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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프로젝트

[행복찾기] 행복이란, 블랙커런트 한 잔 갈아 마시는 기분과도 같은 것/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행복찾기] 행복이란, 블랙커런트 한 잔 갈아 마시는 기분과도 같은 것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블랙커런트 생즙 한 잔에 행복이 가득 담겼다.

 

지난해 텃밭에 심었던 블랙커런트 160.

올해 3년생 일부의 나무에서 열매가 열렸다.

아직 어린 나무라 열매가 온전하게 달린 것은 아니지만 맛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열매를 따서 생즙을 만들었다.

물과 우유를 적당히 섞은 후 적당한 양의 열매를 넣고 믹서에 돌렸다.

색깔이 너무 곱다.

맛도 있어 보인다.

 

한 잔을 쭉 들여 마셨다.

생으로 먹을 때는 단맛도 아니고, 쓴맛도 아니고, 신맛도 아닌 이상야릇한 맛을 내는 블랙커런트.

즙으로 내니 달콤하기 그지없고 영양가도 듬뿍한 느낌이다.

건강도 절로 생기는 기분이다.

 

행복을 찾았다.

포근함이 느껴지는 옅은 노란 색 조명 아래 식탁에 앉아 마시는 블랙커런트 생즙 한 잔.

행복이란, 블랙커런트 한 잔 갈아 마시는 기분과도 같은 것.

 

 

[행복찾기] 행복이란, 블랙커런트 한 잔 갈아 마시는 기분과도 같은 것

/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