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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숫자 '60'을 생각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릅니까? 길을 가다 바닥에 새겨진 '60'이라는 숫자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숫자 '60'에 대해서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생 60'부터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내년이면 50중반을 돌파하고, 60이 가까워 오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요? ♠ 다음으로, '속도제한 60'. - 아마도 차를 많이 운전하다보니 머리에 깊숙이 각인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속도제한 60은 꼭 차량 운전에만 해당할까요? 인생살이에도 적당한 속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빨리 앞서가서 기다리면 기다리는 지겨움이 있고, 너무 늦게 가다보면 뒤쳐졌단 생각에 서글퍼 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속도의 인생살이가 좋다는 생각입니다. 옛날, 청춘남녀의 결혼과 관련하여 속도 위반을 했다는 이야기도 많.. 더보기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거제도 노자산)나무의 모습에서 인생의 모습을 보다 - 꼬이고 꼬인 나무. 꼬이고 꼬이며 사는 인생이다. 여러 가지 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곳을 숲이라 한다. 숲은 생명이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원시림이 있는가 하면, 사람 속에 부대끼며 생명을 영위하는 숲도 있다. 나무의 뿌리는 토양이 빗물과 함께 쏠리는 것을 막는다. 나무의 잎은 여러 생물이 날씨의 변화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곳을 제공한다. 또한, 잎은 초식동물의 먹이가 되는 등 생태계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나무의 줄기,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옛날에는, 땔감으로 제공되어 음식을 요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나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여 사람에게 건강을 지.. 더보기
개콘 따발총 김원효, 몇 마디나 쏟아낼까? 개콘 따발총 김원효, 몇 마디나 쏟아낼까? 나는 바보상자(TV)랑 거리를 조금 두고 사는 편이다. TV를 보는 게 있다면 뉴스, 박지성이 출전하는 축구, 다큐멘터리, 여행프로그램, 일요일 오전 TV 동물농장, 그리고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 정도다. 지지난주, 개콘을 보는데 그 짧은 시간, 한 개그맨이 얼마나 많은 말을 쏟아 내는지 참으로 궁금했다. 속사포가 따로 없고, 따발총도 능가한다. 그 코너는 김원효가 주를 이루는 '비상대책위원회'. 방송이 끝나고 정말로 궁금했다. 김원효가 쏟아 낸 말은 얼마나 될까? 녹화를 했다면, 심심풀이 삼아 한번 세어 볼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런 아쉬움도 잠시였다. 다음주에 녹화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기에. 그리고 지난 일요일(10. 30일) 스마트 폰으로 힘들.. 더보기
스님이 범종을 칠 때 숫자를 잊어버리지 않는 이유는? 스님이 범종을 칠 때 숫자를 잃어버리지 않는 이유는? 스님이 범종을 칠 때 염주를 세고 있다. 거제시 하청면 다공리에 있는 '불곡사'라는 작은 절에 어둠이 깔리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땅거미가 내려앉는다고 하지요. 스님과 한 아이가 저녁 예불시간에 맞춰 범종을 치고 있습니다. 아이는 두 손을 힘껏 벌려보지만, 줄을 잡기가 쉽지마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성을 다해 줄을 놓지 않고, 스님과 보조를 맞춰 종을 칩니다. 그런데, 저 아이는 범종을 치는 까닭이나 연유를 알고나 있을까요? 새벽에는 28번, 저녁에는 33번을 치는 이유도 알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해 맑은 아이가 속세의 고통을 얼마나 알겠습니까? 삼독(탐, 진, 치)이 뭔지, 사고(생, 노, 병, 사)가 뭔지 어찌 알겠습니까? 하기야 그 이유.. 더보기
이 한장의 사진 - 벼를 심은 땅속에 감을 익게 해서 먹었던 옛 추억 이 한장의 사진 - 옛날 같으면 떨어진 저 감이 저렇게 놓여져 있었을까? 아파트 옆 공터에 있는 감나무 두 그루. 감나무 아래 땅바닥엔 푸른 풋감이 떨어져 있다. 색깔이 노랗게 반쯤 익은 감 몇 개도 같이. 추석이 낼 모레다. 모를 일찍 심은 논은 벌써 수확을 마쳤고, 평년작인 논에도 벼가 고개를 숙여가고 있다. 땅 바닥에 떨어진 감을 보니 옛 추억이 떠오른다. 땅 바닥에 떨어진 익지 않은 저 감. 옛 어릴 적 같으면 남아 있을 리가 없다. 50 중반의 내 나이라면, 어릴 적 보릿고개를 다 겪었을 터. 어지간히 먹을 것도 없었고, 배는 더욱 고팠던 어린 시절. 지금 돌이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떻게 그 어려운 시절을 살아왔을까 싶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닐 형편이 안 되다 보니, 집으로 돌아오면 .. 더보기
당신에게 딱 한번의 실수는? 우사인 볼트가 28일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100m 결승에서 딱 한번의 실수인 부정출발로 실격처리되자 낙담한 표정을 짓고 있다.(국제육상경기연맹 홈페이지) 당신에게 딱 한번의 실수는? 인간은 살아가면서 자의든, 고의든, 크고 작든, 인생 최대의 위기든 그리고 아니든, 여러 가지 실수를 하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딱 한번의 실수! 그것은 인생을 좌절과 절망으로 내몰고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아픔과 더러는 죽음에 이르게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 딱 한번의 실수! 과연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홧김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인 그는 전과자가 되었고, 평생을 사회와 격리돼 살아야만 했다. . 거의 10년을 공무원 시험에 매달린 그. 이번 시험은 만점이라 확신하고, OMR 카드 답안 작성을 마쳤으.. 더보기
풍란 때 묻음이 없다는 것은 어떤 것을 두고 하는 말일까? 순백의 아름다움이란, 그 어느 것인지는 모르겠다. 풍란 꽃이 표현하는 이 아름다움 보다 순수함은 이 세상에 또 있을까 의문이다. 순결함, 고귀함 그리고 생명력. 이 한 송이 풍란이 말하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