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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지역

[영주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무량수전의 특이한 점을 찾아보세요/영주여행코스/영주 가볼만한 곳/108산..


[영주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무량수전의 특이한 점을 찾아보세요/영주여행코스/영주 가볼만한 곳/108산사순례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법당 안으로 황금색을 띤 국보 제45호 '영주 부석사 소조여래좌상'이 보인다. 이 불상은 아미타불로 서방정토에 머물면서 중생을 극락으로 이끄는 부처다. 보통의 법당과는 달리 불상이 서방정토인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에 자리한 부석사.

중고교 시절 국사 과목 시험에서 단골로 나왔던 문제 중 하나는 부석사와 관련한 것이었다.


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은 무엇인가?

1. 안동 봉정사 극락전 2. 서울 숭례문 3.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4. 합천 해인사 장경각

정답) 3.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그런데 이 문제는 큰 오류(?)로 문제의 답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기록에 의하여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정답은 <1. 안동 봉정사 극락전>으로 수정됐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은 국보 제18호로 고려시대인 1376년(우왕 2년)에 지었다고 전한다.

'안동 봉정사 극락전'은 국보 제15호로, 1972년 보수 공사 때 1363년(고려 공민왕 12년)에 "지붕을 크게 수리하였다"라는 상량문을 발견하였는데, 역사학계에서는 이를 근거로 우리나라 최고의 목조 건축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편, 전통 목조건물은 신축 후 지붕을 크게 수리하기 까지는 대개 100년에서 150년 사이에 수리하는 것으로 봐서, 봉정사 극락전의 건립연대는 1200년대 초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의 건축년도 보다는 훨씬 앞서 있다는 사실로, 시험문제 정답은 바뀔 수밖에 없다는 것.


지난 6월 16일, <108산사순례> 일정에서 영주 부석사를 찾았다.

지인인 부석면장님의 안내로 부석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자칭 사찰여행 전문가로 사찰의 건축시기를 비롯한, 절터에 자리한 전각의 내용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부(?)를 하였는데, 이날 부석사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사실을 들었고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부석사를 찾은 것도 5회 이상은 되었는데, 껍데기만 보고 다닌 것은 아닌지 나 자신이 의심스러웠다.


부석면장님이 알려준 부석사의 새로운 사실이 몇 가지 있는데, 오늘은 주관식으로 부석사와 관련한 첫 문제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정답을 맞히는 것이다.


문제) 아래 사진에서 특이한 점을 지적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세요.

정답)

Tip : 아래 사진은 단 한 곳의 위치에 서야만 사진과 똑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주여행코스, 영주 가볼만한 곳으로 부석사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맨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