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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블로그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2011년 6월호)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2011년 6월호)

 

진달래와 개나리 꽃잎과는 달리 목련은 그 무거운 꽃잎으로 길바닥에 떨어져 나뒹굽니다. 흔적 없이 사라져버리는 개나리와 진달래보다는, 목련처럼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2011년 6월호)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블로그. 전국 각지를 여행하는 '죽풍'으로서는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인터넷 신문인 <오마이뉴스>에 여행후기를 올리는 정도였습니다. 글과 사진이 하나 둘 쌓이다 보니, 여행안내에 대한 책을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기사가 점차 늘어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블로그」였습니다. 흔히, 블로그를 '1인 미디어'라고 하죠. 형식에 억매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표현을 담을 수 있으며, 사진도 맘대로 올릴 수 있는 좋은 점이 있으니까요.

 

막상 블로그를 만들려니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이 제공하는 블로그를 할까, 아니면 '독립형'으로 할까였습니다. 결국 며칠의 고민끝에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김천령의 바람흔적> 운영자 '김천령'님이었습니다. 더불어 많은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1년 6월 10일 블로그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김천령님께 이 자리를 빌어 참으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

 

2011년 6월 20일. 그간 <오마이뉴스>에 기사화한 죽풍의 기사를 제 블로그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에 옮겨 실었습니다. 물론, 저작권 문제로 <오마이뉴스>에 문의한 결과 '문제없다'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모토를 가진 <오마이뉴스>는 본인이 직접 쓴 기사는 타 매체에도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간의 작업으로 150여 건이 넘는 기사를 블로그에 옮겼으며, 여기까지는 공개발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기사였기 때문이었습니다.

 

2011년 7월 11일. 본격적인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것은 글을 공개발행하면서 부터였습니다. 하루에 1건 이상 포스팅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고,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와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니, 하루에 1건 이상 포스팅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약속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 결과 '2011년 TISORY BEST BLOGGER'에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하루에 1건 이상 포스팅을 한다는 당초 계획은 아직까지 잘 지켜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단. 2013년 1월 4일자 포스트는 글을 올렸으나, 운영자의 실수로 삭제가 돼 글을 볼 수 없음을 알립니다. '티스토리'에 문의결과 복구 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저의 페북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올 7월 11일이면 블로그를 공개발행한지 만 2년이 되는 날입니다. '다음 뷰'에 만에서도 활동하는 블로그는 오늘 현재 441,426명(2013. 4. 25일 현재)입니다. '네이버'까지 포함한다면, 어림잡아 1백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블로그 글쓰기는 이제 하나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글을 쓰고 사진을 편집하고, 보기 좋게 꾸미는 작업은 자신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 일을 할지는 저 자신도 모를 일입니다. 인내심의 한계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백팔배를 지나 삼천배하는 마음과 자세로 저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해 보렵니다. 이것이야말로 저가 살아가는 최고의 가치이자 목적지이기도 합니다.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니라. 희미한 안개 속에는 산이 있는 법.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 그 진정함을 찾아서..."

 

이 문구는 '죽풍'이 함께하는 블로그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의 설명입니다. 어리석음으로부터 벗어나 그 진정함을 찾아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 보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운영자 『죽풍』 올림

 

※ 이 카테고리는 블로그 발행 글이 많음에 따라 상세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는 생각에 고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발행된 글은 달력형태로 만들어 날짜별로 달아 제목만 보고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일일이 달력을 만들어 링크 공유를 통한 정보를 제공하는 불편함을 덜어주는 멋진 아이템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한 순간을 살다 가더라도 하나하나 떨어지는 꽃잎보다는 목채로 떨어지는 동백꽃처럼 살고 싶습니다.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2011년 6월호)

 

  2011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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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거제도 황제의 길을 아십니까? 외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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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상에서 열린 전통음악회에 빠져 보셨나요? 외 4건

24. 산청여행(지리산 한방 약초 축제) 외 2건

25. 부안여행(수 백년 동안 떨어지지 않는 내소사 꽃잎) 외 4건

26. 17년 전, '시월의 마지막 밤'을 설악에서 그리며 외 1건

27. 금강산여행(삼일포에서 놀았다던 네 신선은 어디로 갔을까) 외 3건

28. 거제도축제(황금펭귄이 되어 겨울바다에서 춤추고 싶다) 외 3건

29. 거제도축제(봄의 대향연, 거제도 봄꽃 숭어축제) 외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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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달력 안 기사와 아래 기사는 링크돼 있습니다. 클릭하면 상세한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6월 20일자> 

. 아담과 이브가 살았음직한 섬, 외도

. 거제에선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 늦가을 거제 청정해역에서 즐기는 온천욕

 

<6월 23일자>

. 경남도민 체전 중, 해금강 관광요금 인하

. 어머니 젖줄 같고 품 같은 섬진강, 하동이야기

. 꽃으로 덮힌 '천국', 외도로 오세요

. '바람의 언덕'에서, 바람의 모습을 찾아서

 

<6월 24일자>

.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길 바라면서(고현성 북문루 상량식)

. 사는 이야기(너같이 양심 있는 사람이 아직도 있냐?)

 

<6월 25일자>

. 강화도여행(역사의 숨결이 서려있는 곳, 강화도 전등사)

. 철원여행(한국의 그랜드캐니언, 철원의 비경을 만나다)

. 하동여행("흐... 오늘 콧구멍에 바람 쐬었네")

. 광양 성불사여행(고요한 산사에서 인생의 가을을 느끼고 싶다)

. 귀신 잡으러 떠난 곳, 백령도를 찾아서

. 양산여행(통도사의 봄에는 진한 향기가 있다)

. 사는 이야기(그래도 난 울지 않을 줄 알았는데)

. 거제도 망산(지리산이 옆집 같았는데... 이젠 힘들어)

. 사는 이야기(스승과 제자 30년 만의 특별 초대전)

. 강원 고성여행(거제도 해금강에서 북한 해금강까지, 700km의 여정)

 

<6월 26일자>

. 금강산여행(아홉 마리 용과 선녀와 나무꾼과 사랑 이야기)

 

<6월 27일자>

. 금강산여행(생애 이보다 더 아름다운 조각품을 어디서 볼 수 있을까)

. 금강산여행(아름다운 여인처럼 신비스러운 금강의 황홀감)

. 스토브리그(남도의 쪽빛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청소년  축구축제)

 

<6월 28일자>

. 거제도축제(겨울바다의 낭만, 황금펭귄이 되어 쪽빛바다를 헤엄치다)

. 거제도축제(고로쇠 마시고 거제도 해안 따라 달린다)

. 의령여행(한 겨울날 혼자 조용히 사색하며 걷는 역사기행)

 

<6월 29일자>

. 바다의 향연, 베이징올림픽을 향한 힘찬 레이스

. 거제 출신 요트 국가대표, 올림픽 출전권 따내

 

'대숲에서 우는 바람소리'라는 애칭을 가진 '죽풍'. 대숲길을 걸으며 '죽풍'을 생각해 봅니다.

 

'죽풍'이 운영하는 <안개 속에 산은 있었네> 월간 블로그 발행(2011년 6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