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어김없이 피는 꽃, 매화(梅花).
사군자(四君子) 중 하나인 매화는 매화나무, 일지춘(一枝春), 군자향(君子香)이라고도 부릅니다.
매화꽃 꽃말은 ‘깨끗한 마음’, ‘결백’이라는군요.
매화의 다른 이름과 매화꽃말에서 알 수도 있듯, 고고함이 느껴지는 꽃입니다.
매화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능수버드나무처럼 가지가 축 늘어지는 능수매를 비롯하여 수양홍매, 만첩백매화, 만첩홍천조, 청매, 홍매, 홍매겹꽃홍매 겹꽃, 홍매홑꽃, 월병매, 비매, 운용매, 홍천조, 설향매, 녹약매 그리고 흑룡금매 등 매화 종류가 많기도 합니다.
흔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백매화와 홍매화 이외에도 매화 종류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매화꽃으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어디일까요?
진한 붉은 빛 홍매화가 피는 곳은 양산 통도사 자장매와 구례 화엄사 홍매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통도사 자장매와 화엄사 홍매화는 봄이면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진작가들로 붐빕니다.
지난 23일인 일요일, 나무의 나이도 꽤 오래됐다는 홍매화를 보러 화엄사로 구례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예상했듯, 많은 여행자가 봄맞이하러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화엄사 대웅전과 각황전 사이에 있는 홍매화 앞마당에는 여행자들이 휴대폰을 꺼내들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홍매화만 크게 잡으려니 사람들이 가려 사진촬영이 어렵습니다.
겨우 겨우, 기회를 틈타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봄이 한창입니다.
구례 화엄사 홍매화도 이제 내년 이맘때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구례 화엄사에 피는 붉은 빛 홍매화.
구례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3월이 지나는 이 봄, 구례여행코스에서 구례 가볼만한 곳, 구례 화엄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구례여행]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 매화꽃말은 깨끗한 마음, 결백
/구례여행코스에 빼 놓을 수 없는 구례 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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