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집을 비운 사이 잎이 무성하게 자란 적단풍/적단풍 묘목/적단풍 나무


적단풍.


집을 비우고 돌아와 보니 잎이 무성하게 자란 적단풍.

11일 만에 황량했던 겨울나무에서 싱그러운 봄 나무로 변했습니다.

텅 빈 집에서 홀로 잎을 피워야했던 적단풍은 얼마나 외로웠을까요?

식물도 주인장의 발걸음을 알아듣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적단풍 묘목은 땅의 성분에 따라 잎이 파란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가을 심은 적단풍 나무는 다행히 제 성질을 지켜 붉은 단풍으로 잎을 피웠습니다.

올 가을까지 붉은 잎으로 제 몸을 가꾸어 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죽풍원 뜰에 자라나는 식구들이 봄 향기로 주인장에게 행복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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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죽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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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dlsg.tistory.com BlogIcon 도생 2017.04.17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의 초목들도 주인님이 돌아오신 것을 좋아할 겁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