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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기

[마늘 판매] 지리산 청정골 함양 마늘 판매 직거래/마늘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식재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 마늘과 고추가 제일 높은 빈도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늘은 강한 냄새 외에 100가지 이로운 점이 있다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 불리어 왔습니다. 건강식품으로도 빼 놓을 수 없는 마늘입니다. 마늘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마늘’ 하면 곰과 관련한 단군신화를 빼 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곰은 쑥 한 자루와 마늘 20쪽을 먹고, 100일간 햇빛을 보지 않아 사람으로 탄생한다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신화입니다. 이처럼 마늘은 예부터 마늘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온 것은 마늘이 그만큼 사람에게 좋다는 것이라는 이야기로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늘 효능에는 우선 면역력 증대에 좋다는 것입니다. 이밖에도 항암효과/ 혈관건강/ 노화예.. 더보기
[농사일기] 초보 농사꾼의 실수, 약통에 남은 제초제로 과일나무에 살포/사람의 성격, 즉 천성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행복찾기프로젝트연구소 평소 남들은 나를 어떻게 보아 왔는지 모를 일이다. 좋게 보는 사람도 있을 테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터다. 삶에 있어 남의 눈치를 보고,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걱정하며 살 필요가 없다는 게 나의 지론이다. 그런 바탕에는 나쁜 일 저지르지 않고, 크게 남의 손가락 받을 짓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 아래라면 그렇다는 말이다. 그러면 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궁금할 법도 하다. 답은, 매사에 철저하고 꼼꼼하지마는 않지만, 그 근방에 살았다고 할 정도라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최근 나 자신이 그런 정의에서 벗어나는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물론, 사는 데 있어 전혀 지장은 없다. 10여일 전. 집에 심어 놓은 몇 그루 밖에 안 되는 포도나무, 매실나무 그리고 대추나무에 살충.. 더보기
[행복찾기] 고구마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구마 심는 시기와 고구마 심는 방법/고구마순 심는 시기와 고구마순 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변비해소에 좋다는 고구마. 고구마에는 야라핀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변을 부드럽게 해 주어 변비해소는 물론 변비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 밖에 고구마 효능에는 아래와 같은 좋은 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 고구마 효능 변비해소/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효과/ 뇌 건강에 좋음/ 혈관질환 예방 효능/ 암 예방에 도움 ▶ 그럼 고구마 심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고구마순 심는 시기는 5월 중하순이 적기라고 합니다. 고구마순은 재래시장이나 5일장에 나가보면 한 묶음에 1만 원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텃밭이 있는 분들은 고구마 심는 재미를 느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 다음으로 고구마 심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고구마 순은 15cm 내외의 간격으로 심는 것이 적당합니다. 고구마순 .. 더보기
[농사일기] 고령인구의 농촌현실, 농번기 일손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감자수확 시기, 이웃끼리 감자 캐기 일손 돕기/토실토실 살이 오른 감자효능 지난 4월 22일. 이웃집 하우스에서 재배한 감자가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한 뿌리를 캐 보니 감자는 토실토실 살이 올랐습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하우스 길이만 해도 100여 미터. 동네 주민 7명이 일손을 도왔습니다. 감자를 캐는데 있어 주인 부부가 하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힘이 들고, 작업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재미도 별로입니다. 일이란 여럿이 하면 재미있고, 힘 드는 것도 별로 느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일 또한 빨리 마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달 말경 전후로 함양지역에는 양파를 수확하게 됩니다. 농번기에는 너도 나도 일손이 부족한지라, 일손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정도입니다. 인력사무소를 통해 1인당 11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더라도 쉽지마는 않은 실정입니다. 고령.. 더보기
