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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와조경수

[야생화] 수줍은 모습을 한 봄꽃,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

 

[야생화] 수줍은 모습을 한 봄꽃,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

 

 

[야생화] 수줍은 모습을 한 봄꽃,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거제도여행/거제도 가볼만한 곳

 

봄을 알리는 꽃은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이른 초봄 꽃망울을 터뜨리는 홍매화를 비롯하여, 노루귀는 그 뒤를 잇습니다.

오늘 선을 보이는 변산바람꽃도 꼭 이 때 피는 봄의 전령사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거제도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변산바람꽃'을 보려합니다.

화려하지도, 소소하지도 않은 그 나름의 자태를 뽐내는 변산바람꽃.

봄바람에 연약한 꽃잎을 휘날리는 변산바람꽃이 여행자를 유혹합니다.

거제도 야산에서 아름답게 피어 난 변산바람꽃.

아름다운 그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사진도 거제도에서 활동 중인 조한호 작가님으로부터 사진을 받았습니다.

 

☞ 조한호님의 블로그 <오로라의 사진 여행> 바로가기

 

 

 

 

변산바람꽃

 

쌍덕잎식물 이판호군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키는 10cm정도다.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습 지역에서 잘 자란다. 땅속 덩이뿌리 맨 위에서 줄기와 꽃받침이 나오고, 꽃잎은 꽃받침 안쪽의 수술과 섞여서 깔때기 모양으로 솟아오른다. 꽃받침 길이가 3~5cm, 너비는1~3cm다.

 

2월에서 3월 사이에 꽃망울을 터뜨리기 때문에 쉽게 보기 어렵다. 한국 특산종으로, 학술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이다. 변산반도, 마이산,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 등에 자생하지만, 거제도에서도 쉽사리 보는 야생화다.

 

꽃이 매우 앙증맞고 예쁘장해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는데, 개체 수가 많지 않아 보존이 필요한 식물종이다.

 

 

 

 

 

 

[야생화] 수줍은 모습을 한 봄꽃,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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