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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대구여행] 대구시민의 휴식공간인 금호강 동촌유원지에서 오리배를 타고 유람을 즐겼습니다/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해맞이다리와 화랑교/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 추천/대구여행지 ..


[대구여행] 대구시민의 휴식처인 금호강 동촌유원지에서 오리배를 타고 유람 즐기기

/동촌유원지 해맞이다리/해맞이다리와 화랑교/대구여행코스/대구 가볼만한 곳 추천/대구여행지 추천


대구 금호강 동촌유원지 오리배.


올해 연초 대구여행을 한 이후 두 번째 대구를 찾았습니다.

약 20여 년 전 대구를 방문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한 모습입니다.

대구여행에서 지인의 소개로 동촌유원지 구경에 나섰습니다.


동촌유원지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효목동 234-15번지) 금호강변 일원에 있는 면적 약 1.5㎢의 유원지입니다.

대구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죠.

동촌유원지는 1918년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되었고, 광복 이후 유원지로 변신하여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동촌유원지의 주요 시설로 해맞이 다리, 유선장, 체육시설, 유기장 등이 있으며 주변 상가도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파고라, 식수대, 벤치, 자전거경기장, 실내 롤러스케이트 장 다양한 시설로 여행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공원입니다.






도심에 강변이 있다는 것도 도시인들에게 있어서는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콘크리트로 꽉 찬 삭막한 도시는 사람들의 정서를 빼앗아 가는 요인입니다.

이럴 때 강을 찾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서 빼앗긴 정서도 찾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예전의 맑은 물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유원지를 찾은 김에 오리배를 타고 금호강 유람에 나섰습니다.

요금은 승선시간 30분에 전동오리배(자동) 1~4인용은 20,000원, 4인구동 고래배(1~4인) 17,000원입니다.

발로 젓는 페달오리배는 3~4인은 15,000원, 2인은 10,000원입니다.

구명조끼 착용은 의무사항으로 조끼를 착용하고 배에 올랐습니다.

강 한쪽으로는 해맞이다리까지, 다른 쪽으로 화랑교까지는 갈 수 없습니다.

(해맞이다리가 상류인지 화랑교가 상류인지는 잘 알 수가 없었습니다.)



강물은 유속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잔잔합니다.

해맞이다리에 이르니 다리는 차량은 다닐 수 없는 인도교입니다.

다리 아래에서 보는 다리의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강물에 떠다니는 부유물질이 눈에 거슬리는 장면입니다.

대구시에서 수질 정화를 위한 노력도 많이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언제 다시 금호강 동촌유원지를 찾을지 몰라도, 그때는 예전 맑은 물이 흐르는 금호강을 보고 싶습니다.


대구여행코스로 금호강 동촌유원지를 소개하며, 대구 가볼만한 곳으로도 추천합니다.

2017년 4월 22일, 대구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