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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지역

[구례여행] 깨달음보다는 더 중요한 것, 올바른 지혜란/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불견, 불문, 불언/구례여행코스 및 구례 가볼만한 곳, 화엄사

 

 

구례 화엄사 대웅전(우) 앞 마당.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궁극적인 것은 무엇일까?

2600여년의 세월 동안 제법무상이었지만, 부처님께서 걸어온 가르침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나를 아는 것, 깨달음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아무나 깨닫기는 힘들다.

 

출가수행하지 못하는 불자의 삶은 어떡해야 할까?

‘깨달음’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지혜’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삶에 있어 지혜는 필수적이다.

불교 경전 <법구경>은 방향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침판 역할을 다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삼불(三不), 불견(不見), 불문(不聞), 불언(不言).

즉 세 가지를 하지 말아야 할 교훈이다.

쉽게 이해하고 행동에 옮길 것 같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깨달음보다는 지혜가 필요한 대목이다.

 

구례 화엄사 종무소에 내건 글귀, 웃으면 행복합니다.

불견(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법구경>

 

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불견.

불문(不聞).

산위의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법구경>

 

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불문.

불언(不言).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

<법구경>

 

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불언.

[구례여행] 깨달음보다는 더 중요한 것, 올바른 지혜란

/구례 화엄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법구경>의 가르침, 불견, 불문, 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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