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찾기]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사찰에서 만난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절 마당에선 애기 부처님 관욕식이 진행 중이었는데, 할머니 한 분이 눈에 띕니다.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어디론가 힘겨운 발걸음을 내딛고 계셨습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걸음을 걸을 때마다 힘이 드는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힘들어 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나를 돌아봅니다.
“나 역시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삶이란, 인생무상(人生無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아닐까요?
[행복찾기] 부처님 오신 날, 어느 사찰에서 만난 꼬부랑 할머니
/지팡이를 짚은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나도, 우리 모두도, 이런 모습이 얼마 남지 않았으리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