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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부처님

[나의 부처님] 천천히 걸어도 되는 길로 가세요/ 성전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천천히 걸어도 되는 길로 가세요/ 성전스님/ 오늘의 법문 천천히 걸어도 되는 길로 가세요/ 성전스님 오솔길 건너 물길,물길 건너 오솔길.길을 걸으며우리들 삶의 길도 이만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욕심을 버린다면그런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그런데 우린 언제나가야할 길이 빠른 길이기를 기대합니다. 직선과 고속.그런 고속의 길은언제나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한순간만 자신을 놓으면우린 즉시 위험과 만나야 합니다. 언제나 집중과 긴장을 요구합니다.그래서 삶이 그만큼 피곤해지기도 합니다. 삶이 좀 더 여유로우려면우리들 삶의 길이 빠른 길이 아니라오솔길이어야 합니다. 천천히 걸으며 동행과 이야기를 나누고실수를 해도 향기로운 풀밭에 넘어지면 되는 것.그런 길을 택하세요. 그 길이 빠른 길보다.. 더보기
[나의 부처님] 겨울바람 속에 봄바람이 담겨 있다/ 정운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겨울바람 속에 봄바람이 담겨 있다/ 정운스님/ 오늘의 법문 하얀 세상에 남긴 진한 발자국은 곧 소리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인생무상이다. 겨울바람 속에 봄바람이 담겨 있다/ 정운스님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차피 참고 걸어가는 먼 길이다. 좋은 일도, 어려운 일도 많은 길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가변성을 가진다. 나는 검찰에 몸담던 시절, 인생의 절정기에 있던 인사들을 수사하며 그들의 영욕을 지켜보았다. 잘나가던 사람이 한 발자국 더 나가겠다고 욕심을 부리다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목도했다. 그때 얻었다. 도전도 야망도 분수에 맞게 가져야 한다." 위 글은 이전 검찰총장을 지냈던 이 아무개가 한 말이다.글을 읽으면서 고개를 연신 끄떡였다.그가 삶속에서 느낀 표현을 불교 진리와 견주어 .. 더보기
[나의 부처님]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적게 가져야 더 많이 얻는다/ 법정스님 대구 청계사. 꽃들은 자기 자신과 남을 비교하지 않는다.매화는 매화의 특성을 지니고 있고,진달래는 진달래다운 특성을 지니고 있다.저마다 최선을 다해 피어날 뿐,어느 꽃에게도 비교하지 않는다.비교는 시샘과 열등감을 낳는다. 비교하지 않고자신답게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그는 순수하게 존재할 수 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자기 나름의 삶의질서가 필요하다.물건을 사들여한동안 간직하고쓰다가시들해지면 대바 버리고 다시 새것으로 사들이는이런 소모의 악순환에 사로 잡혀 있는 한내적인 평온이나 맑은 기쁨은 결코 얻을 수 없다. 크고 많은 것,그것은 허한 것이다.소유를 꼭 없어서는 안 될 것으로 제한하고자제.. 더보기
[나의 부처님]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달마대사/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달마대사/ 오늘의 법문 대구 청계사.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달마대사 어리석어 배우지 않으면 교만만 늘고,어두운 마음 닦지 않으면 이상만 크네. 빈속에 뜻만 크니 굶주린 범 같고,앎이 없어 방황함은 미친 원숭이 같다. 속된 말과 나쁜 소리는 잘 들으면서성인들의 가르침은 모른 체 피하니,착한 일에 인연 없는 너를 누가 건져주라.나쁜 세상 해매면서 고생할 수밖에. 해가 뜨고 지는 것은 늙음을 재촉함이요,달이 오고 가는 것은 세월을 재촉함이라. 명예와 재물은 하루아침에 이슬이요,영화롭고 괴로운 일은 저녁연기로다. 달을 가리킨 손가락은언제까지나 손가락일 뿐, 달이 되지는 못한다.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달마대사 더보기
[나의 부처님] 물처럼 살아라/ 경봉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물처럼 살아라/ 경봉스님/ 오늘의 법문 대구 청계사 옥수. 물처럼 살아라/ 경봉스님 만물을 살리는 게 물입니다. 제 갈 길을 찾아 쉬 없이 가는 게 물입니다. 어려운 고비를 만날수록 더욱 힘내는 게 물입니다. 맑고 깨끗하여 모든 더러움을 씻어주는 게 물입니다. 넓고 깊은 바다를 이루어고기를 키우고 되돌아이슬비가 되는 게 물입니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우주 만물에 이익을 주어야만 합니다. 물처럼 사노라면후회는 없습니다. 물처럼 살아라/ 경봉스님 더보기
