 

이런 의식을 지니고 찾아 헤맬 때에만

만남은 이루어진다.

나 하나를 어쩌지 못해

몇 밤이고 뜬눈으로 밝히는 그러한 사람만이

만날 수 있다.

 

만난 사람은 그때부터 혼자가 아니다.

그는 단수의 고독에서 벗어나

복수의 환희에 설레면서

맑게맑게 그리고 깊게깊게 승화한다.

 

만남/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6.03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과 사건과 자연이 인간을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해줍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귀한 인연이기를... / 법정스님

 

진심어린 맘을 주었다고 해서

작은 정을 주었다고 해서

그의 거짓 없는 맘을 받았다고 해서

그의 깊은 정을 받았다고 해서

내 모든 것을 걸어버리는

깊은 사랑의 수렁에 빠지지 않기를...

 

한동안 이유 없이 연락이 없다고 해서

내가 그를 아끼는 만큼

내가 그를 그리워하는 만큼

그가 내게 사랑의 관심을 안준다고 해서

쉽게 잊어버리는

쉽게 포기하는

그런 가볍게 여기는 인연이 아니기를...

 

이 세상 살아가다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살다가 기쁜 일 있어

자랑하고 싶은 그 누군가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내게 가장 소중한 친구

내게 가장 미더운 친구

내게 가장 따뜻한 친구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서로에게 위안을 주는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서로에게 기쁨을 주는

따뜻함으로 기억되는 이가

당신이기를 그리고 나이기를...

 

지금의 당신과 나의 인연이

그런 인연이기를...

 

귀한 인연이기를.../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20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두가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오늘 내가 겪은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 간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우리 생각과 행위가 만들어낸 결과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은 순간순간

그가 지난 생각대로 되어간다.

이것이 업(카르마)의 흐름이요 그 법칙이다.

 

사람에게는

그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것은 우주가 그에게 준 선물이며

그 자신의 보물이다.

 

그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긍정적인 사고가 받쳐주어야 한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마다 잘 풀린다.

그러나 매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될 일도 안 되고 일마다 꼬인다.

 

이 세상에서 공평무사하게 누구에게나 똑같이

하루 스물 네 시간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진다.

 

이 귀중한 우주의 선물을

우리는 순간순간 어떻게 쓰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밝은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어두운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수시로 물어야한다.

 

우리가 지닌 생각이 우리 집안을 만들고

이 세상을 만들어간다 명심할 일이다.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5.06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은 마음속에 있는 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다른 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5.06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세상입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법구경 첫머리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을 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를 따른다.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가령 우리가 생각이 뒤틀려서

가시 돋친 말을 친구에게 던졌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것이 친구에게 닿기 전에 내 마음에

가시가 박힙니다.

내가 괴롭습니다.

마음을 잘 쓰는 것은 사람답게 살기 위한

기본적인 조건입니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그 실체를 따르듯이.

이 역시 법구경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집니다.

마음을 냉혹하고 매정하게 쓸 수도 있고

봄바람처럼 훈훈하고 너그럽게 쓸 수도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 참마음인가는

우리 각자가 느끼면 압니다.

 

마음이 평안하고 안정되면

그것은 내 본 마음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불안하거나, 불편한 무엇인가

개운치 않다면 내 마음이 아닙니다.

 

수행은 어렵게 화두를 들거나 염불을 외기 전에

마음 쓰는 일입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마음을 쓸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주관적인 입장과 자기 본위의 생각으로는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없습니다.

 

타인은 내 마음을 밝게 할 수도

어둡게 할 수도 있는 매개체이자 대상입니다.

어디에도 걸림 없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으려면 만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남을 위한 배려이자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마음 쓰는 일/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29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바른 행동은 바른 마음 참마음에서 나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태백산 정암사 적멸보궁에는 불상이 없다. 그 이유는?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 마다 마음으로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 좋고 게걸스러운 탐욕뿐일 진데.

 

사람아...

그대가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 것을...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22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심이 앞서면 비우고 채우는 그 의미가 사라집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단순한 삶을 이루려면

더러는 홀로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홀로 있을 때

단순해지고 순수해진다.

이때 명상의 문이 열린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럽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

홀로 있다는 것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고

순수하며 자유롭고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서 당당하게 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어디에도 기대서는 안 된다.

오로지 자신의 등뼈에 의지해야 한다.

자기 자신에, 진리에 의지해야 한다.

 

자신의 등뼈 외에는

어느 것에도 기대지 않는

중심 잡힌 마음이야말로

본래의 자기이다.

 

나 자신의 등뼈 외에는/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jongamk.tistory.com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8.04.15 0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시 한번 삶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네요

  2.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4.1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뢰심은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존재이다/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존재이다/법정스님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다 필요한 것이다.

어떤 생물이 됐든 필요하기 때문에 생겨났다.

그런데 그것이 귀찮다고 해서

농약으로, 강한 살충제로 죽여 보라.

그 생물만 없어지는 게 아니고

그것이 연쇄반응을 일으켜서

우리에게 진짜 없어서는 안 될

이로운 것까지 모두 사라진다.

 

오늘 이 생태계의 이변과 환경 문제,

또 지구 온난화 문제,

이것이 다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가 전체적인 흐름과 조화를 모르고

어떤 부분적인 것에 갇혀서

그것만 지나치게 소비하고 낭비하고

혹사시키다 보니까 지구 자체가 인간들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털어 내고

재채기도 하느라고 지구는 지진도 일으켰다가

또 사방에 불을 일으키는 것이다.

지구 표면에 사는 인간들이

마치 물건처럼 하도 귀찮게 구니까

 

또 자연은 잘못된 현대 문명의 유일한 해독제이다.

자연은 모두 생명의 원천이고

사람이 기댈 영원한 품이다.

하늘과 구름, 별과 이슬과 바람, 흙과 강물,

햇살과 바다, 나무와 짐승과 새들,

길섶에 피어 있는 하잘 것 없는 풀꽃이라도

그것은 우주적인 생명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건성으로 보지 말고 유심히 바라보라.

그러면 거기에서 자연이 지니고 있는,

생명이 지니고 있는, 신비성과 아름다움을

캐낼 수가 있다.

 

모든 것이 다 필요한 존재이다/ 법정스님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3.25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명도 대자연의 일부인데, 현대문명은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가장 큰 주범이 되어 있습니다.
    행복하세요^^


[나의 부처님]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법정스님

 

이 육체라는 것은

마치 콩이 들어찬 콩깍지와 같다.

수만 가지로 겉모습은 바뀌지만

생명 그 자체는 소멸되지 않는다.


모습은 여러 가지로 바뀌나 생명

그 자체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생명은 우주의 영원한 진리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근원적으로 죽음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변화하는 세계가 있을 뿐.


이미 죽은 사람들은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들은 다른 이름으로 어디선가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원천적으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

불멸의 영혼을 어떻게 죽이겠는가.


우리가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기약할 수 없는 것이다.

이다음 순간을 누가 아는가.

순간순간을 꽃처럼 새롭게 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매 순간을 자기 영혼을 가꾸는 일에

자기 영혼을 맑히는 일에 쓸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늙는다.

그리고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오면 죽는다.

그렇지만 우리가 두려워 할 것은 늙음이나

죽음이 아니다.


녹슨 삶을 두려워해야 한다.

삶이 녹슬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녹슨 삶을 두려워 하라/법정스님


[나의 부처님] 녹슨 삶을 두려워하라

/법정스님/오늘의 법문

Posted by 죽풍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8.03.11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적 변화가 됐든 외적 변화가 됐던 모든 것은 변화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