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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여행/북유럽

북유럽 여행기 19 -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이상한 광고



북유럽 여행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이상한 광고

2007년 6월 19일 오후.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Sankt Peterburg)


1703년 차르 표트르 대제가 '유럽으로 난 창'으로 건설하였으며, 1917년 러시아 혁명의 본거지였다.
제정 러시아 때는 '페테르스부르크'라는 이름으로 불렀고, 1914년 '페트로그라드'로 개칭되었다가,
1924년 레닌이 죽자 그를 기념하여 '레닌그라드'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80년대의 개방화가 진전되면서, 1991년 옛 이름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다시 부르게 되었다.

약 500만 명이 살고 있는 이 도시는, 도시의 모든 건축물이 예술품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거리에 눈길을 끄는 대형 광고판이 하나 보인다.
유리창에 햇볕 차광막으로 설치 사용하는 블라인드처럼, 뭔가 360도 회전을 하며 돌아가는 형태의 광고판이다.
사진을 보니 한쪽은 '캐논' 카메라 광고인데, 다른 한쪽은 무슨 광고인지 알 수가 없다.
이럴줄 알았으면, 러시아어도 좀 배워 놀걸 그랬나!



북유럽 여행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본 신기한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