[나의 부처님]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법정스님/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법정스님/오늘의 법문 함양읍에서 오도재인 지리산제1문을 넘어 휴천면으로 가는 길에 지리산 정상인 천왕봉을 볼 수 있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 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 법정스님 남을 미워하면저쪽이 미워지는 게 아니라내 마음이 미워진다. 부정적인 감정이나미운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면그 피해자는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 하루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면내 삶 자체가 얼룩지고 만다. 인간관계를 통해 우리는삶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닦는다. 회심(回心). 곧 마음을 돌이키는 일로서내 삶의 의미를 심화시켜야 한다. 맺힌 것은 언젠가 풀지 않으면 안 된다.이번 생에 풀리지 않으면언제까지 지속할지 알 수 없다. 미워하는 것도 내 마음이고좋아하는 것도 내 마음에 .. 더보기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죽풍원 집 터 안에 자리한 연못.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 법정스님 모든 것이 선지식이다.배우려고 하는 사람에게는둘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선지식이다. 좋은 일은 좋은 일대로,언짢으면 언짢은 대로우리의 삶에 교훈을 주고 있다. 좋은 일은 본받고,언짢은 일을 통해서도우리는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상을 고해라고 하지 않는가.고통의 바다라고.사바세계가 바로 그 뜻이다.우리가 이 고해의 세상,사바세계를 살아가면서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리기만 바랄 수는 없다.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어떤 집안을 놓고 보더라도밝은 면도 있고 어두운 면도 있다. 삶에 곤란이 없으면 자만심이 넘치게 된다.잘난 체하고 남의 어려운 사정을 모르게 된다.마음이 사치해지.. 더보기
[나의 부처님] 하루 한 가지씩 선이라도 행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하루 한 가지씩 선이라도 행하라/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하루 한 가지씩 선이라도 행하라/ 법정스님 작은 선이라도 좋으니하루 한 가지씩 행해야 한다.작고 미미한 것일지라도남이 알아주지 않을지라도,그것을 행해야 한다.그것이 내 삶의 질서이다.하루 한 가지씩 작은 선이라도 행해야 한다. 그 일상적인 행을 통해서경전을 많이 봤다고 해서법문을 많이 들었다고 해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하룻동안에 한 가지 착한 일을 듣거나행할 수 있다면,그날 하루는 헛되이 살지 않고 잘 산 것이다. 참으로 사람의 도리를 다했는가.하루 한 가지라도 이웃에게덕이 되는 행동을 했는가 안 했는가에 의해서못 살았는가를 판가름할 수 있다.여기에서 삶의 의미와 가치가 결정된다. 거듭 말하거니와 작은 선.. 더보기
[나의 부처님] 매순간 순간을 밝게 살라/ 법상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매순간 순간을 밝게 살라/ 법상스님/ 오늘의 법문 전남 강진 무위사 청량수. 매순간 순간을 밝게 살라/ 법상스님 나는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항상 밝게 살고 있다. 지난 일에 걱정하지 않으면밝게 살 수 있고미래를 걱정하지 않으면 밝게 살 수 있다. 지난 일에 근심하고걱정하는 것은 어리석음이요다가오지 않은 미래를걱정하는 것도 어리석음이다.공연한 일로 슬픔과 걱정에 빠지면얼굴이 어둡나니마치 잘려진 갈대가 햇볕에 말라버리는 것과 같다. 과거나 미래라는 시간은어디까지나 환상일 뿐이다. 사람들이 편의에 의해서지나간 기억의 흔적을 과거라고,또 내일에 대한 생각이나 기대를미래라고 만들어 놓았을 뿐이지,사실 과거나 미래라는 시간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과거를 살거나,미래를 살아 본 적이 없.. 더보기
[나의 부처님] 선택한 가난/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나의 부처님] 선택한 가난/ 법정스님/ 오늘의 법문 선택한 가난은가난이 아니다. 더 이상 나눌 것이 없다고생각될 때 나누어라.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자유로워져 있는가에 있다. 선택한 가난은소극적인 생활 태도가 아니라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자주 버리고 떠나는 연습을 하라.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살 때는 삶에 철저해그 전부를 살아야 하고죽을 때는 죽음에 철저해그 전부가 죽어야 한다. 복은 누가 주어서내가 받는 게 아니다지어서 내가 받는다. 선택한 가난/ 법정스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