[농사일기] 벼의 재배과정은 어떤 순서를 거쳐야 할까/올 가을 풍년농사가 되었으면 좋겠다/함양행복찾기농원에서 행복찾기프로젝트 가동 우리나라 국민의 주식이라 할 수 있는 쌀. 쌀은 벼의 껍질을 벗긴 알맹이를 말한다. 벼는 어떤 재배과정을 거쳐 쌀로 탄생하게 되는 것일까? 벼는 볍씨준비, 파종, 육묘, 모내기, 물 관리 및 병충해방제, 수확, 도정의 순서를 거쳐 비로소 쌀로 탄생하게 된다. 이 중에서 어느 한 과정을 빠트리고는 쌀이 태어날 수 없다. 육묘는 ‘모를 기른다’라는 뜻으로, 육묘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기계이앙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물못자리를 비롯하여 밭못자리와 보온절충못자리 등이 있었다. 반면 기계이앙이 시작되고 나서는 상자육묘가 일반화 되었다. 상자육묘는 일정한 규격의 상자에 상토(모판흙)을 넣고 파종한 후 온실에서 키운다. 모 잎의 수가 5개 내외인 중모 이앙을 위해서는 35일 정도 모를 키워야 한다. 올 벼농사에 .. 더보기
[농사일기] 팔순 할머니, 힘이 들지도 않는지 맨발로 고추모종 심기에 열심이다 어제(22일), 이웃집 고추 모종심기 돕기에 나섰다. 하우스 규모는 길이 85m, 폭 8m. 부부 2명이 해 낼 수도 있지만, 일이란 게 여럿 하면 좀 쉽게, 또 일찍 마무리 할 수 있어 좋다. 동네 주민 몇 명이 참여했는데, 팔순 어르신도 동참했다. 나는 젊은 측에 들지만 일은 어르신들보다 풋내기다. 하우스 안이라 온 몸에 땀이 나고 체력도 딸린다. 같이 일한 동네 주민 분들은 속내까지야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힘들어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나중에 살짝 물어보니 “왜 힘들지 않겠냐”고 한다. 고추심기에 들어가자 쉼 없이 땅을 파고 흙을 덮는다. 팔순 할머니는 맨발 상태로 작업에 여념이 없다. “좀 쉬면서 하시면 좋겠다”고 권해도 막무가내다. 고추모종 심기는 2시간 정도 걸려서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 .. 더보기
[농사일기] 본밭에 정식할 딸기모종 묘판이 심기/딸기모종 심는 시기/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2019년 3월 25일. 딸기 모종을 심었다. 산골에서 자란 모종이 좋다하여 함양 마천면 골짜기에서 구입했다. 이 모종은 올 가을까지 키워 다시 딸기밭에 정식할 예정이다. 모종 딸기는 자라면서 여러 개의 뿌리를 내리고, 옮겨 심을 때는 각각의 뿌리를 잘라 옮겨 심는 재배법을 따른다. 처음 지어보는 딸기 농사라 제대로 할지 의문이다. 이웃 딸기농사 하우스를 방문하여 열심히 공부해야 할 터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딸기모종 심는 시기가 지금이다. 묘를 잘 키워 올 겨울 딸기농사가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더보기
[농사일기] 고추모종 심는 시기, 포트에 옮겨 심은 지 45일째/고추모종 키우는 방법, 실내온도는 20℃를 유지시켜 줘야/연녹색 잎을 띠는 고추 모종,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농사일기] 고추모종 심는 시기, 포트에 옮겨 심은 지 45일째 /고추모종 키우는 방법, 실내온도는 20℃를 유지시켜 줘야/연녹색 잎을 띠는 고추 모종,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지난 1월 26일, 포트에 옮겨 심은 지 45일 째 되는 고추 모종. 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지난 1월 26일, 포트에 옮겨 심은 고추 모종. 연약하고 어려서 어찌 살까 싶었는데, 무럭무럭 자라는 고추 모종입니다. 작은 포트에 옮겨 심은 지 45일째 되는 지난 3월 11일. 고추 모종은 어느새 어른 모종으로 자랐습니다. 하우스에서 고추모종 키우는 방법으로는 실내온도가 관건입니다. 온도계를 항상 비치하고 온도를 체크해야 합니다. 모종이 잘 자랄 수 있는 온도는 보통 20℃를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연녹색 잎을 띠는 고추 모종을 .. 더보기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농사일기] 쌈 배추 모종을 옮겨 심은 지 꼭 한 달 째 /자식 키우는 재미, 농작물도 다를 바가 없다/세상살이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 지난 2월 10일 이식한 쌈 배추가 꼭 한 달이 지난 3월 10일의 모습. 자식 키우는 재미가 이런 것인가 보다. 갓난아이 때 기저귀를 갈고, 첫 걸음을 뗄 때 비틀거리며 쓰러질듯하고, 눈물 콧물 흘릴 때 손수건 닦아줄 때 느끼는 행복. 조금 더 커서 유아원을 거쳐 유치원을 다니고,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할 때, 기쁨을 느끼는 그런 재미.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손주를 보게 해 주었을 때, 자식 키운 재미가 이런 것이 아닐까. 농사도 아이 키우는 것과 하나도 다를 바가 없다. 씨앗을 뿌려 모를 키우고, 다시 조금 더 큰 모판에 .. 더보기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농사일기]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잡초와의 전쟁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됩니다/죽풍원의 행복찾기프로젝트/함양 행복찾기농원 풀이 얼마나 큰지 낫자루 둘레 크기와 비슷합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을 매고 난지 며칠 되지 않아 다시 풀을 매야 할 상황입니다. 풀씨가 얼마나 많이 날려 땅속에 자리했는지 밑도 끝도 없이 자라납니다. 농사를 시작하는 봄부터 수확기인 가을까지 잡초와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블루베리 밭에 지난해 자란 말라비틀어진 풀을 베는 작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풀이, 풀이 아니라, 작은 나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풀이 얼마나 큰지, 밑동을 보니 낫자루 둘레의 크기와 비슷합니다. 이런 큰 풀이 블루베리 밭을 점령하였으니 블루베리 묘.. 더보기